환자 수가 늘면서 건강보험에서 지출된 진료비도 대폭 늘었다. 심평원 통계에 의하면 2017년 비알코올성 지방간 요양급여비용은 240억 원에서 2018년 352억 원, 2019년 510억 원, 2020년 509억 원, 2021년 583억 원으로 5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국립보건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국내 유병율이 20~30%로 추정되지만, 약 2~3%가량만 치료를 받고 있다. 이는 검진...
책임보험 시스템 같은 것을 잘 만들어 기본적으로, 일단 형사 리스크를 완화시켜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시장 경제, 수요·공급 시스템으로 가려면 자리 잡는 데 수십 년이 걸린다"며 '지역 의료 강화' 차원에서의 수가 체계 개편도 언급했다.
한편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전략회의 종합토론 당시 안영근...
예방‧관리, 교육‧상담, 퇴원 후 관리 등을 지원하는 건강보험 시범사업 등도 확대한다. 2차 병원에 대해선 우수한 지역 종합병원을 전국 70개 중진료권별로 육성해 국립대병원 등 거점기관과 중점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국립대병원 등이 지역 필수의료 자원관리, 공급망 총괄, 각종 필수의료 지원사업 및 기관에 대한 성과평가 등을 주도할...
이어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분야에 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법적 리스크 부담을 완화하고, 보험 수가를 조정하고, 보상체계의 개편이 아울러서 뒷받침돼야 한다. 장시간 근로 문제를 해소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 윤 대통령은 "국민을 위한 정책 효과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의료인...
특히 산부인과·소아과 같은 필수 분야에 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의료진의 법적 리스크 완화, 보험수가 조정, 보상체계 개편 등 방안도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의료혁신 목적에 대해 '국민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위한 정책 효과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의료인, 전문가들과 충분히 소통하겠다"는 뜻을...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수면무호흡증 환자 수는 3배 이상 늘었다.
자료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 진료 인원은 2017년 3만1377명에서 2018년 4만5067명, 2019년 8만3683명으로 늘었다. 이어 2020년 9만3697명에 이어 2021년에는 10만1348명으로 연간 진료 인원이 10만 명을 넘었다. 지난해 수면무호흡증...
그동안 상대가치점수로 고시된 대부분의 행위는 건강보험 환산지수 인상률과 연동돼 매년 수가가 인상된 반면 첩약 수가의 경우에는 금액으로 고시돼 있어 2013년 당시 수가가 현재까지 고정돼 있었다. 이에 첩약의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는 게 한의업계 주장이다.
반면 손보업계는 상대가치점수제가 도입되면 자동차보험 손해율에 악재로 작용할 수...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운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최근 10년간 월별 유산 및 사산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유산아 수가 누적 146만4636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유산아 수는 2013년 16만3936명에서 2014년 16만9305명, 2015년 16만7960명, 2016년 15만9866명...
순천향대 부천병원 가정의학과 이희정‧이성범 교수 연구팀은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 교수팀과 협업하여 초기 만성콩팥병이 있는 환자에서 요산 수치가 허혈성 심질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혈관 질환이 없는 환자 1만7492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요산’은 우리 몸의 대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국내 주요 망막질환인 황반변성과 당뇨망막병증 환자수가 2013년 41만7562명에서 2022년 80만3959명으로 10년간 약 2배(192.5%)가 증가했다. 질환별로 황반변성 환자 수는 약 3배(304.8%), 당뇨망막병증 환자 수는 약 1.3배(135.5%) 늘었다.
김안과병원은 환자 수 증가 주요 원인으로 고령화, 서구화된 식습관, 건강검진으로 인한 조기발견...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2018년~2022년 위-식도 역류질환(질병분류코드 K21) 진료현황’에 따르면 2018년 진료인원은 444만8633명에서 지난해 488만6342명으로 늘었다. 이는 2017년 역류성식도염 진료인원이 427만여 명에서 약 61만 명 정도 증가한 수치다.
역류성식도염 총 진료비도 5년간 약 1400억 원이상 상승했다.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위식도 역류질환 총진료비는’...
복지부는 “이번 3차 상대가치 개편은 행위별 수가 지불제도와 연동돼 양적 보상에 집중된 기존의 제도를 정비해 중증 수술·입원 등의 수가를 개선함으로써 필수의료 확충에 기여하고 건강보험 체계를 효율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복지부는 내년 1월부터 다태아(쌍둥이 이상) 출산에 대한 건강보험 임신·출산진료비 바우처(국민행복카드) 지원을...
교육서비스업에선 대면 교육 및 에듀테크 산업 활성화, 건강·취미에에 대한 수요 확대 등이 관련 창업을 이끌었다.
반면 △부동산업(47.3%↓) △제조업(11.6%↓) △금융 및 보험업(33.4%↓) △정보통신업(3.4%↓)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3.4%↓) △건설업(10.4%↓) △운수·창고업(10.3%↓) 등은 창업이 감소했다.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상승, 투자 축소...
야간간호료 수가를 지급받은 요양기관 중 절반은 수가를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일 이 같은 내용의 ‘간호인력 야간근무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야간간호료 및 야간근무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번에 처음 실시된 것이다. 조사는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이뤄졌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다만 국민건강보험을 제외한 전체 보건의료 예산은 3조6657억 원으로 8886억 원 감액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기 한시 시행됐던 사업들이 종료돼서다.
고용 분야 예산은 22조2441억 원으로 1조3875억 원 감액됐다. 주된 감액 분야는 고용장려금과 구직급여, 두루누리사업 등이다. 추 부총리는 “어떤 사업에는 2020~2022년 코로나19 특수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2017년~2021) 영양결핍 및 비만 진료현황 분석’에 따르면 비만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소아·청소년도 2017년 2241명에서 2021년 7559명으로 증가해 2.3배의 증가 추세를 보였죠.
소아비만의 가장 큰 원인은 유전이 아니라 생활 습관입니다. 탕후루를 포함한 맵고 짜고 단 음식에 길들여진 어린이들의 식습관이 우려를 자아내는 상황인 거죠....
새로운 의료기술의 사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 특성에 맞게 건강보험에 임시등재 방안을 적용할 예정이며, 혁신의료기술을 활용하는 경우 최대 3년의 사용 기간 내에 건강보험 임시코드를 부여해 한시적으로 수가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신청 시점에 비급여 또는 선별급여로 선택할 수 있게 해 새로운 의료기술 진입의 선택권을 확대할 예정이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매년 특히 8월 환자 수가 유독 많았다. 이에 대해 정재용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땀을 통한 수분 손실이 증가하고, 소변이 농축되면서 소변에서 결정의 형성이 쉬워진다”며 “일조량도 많아져 비타민D의 합성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소변에서의 칼슘 배설이 증가하므로 요로결석의 발생이 증가할...
젠큐릭스는 폐암 동반진단 키트 신제품(Droplex EGFR Mutation Test V2)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험수가 심사가 완료돼 이달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EGFR 변이를 검출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표적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동반진단 검사 키트이다. 기존 제품들보다 2배 이상 많은 107개의 EGFR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고...
소청과의 경우 대부분 건강보험 급여 진료로 국가가 정한 금액인 건강보험 수가대로만 진료비를 받을 수밖에 없어서다.
‘업무 스트레스’ 또한 소청과 의료진을 힘들게 한다. 최근 광주 광산구와 충남 내포신도시 소청과 의원이 보호자의 허위·악성 민원 등을 이유로 진료 중단을 선언했다.
소청과 전공의 지원률은 3~4년 전부터 급감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