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산업‧고용위기지역에 소재한 조선소의 경우 연간 80억6000만 원 가량의 점·사용료를 납부하고 있으며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40억3000만 원 가량의 점·사용료를 감면받게 된다.
노진학 해양공간정책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산업·고용위기지역에 소재한 기업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욱이 대우조선 노조는 3일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이 거제 조선소에서 진행하려던 현장실사를 막았다. 조합원들이 몸에 쇠사슬을 걸고 출입문을 봉쇄했다. 노조는 무조건 현대중공업의 인수 철회를 요구하면서, 실사단이 공권력을 앞세우면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결국 제 밥그릇 챙기기 파업이다. 타워크레인 노조는 소형 크레인의 안전문제를...
회사는 분할 안건 주총 승인에 이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3일 대우조선거제 옥포조선소 현장실사에 나섰다. 그러나 대우조선 노조와 시민단체 등이 막아서면서 철수했다.
현대중 노조는 "실사단이 공권력을 이용해 진입을 시도하면 즉각 총파업하고 거제로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간 20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이 거제 옥포조선소를 방문, 유형자산을 확인하고 회사 관계자들을 직접 면담할 예정이다.
실사단은 오전 9시께 버스를 타고 조선소 정문을 통해 들어올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우조선 노조는 현장 실사를 적극 막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실사단 진입 시 물리적 충돌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대우조선 노조는 이미 현장실사 저지단을...
현재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거제 옥포조선소 6개 출입문에 노조원으로 구성된 ‘실사저지투쟁단’을 배치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날 대우조선해양 노조 관계자는 “총 400명 정도의 조합원이 각 문에 배치돼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 노조는 앞서 2008년에도 한화그룹의 인수 추진에 반발하며 실사 거부에 나섰고, 결국 한화그룹은 2009년...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조선소가 몰려있는 경남 거제시가 예전의 화려했던 모습을 되찾을지 주목된다.
거제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굴지의 조선기업들이 위치한 곳으로 조선업의 활황과 함께 오랫동안 화려한 시기를 보내왔다. 높은 임금을 받는 조선소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통 큰 소비가 이뤄져 호황기에는 분양하는 물량마다 1달을 넘기지 않고 완판 행진을...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21년 하반기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대형 LNG운반선에는 대우조선해양이 최근 개발한 새로운 선형이 적용돼 기존 선형 대비 약 6%의 추진효율이 개선된다. 이와 함께 어드밴스드 부분재액화 시스템 (A-PRS / Advanced Partial Re-liquefaction System)이 탑재돼 기화율 또한 줄어들게...
공시된 계약금액은 거제조선소에서 진행할 공사에 대한 계약가격으로, 2022년 3월 야드에서 FPSO가 출항하는 일정이다.
김홍균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3월 말 기준 해양생산설비 수주잔고로 2척의 LNG-FPSO와 1척의 FPU 등 총 3척에 53억달러를 확보한 상황”이라며 “이번에 FPSO 1척을 추가하면서 해양생산설비 수주잔고는 총 4척에 약 63억달러로 늘어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발주처 파트너사와 해당 정부의 승인 조건으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FPSO는 2022년 3월까지 거제조선소에서 건조한 후 해상유전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LNG선 7척, FPSO 1기를 수주하며 23억 달러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78억 달러)의 29%에 해당한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2년 1분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이번 계약포함 대우조선해양에 무려 105척의 선박을 발주한 최대 고객이다.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LNG운반선 4척은 모두 안젤리쿠시스 그룹이 발주했다.
계약식에 참석한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기술력과 더불어...
거제 소재 한 조선사 관계자는 “지금 거제의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면서 “대우조선해양 노동자들과 거제지역 협력업체의 불안감이 날로 증폭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외의 기업결합 심사 통과도 주요 과제 중 하나다. 업계에서는 특히 해외 경쟁당국의 동의를 받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한 채권단 관계자는 “EU, 중국, 일본 등 어디 하나 쉬운...
금속노조 대우조선 지회 노조원 500여 명은 이날 오전 6시 40분께 버스 20여 대(28인승)에 나눠타고 거제 옥포조선소 민주광장을 출발했다.
노조는 전체 노조원 5600여명 중 10% 정도가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오께 광화문 앞 정부 서울청사 앞에 도착해 상급단체인 금속노조와 함께 매각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하고 청와대로 행진한다....
대우조선 노조원들은 27일 오전 8시께 거제 옥포조선소를 출발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 상급단체인 금속노조와 함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 건물 앞에서 매각반대 집회를 열 계획이다.
대우조선 노조와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결의한 현대중공업 노조 간부 30여명도 상경해 집회에 동참한다.
노조 측은 "현대중공업에 대우조선을 넘기는 밀실·특혜 매각을...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며, 2021년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994년 첫 계약 이후 이번 계약까지 대우조선해양에 104번째의 선박을 발주했다. 특히 최근 인수합병(M&A) 이슈에도 불구하고 열흘 만에 추가 선박을 발주하는 등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무한한 신뢰감을 보였다.
대우조선해양은...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18∼19일 이틀간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쟁의행위 돌입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했다.
조합원 5611명 중 5242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4831명(92.16%)이 쟁의행위에 찬성했다. 반대는 327표(6%)에 불과했다.
파업돌입 시기는 노조 지도부가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상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994년 첫 계약 이후 이번 계약까지 대우조선해양에만 무려 102척의 선박을 발주한 대우조선해양 최대 고객이다.
특히 사상 최악의 수주절벽 상황과 대우조선해양이 경영적으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던 2015년 이후에만 무려...
대우조선해양은 오래 전부터 매년 협력사 직원들의 산재 사망 사건이 발생해, 재발방지 등 대책마련이 허술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2013년에는 거제시 옥포조선소에서 수백톤 규모의 선박블록이 추락해 협력사 직원이 사망했으며, 2015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협력업체 직원이 2명이나 사망했다. 또 2016년에는 하청업체 40대 근로자가 자살을...
대우조선 노조는 31일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했다. 조합원 5871명 중 5306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투표참여 인원 중 2699명이 찬성했다.
임단협 타결을 촉구하며 11일 새벽 거제 옥포조선소 1도크 크레인에 올라간 신상기 노조 지회장은 잠정합의안이 가결된 직후 크레인에서 내려왔다.
이 회사 노사는 27일 기본급 2만1000원 인상...
대우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선박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상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대형 LNG운반선은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엔진과 재액화시스템, 연료저감장치 등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선박의 가스 증발률은...
앞서 산업부는 거제시, 창원시, 진해구, 통영시·고성군(이상 경남), 영암군·목포시, 해남군(이상 전남), 울산시 동구를 조선업 위기 지역으로, 전북 군산시는 자동차·조선업 위기 지역으로 각각 지정했었다.
코트라는 이날 간담회에서 내년에 자동차·조선분야 해외마케팅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업계의 수출기회 확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