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노협)가 7일 사측의 구조조정안에 반발해 경남 거제 사업장에서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노협의 전면파업은 2014년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올해 조선 빅3 중 첫 파업이다.
삼성중공업 노협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인력구조조정 등 회사 측의 일방적인 구조조정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을 시작했다. 참가 근로자들은 오후 5시까지 조선소 곳곳을...
특히 정부가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하면서도 조선 ‘빅3’를 제외하고 고용상황, 임금체계 개편 등을 거론해 이종 업종 간 연대파업과 함께 대정부 공동파업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삼성중공업 노협은 전날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8시까지 거제조선소 K안벽에서 구조조정 철회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미 정시 출·퇴근과 특근·잔업 거부 등...
일본 인펙스사가 삼성중공업에 발주하고 호주 익시스 지역에 설치되는 CPF는 오는 9월 거제조선소에서 출항 예정이다. 박 사장은 "CPF가 들어가는 시점이 호주의 태풍(싸이클론) 기간인데 연말까지 설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의 파업 가능성에 대해 "그것(파업)을 각오 안 한 게 아니다"라며 "최대한...
경남 거제에는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양대 조선소가 있고, 전북 군산과 울산에는 현대중공업이 있다.
고용사정 악화는 단순히 실업자 증가로 그치는 게 아니라 우리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는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일자리를 잃은 실업자들은 소득이 사라지니 당장 소비를 줄이려 하고 실업자가 아니더라도 일자리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우려 속에...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위치한 장평동의 땅값이 전월대비 1.51% 떨어졌고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 인접한 능포ㆍ두모동은 0.52%, 옥포조선소가 위치한 아양ㆍ아주동은 0.31% 내렸다.
울산 동구는 지난달 땅값이 전월에 견줘 0.08%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동구 가운데는 현대중공업 본사가 있는 미포ㆍ동부ㆍ서부동은 땅값이 0.20% 하락했고 현대중공업...
A업계에서는 성관이 주요 납품처인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와 지리적으로 가깝고,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지닌 점 등을 투자 매력으로 꼽고 있다.
주관사 측은 "성관은 장기간 안정적이고 시의 적절한 납품 실적을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인정 받아 왔다"며 "이를 통해 실시간 물류관리 전산시스템을 삼성중공업과 통합해 구축하는 등 삼성중공업의 조선...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김종인와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변재일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더민주 지도부도 같은 날 거제 대우조선소를 방문했으며, 국민의당 지도부 역시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최고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대우조선 노조 측은 여야 정치인들의 방문에 “사진 한 장 찍으러 온 게 아니라고 믿고 싶다”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근 열린 정부...
‘조선 3사’의 거점인 울산과 거제시의 주민 가계부를 조사해봤더니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넉 달 간, 은행 예금은 1084억원 줄었고, 대출은 463억원 늘었습니다. 특히 부동산 거래가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뚝 끊겼다고 하네요. 경남의 5월 실업률은 1년 만에 1%포인트 넘게 뛰었고요. 고용쇼크가 실물경제로 옮겨가고 있단 얘기입니다....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의 수주 잔량은 2014년 11월부터 19개월 연속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439만7000CGT, 81척)이며, 3위는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433만5000CGT, 91척)로 나타났다.
중국 상하이 와이가오차오조선소(311만4000CGT, 78척)는 4위로 지난 4월에 비해 한 단계 올라섰고, 현대삼호중공업 영암조선소(287만2000CGT, 71척)는...
전날에는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이 본사를 둔 거제에서 첫 회의를 가졌으며 20일에는 중소조선소가 밀집한 전남 영암에서 현장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15일 회의에서는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지원범위와 수준, 적용 시점 등을 논의했다. 고용부는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시 고용유지지원금 상향, 실업급여 지급기한 연장, 특별연장급여 지급...
5개월 여 동안 첩보를 수집하며 내사를 진행한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서울 중구 소재 대우조선해양 서울 본사와 거제시 소재 옥포조선소 등을 압수수색했다. 본격 수사에 나섰다는 소식이 언론에 전해진 것은 7분 뒤였다. 각지에서 검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초반 압수물 확보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검찰은 입을 다물었다....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8일 오전 서울 중고 소재 대우조선해양 서울 본사와 거제시 소재 옥포조선소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 이 회사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부실감사 의혹이 제기된 안진회계법인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했다. 특수단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혐의가 확인된 상태는 아니지만, 대우조선 해양 관련 자료를 확보해 책임 소재를...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8일 오전 8시 현재 서울 중구 소재 대우조선해양 서울 본사와 거제시 소재 옥포조선소 등에 검사와 수사관 등 총 15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 최대주주 자주 바뀌는 기업, 상폐 가능성
최대주주가 자주 변경되는 기업일수록 상장폐지, 관리종목지정과 같은 상황에 처하는 투자 고위험 회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감독 등을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감사원도 산업은행 출신 대우조선 임원들에 대해 분식회계 인지 여부와 회계 조작 가담 여부에 대해 조사한 바 있다.
한편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재 대우조선해양 서울 본사와 거제시 소재 옥포조선소 등에 검사와 수사관 등 총 15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대우조선해양 서울 본사와 거제시 소재 옥포조선소 등에 검사와 수사관 등 총 15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의혹과 경영진의 회사 경영 관련 비리 등을 규명하기 위한 증거 확보 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수사 초기인 압수수색 단계로...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8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소재 대우조선해양 서울 본사와 거제시 소재 옥포조선소 등에 검사와 수사관 등 총 15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의혹과 경영진의 회사 경영 관련 비리 등을 규명하기 위한 증거 확보 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수사 초기인 압수수색...
건설장비 등 일부 비(非)조선사업은 내년 상반기 중 분사해 매각한다. 울산 현대백화점 앞 부지, 울산 조선소 기숙사 등도 판다.
여기에 고강동 인력 구조조정도 추진된다. 이미 주말·휴일근무가 폐지됐고 7월부터 고정 연장근로가 없어져 직원 임금이 최대 50% 정도 줄어들게 된다. 지난달부터 사무직은 물론 생산직에 대한 희망퇴직도 진행 중인데, 본사 인력만 3000명...
또 서울 본사를 경남 거제의 옥포조선소로 옮기고, 조선 분야 자회사들의 매각까지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
31일 금융권과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하는 추가 자구안 규모가 업계 최대인 3조원대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해 채권단의 4조원대 지원이 결정될 당시 1조8500억원 수준의 자구안을 제출한 것에 더해 최근에...
특히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조선소가 들어서 있는 경남 거제시의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감소폭이 최대 0.14%였던 이 지역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지난달 말 0.47%까지 가라앉은 후 좀처럼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거제시 소재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가라앉아 있고 거래가 이미 몇 달 전부터 눈에 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