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산업통산자원부 차관, 한국은행 부총재보,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원 부원장, 국제금융센터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단기간에 글로벌 악재가 중첩됨에 따라 우리나라뿐 아니라 국제금융시장 전반에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일본의...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말했다. 회의에는 한국은행 부총재,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국제금융센터 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실물경제 측면에서는 미· 무역갈등으로 글로벌 교역 둔화와 제조업 생산 부진 등 세계 경제의 성장세가 약화하는 가운데 반도체 등 주력품목 수출환경 악화...
거시경제 상황을 보면 통화정책의 완화적 운영 필요성이 종전보다 커졌다”고 말했다.
중립성향인 임지원 추정 위원도 “실물경제와 물가 흐름을 고려해볼 때 인하가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5월 이후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무역긴장이 재차 고조되면서, 그동안 우려했던 하방리스크의 일부가 실현되거나 그럴 가능성이 상당폭 높아졌다”며...
일본의 수출규제가 소위 성장이라든가 하는 거시경제를 전망할 때 거시경제 평가에 어느 정도는 일본의 수출규제 영향을 부분적으로나마 반영됐다 말씀드린다.”
△반도체 규제 앞으로 현실화했을 경우 실질 타격?
한국, 일본 간의 교역 규모라든지, 산업 지역 간의 연계성을 두고 감안해보면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가 현실화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확대된다면 수출, 더...
예를들면 정부의 거시건전성 정책, 정부 부동산 정책, 전반적인 실물경제 여건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된다.
금리인하를 전재해서 질문해 그대로 답변하면 금리인하를 전재해서 답하는 것으로 오해할 것 같다. 인하를 전제로 답하는 것은 곤란하다. 원론적으로 볼 때 앞서 이야기한 금융안정에 미치는 다른 요인이 같다고 한다면 통화정책의 완화정도를...
실제 지난 4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조동철 추정 위원은 “경기 및 물가의 둔화흐름이 뚜렷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며 “향후 통화정책은 경기와 물가 등 거시경제의 하방위험 완충에 보다 유의하면서 운용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8일 한은 출입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 강연에서 “장기간에 걸쳐 목표 수준을 큰 폭으로 하회하고...
거시경제 정책 엇박자는 바람직하지 않다. 경제주체도 혼돈스러운 시그널을 주는 셈이다. 그런데 꼭 같은 시기에 똑같이 나가는 것은 생각해볼 문제다. 예를 들어 정부가 확장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통화정책을 기준금리 조정하진 않지만 통화정책이 여전히 실물경제 활동 제한 수준이기 때문에 엇박자는 아니고 조화를 못 이루는 건 아니다. 다시 말씀드리는 건 정부와...
정부는 불과 1주일 전인 13일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실물부문에의 영향이 제한적이고, 원화 변동성도 과도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지금 원·달러 환율은 심리적 지지선인 달러당 1200원 돌파가 코앞이고, 외국인들은 주식시장에서 대거 투자자금을 빼내고 있다.
미국은 이미 10일부터 2000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율을 종전 10%에서 25%로...
- 익명요구 A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하 A 선임) = 미중 간 무역분쟁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과 한국 실물경제의 부진, 미 연준(Fed)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 소멸 등이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마이크로하게는 역외에서 원화약세에 베팅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달러가 오르면서 자본유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진우 GFM투자연구소장(이하 이 소장) = 원...
정부는 기획재정부 주최로 13일에도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었지만, 또 낙관적 얘기로 일관했다. “실물부문에 대한 영향이 제한적이고, 원화 변동성도 과도하지 않다”며 “하반기에는 수출이 나아질 것”이라는 게 결론이다.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갖추고, 파급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도 한다. 한가하기 짝이 없다. 수출품의...
정부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부는 일단 미중 무역갈등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단 갈등 장기화로 세계 경제가 둔화하면 우리 수출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이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해 이 같이 말하며 “10일 이후 중국을 출발한 상품에 대해 관세가 인상되는 만큼, 아직까지 실물부문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향후 미·중 간 무역협상의 전개 상황에 따라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했다.
그는 “4000억...
그는 이어 “경기 및 물가의 둔화흐름이 뚜렷이 개선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향후 통화정책 운용에 있어서는 거시경제의 하방위험 완충에 보다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정부의 적극적 재정정책만이 민간의 경제활동 위축을 완충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밝혔다는 점에서 정부 재정정책 약발이 다할 경우 통화정책으로 대응해야 할 것임을...
시행과정과 시행 후 각종 거시경제지표가 안정세를 보이는 등 금융·경제상 별다른 혼란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은은 그 배경으로 전 국민적 합의와 이를 바탕으로 중앙은행을 비롯해 범 국가적으로 일관되고 강력하게 추진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경제상황 엄중,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수 있을까 = 비판도 만만치 않다. 김광두...
“도식적이고 그런 해석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통화정책 기조가 실물경제를 제약하지 않는 완화적인 수준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추경하니까, 같이 따라가야하지 않나 그런 식의 예단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성장세가 앞으로 예상했던 흐름이 이어지면 금리 인하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씀드렸다.”
타이거지수는 브루킹스연구소와 FT가 공동 개발해 2013년부터 산출하는 주요 경제 지수로, 실물 경제 움직임과 금융 및 신뢰도 등 다양한 지표 흐름을 과거와 비교한 것이다. 주요 20개국(G20)의 세계 경제 회복 기여도 등을 파악하는 데 사용된다.
실제로 미국과 중국, 유럽은 지난 6개월 동안 비슷한 형태의 경기 둔화 양상을 보였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FT는 세계...
그래서 그에 기초한 거시경제 흐름, 또 금융안정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앞으로의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해 나가겠다 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제 발언은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 물가에 대해서 좀 질문드리고 싶은데요. 물가가 지금 장기동안 인플레이션 타게팅 목표치를 미달을 하고 있는데 저물가를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1.75%는 중립금리 수준과 시중유동성 상황을 비춰볼 때 실물경제를 제약하지 않는 수준이다. 금융안정 측면에서도 금융불균형을 늦출 단계는 아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일 연임 1주년을 맞아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우리나라를 향해 재정과 통화정책을 확실히 완화적으로 취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이와...
윤 원장은 “먼저 금융부문의 위험 요인이 실물경제로 전이되지 않도록 선제 대응과 감독을 강화하고 검사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며 “바젤Ⅲ와 IFRS17 등 국제 기준 도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건전성 감독제도의 국제 기준을 맞추고, 거시건전성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금융사의 지배구조와 내부통제 시스템 점검 의지도 강조했다. 윤...
그는 최근 IMF 권고를 묻는 질문에 “(IMF가) 전반적으로 구조개혁을 짚은 것은 IMF뿐만 아니라 여러 기관들의 공통된 인식으로 동의한다”면서도 “다만 거시경제 정책 평가에 대해서는 평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앞서 금융불균형이 누적되고 있는 반면 잠재성장률은 구조적 요인에 의해 떨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금융권의 총 금융자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