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연초 우리 경제의 잠재리스크 및 우발리스크 요인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이러한 요인들이 불거져 나오지 않도록 선제관리하는 것 또한 절실하다"며 "내일 한국은행 총재 등과 자리를 함께 하는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해 재정·금융·통화 당국 간 상황 인식과 정책 공조를 보다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3월 말이...
소득불평등과 거시경제의 불안정성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주장한다. 현재 외견상 비둘기파가 대세인 것처럼 보인다. 결국 ECB는 미국, 영국 등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대응정책과는 별개로, 현재 제로금리 정책의 고수라는 고독한, 그러나 독립적인 결정을 내렸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의견이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극명하게 갈렸던 것처럼, ECB의 홀로서기는 앞으로 EU...
가동할 수 있도록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준비된 시장별·상황별 가용 수단들을 꼼꼼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거시경제금융회의 등을 통해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공조하며 국내외 경제·금융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필요할 때 시장안정조치를 적기에 가동하는 등 대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부는 기재부 1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범정부 TF를 본격 가동하고, 공급망·실물경제·거시금융으로 구성된 TF 점검반을 통해 분야별 상황을 일일 점검하기로 했다. 2월 중에는 TF 점검·논의상황을 토대로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서 종합적인 대응계획을 점검·마련한다.
아울러 정부는 단계별·분야별(공급망·실물경제·금융시장)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우크라이나...
환율이 1200원대로 오르자 수출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달러 매도에 나서면서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오전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FOMC 결과가 향후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주시해 필요할 경우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에 따른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간밤 국제금융시장은 이번 FOMC 결과를 소화하며 전반적으로 제한된 변동성을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국내외 금융시장의 상황과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과 관련한 동향 등을 면밀히 주시해나가겠다"며 "필요시에는 관계기관과 함께 미리 준비한...
연례협의는 IMF 협정문에 따라 매년 회원국의 거시경제·재정·금융 등 경제 전반의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로, 연례협의 결과에 대해 IMF 이사회 승인을 거쳐 국가별 보고서를 발표한다. IMF 미션단은 이번 연례협의를 토대로 3월 말 IMF 이사회를 거쳐 한국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 같은 점검결과를 토대로 25일에는 대경장회의와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2월 초·중순에는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경제중대본)와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 예정이다.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에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참석한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더 덜어드리기 위해 1분기...
충격을 줄이기 위한 취약 차주(借主) 보호와 별도의 금융지원 방안이 어느 때보다 절실해지고 있다.
거시경제적으로 국제유가 등 원자잿값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교란이 장기화하면서 인플레이션이 가속되고, 국내 금리 상승과 부동산 등 자산가격 하락이 겹쳐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악화하는 사태가 가장 우려스럽다. 가계부채 위기와 금융불안이 실물경제를 더...
금리 인상과 관련해선 “현재 과잉 유동성으로 주택가격이 기초 경제(펀더멘털) 대비 고평가돼 있다”며 “미국과 영국 등 해외 주요국이 금리 인상 등 통화정책 정상화에 착수하고 있고 한국 금융당국도 거시건전성 관리를 위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 조기화를 통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4~5%대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7월은 하반기 경제를 점검하고 거시방향을 잡는 회의라면, 12월은 중국 경제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경제상황의 주요 리스크 요인을 검토하는 회의라고 볼 수 있다.
2단계는 중앙정치국 회의에 이어 12월 중순경에 진행되는 중앙경제공작회의이다. 중앙경제공작회의는 한 해의 경제성과와 대내외 경제상황에 따른 내년 정책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회의다....
이날 회의는 '위기극복의 모범이 되는 포용 국가'와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내년도 대내외 경제상황과 정책 방향성을 가늠했다.
'위기극복의 모범이 되는 포용 국가'에 대해 거시경제분과 류덕현 위원(중앙대 경제학부 교수)은 ‘방역성공에 따른 경제회복과 완전한 경제 정상화를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좀 더 멀리 가면 작년 7월 한은에서 열린 금통위부터 올 2월18일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에서 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과 가진 거시경제금융회의(거금회의)까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작년 한은 국회 국정감사 및 종합국감를 제외한 모든 공식행사에서 행표를 달지 않았었다.
올 2월 거금회의 자리까지도 행표를 달지 않자 안팎의 지적이 나왔고, 그...
국내·국제금융 정책 통합에 대해서는 외환정책과 거시정책(재정정책)의 연계성, 위기대응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경제부처 조직의 큰 틀에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개편안에서 제시한 방안은 두 가지였다. 금융감독원 내 준독립적인 금융소비자보호처(이하 금소처) 설립, 금감원과 독립된 별도의 금융소비자보호원의 분리다.
금감원 내 준독립적인 금소처...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번 FOMC 결과가 국제금융시장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연준발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과 금리 인상에 관한 예측이 상당 부분 시장에...
이번 회의는 내년 의장국 인도네시아가 '함께 회복, 강한 회복'을 주제로 주최한 재무트랙 고위급 회의로, 내년 G20 일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세계 경제·국제금융체제·인프라 투자·국제 조세·지속가능금융·금융규제와 금융포용 등 G20 재무트랙 주요 의제 관련 핵심 이슈에 대한 의견교환을 위해 개최됐다.
우선 국제 조세와 관련해 이들은 2023년 예정된 디지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