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사고 직후 벌어지는 월드컵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서울 광화문광장 거리응원도 가능해졌다.
서울시는 22일 광화문광장자문단 심의를 거쳐 붉은악마 응원단이 제출한 광화문광장 사용 신청을 조건부로 허가했다. 붉은악마는 이날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거리...
24일 2022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이 열리는 서울 광화문광장에 소방공무원과 소방차가 배치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이날 광화문 거리 응원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현장에 소방공무원 54명과 소방차 9대, 119구급대 4개대를 분산 배치해 긴급상황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및 이송을 지원하고 대형사고 상황에서 인명구조...
붉은악마는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예정된 이달 24일과 28일, 다음 달 2일에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붉은악마 측에서 밝힌 예상 참여 인원은 경기 시마다 약 1만여 명이다.
붉은악마는 지난 19일 “거리 응원 개최 결정 이전 수차례 회의를 통해 우리만의 방식으로 진정한 위로와 추모를 하는 것이 더 옳은 길이라고 생각했다”며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