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갤럭시노트7 폭발 원인을 제대로 규명하지 못한 채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리콜 승인을 내려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왔다.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기술표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9월 21일 배터리 안전 분야 전문가들과 삼성전자에 대한 현장조사를 시행했다....
또한 미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항공기 내에서의 배터리 관련 발연, 발화, 폭발 사고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23건에 달했다. 2014년은 불과 9건이었다. 이에 대부분의 항공사는 위탁 수하물에 배터리를 넣지 않도록 승객들에 요청하고 있고, 승무원들은 구명 조끼 사용 방법을 설명하면서 갤럭시노트7의 기내 사용을 자제하도록 경고하고 있다.
현재 갤럭시노트7의...
온라인에 공개된 동영상에서 아이폰7은 갤럭시 노트7의 폭발과 달리 폭발 뒤 변색되지 않았다. 배터리도 손상되지 않은 채 원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애플 중국법인은 해당 사고를 미국 본사에 이미 보고했다고 밝혔다.
아이폰7이 폭발한 것은 처음이지만 전 세계에서 아이폰 폭발이 언론에 보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최근 캘리포니아 주에서...
최근 ‘갤럭시노트7 폭발 논란’이 계속되자 갤노트7 고객에 대해서도 제약없이 다른 스마트폰으로 교환·환불해 주겠다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미국의 경우 제조사와 관계없이 이통사가 주체적으로 나서서 소비자의 청약철회권 보장을 적극적으로 준수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이통사의 경우 법률상의 의무인 소비자 철회권이 약관 자체에 무시됨으로서...
IBK투자증권은 11일 삼성전자에 대해 갤럭시노트7(갤노트7) 리스크로 향후 실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0만 원을 유지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 49조 원, 영업이익 7조8000억 원으로 당사 추정치 대비 매출은 기대 이하였으나, 영업이익은 기대 이상을 기록했다”면서 “매출액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새제품이 외부충격으로 폭발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인 KTL은 신제품으로 교환 받았음에도 폭발했다는 소비자 제보에 따라 갤럭시노트7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 외부 충격으로 발화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1966년 설립된 KTL은 종합시험인증 기관으로...
우 의원은 국감 자료에서도 “현행 제품안전기본법은 소비자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에 위해를 끼치거나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 안전성 조사를 할 수 있도록 규정했음에도 국표원은 여러 차례 폭발사고가 발생한 갤럭시노트 7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표원은 삼성전자의 공식적인 교환이 시작된 19일에야 배터리 폭발...
기표원은 갤럭시노트7의 최초 폭발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8월 31일 사건을 인지했다. 이에 안전성조사 대신 삼성전자를 상대로 폭발 발생 원인을 담은 제품사고 발생 보고서와 자진 수거 등의 계획서 제출을 요구했다.
미국 FAA(연방항공청)와 CPSC(미국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각각 9월 8일과 9일 ‘갤럭시노트7 제품에 대한 충전 및 사용 중지를 권고한다’는 내용의...
‘배터리 폭발’로 리콜이 진행 중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환불 기한이 당초 19일에서 이달 말로 연장된다. 또 배터리의 안전성 확인을 강화하기 위해 배터리 제조사가 출하 전에 제품을 모두 X-레이 검사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2일 제품안전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8일 삼성전자가 제출한 갤럭시 노트7의 자발적 리콜 계획서(제품 수거...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 세계 15개국에서 갤럭시 노트7이 발화하거나 폭발했다는 내용의 신고 내용을 분석한 결과, 최소 26건은 허위 사실로 판명됐다.
허위 신고 중 확인 결과 결함이 발견되지 않은 경우가 12건, 해당 고객과 연락이 되지 않은 경우가 7건, 신고를 취소하거나 제품을 버렸다고 주장하는 등의 신고가 7건이었다.
국가별 허위 신고 수는 미국이...
그러나 잠잠해질만 하면 터져 나오는 갤럭시노트7 폭발 보도로 소비자 불안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문제는 배터리와 관련 없는 사건·사고임에도 그 원인으로 갤럭시노트7이 먼저 지목되고 있는 점이다. 미국 정부의 공식 리콜 발표로 제품 안전성과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연이은 ‘갤럭시노트7 발화 의심’ 보도는 소비자 선택을 제한할...
19일 중국 ATL 측은 “갤럭시노트7 폭발 사건은 ATL에서 생산한 배터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며 “삼성전자와 함께 분석한 결과 인위적으로 외부에서 가열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네티즌 2명은 각각 바이두와 웨이보에서 갤럭시노트7이 갑자기 자연 발화했다는 제보와 함께 불탄 스마트폰 사진을 게시했다.
이후 삼성전자와 ATL은 중국...
교환을 원하는 소비자가 즉시 새로운 갤럭시노트7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기존 고객이탈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교체 프로그램 중 추가 배터리 폭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20일부터 배터리 완충을 6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강제 업데이트도 진행한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시작된 갤럭시노트7 교환...
◆ 갤럭시노트7 오늘부터 교환 시작…"환불ㆍ개통취소 오늘까지 결정해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 오늘부터 각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제품 교환을 시작합니다. 새 제품 교환은 개통한 순서에 따라 날짜를 정해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인데요.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고객은 기존 기기가 파손됐거나 충전기나 포장 박스 없이 본체만 가져가도...
하지만 문제점 개선 및 품질테스트 등을 거친 정상적인 배터리 공급까지는 적어도 1~2개월의 시간이 걸려 갤럭시노트7의 초도 물량을 지원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업계 관계자는 “출시 초반의 폭발적 수요가 유지되고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공급을 얼마만큼 뒷받침해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최근 발생한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 문제로 인해 당분간 ICT 수출 감소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ICT분야 수출이 141억3000만 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2.1%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수입이 75억3000만 달러로 1000만달러 줄어, 무역수지 흑자가 65억9000만 달러에 달했다. 품목별로 보면 휴대전화 완제품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리튬이온 배터리가 과열돼 폭발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갤럭시노트7을 가진 모든 소비자는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사용하거나 충전하지 말아 달라”고 밝혔다. 앞서 미 연방항공청(FAA)은 지난 8일 성명에서 발화 사고를 근거로 갤럭시노트7을 기내에서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한 바...
FAA의 이같은 결정은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셀에 문제가 있어 화재나 폭발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명된데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이 제품에 대한 판매를 중지하고, 이미 구입한 사용자에게는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고 있다. 3주 전 출시 후 출하된 250만 대를 모두 회수하는 데 따른 비용은 최대 10억 달러(약 1조1000억 원)로 전망되고 있다.
항공기 승무원과 승객이 가지고 있지 못하게 한다”면서 “갤럭시노트7에 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폭발에 대한 사용자들의 문의가 많아지자, 일부 배터리 결함을 확인한 후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10개 국에서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공급한 250만 대 전량을 신제품으로 교환해주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발화 논란을 빚은 갤럭시노트7의 판매를 약 2주간 중단하고, 전 세계 10개국에 공급한 제품 전체를 새 제품으로 바꿔주는 리콜(recall)을 단행한다. 총 리콜 비용은 최대 2조 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소식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해 제조하는 EMW에 시장 확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