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선경1·2차 아파트와 한보미도맨션1차와 개포동 주공7단지 등 재건축 대어(大魚) 단지들 가격은 이번 주 2000만~5000만 원 상승했다.
다만 재건축 아파트가 계속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정부와 서울시는 9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도시정비법)을 개정해 재건축 아파트 매매를 제한할 수 있는 시점을 안전진단 통과 이후로 앞당길...
서울 강남구 개포동개포주공아파트 1ㆍ4단지 재건축 조합은 28일 서울시와 간담회를 열었다. 서울시에 재건축 흔적 남기기 정책 철회를 요청하기 위해서다.
인허가권 무기로 강요한 '흔적 남기기'…주민, 안전ㆍ미관 들며 반발
재건축 흔적 남기기는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재건축 단지의 경우 일부 동(棟)을 철거하지 않고 남겨두는 정책을 말한다. 박 전...
사업 속도도 조금씩 빨라지고 있다 개포동 주공5단지는 지난해 말, 개포주공6·7단지는 올해 초 각각 조합 설립을 마쳤다. 이에 따라 개포동 재건축 단지들은 정부에서 추진 중인 '2년 실거주 의무'(재건축 아파트에 2년 이상 실거주한 소유주에게만 새 아파트 입주권을 주는 제도)를 피할 수 있게 됐다.
호재가 겹치면서 가격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개포7단지 전용...
압구정동, 개포동 등 강남 지역 주요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선 한 주 새 가격이 2500만~1억 원 뛰었다.
경기ㆍ인천 지역 아파트값은 신도시 지역에선 0.07%, 다른 시ㆍ군에선 0.08% 올랐다. 안양 평촌신도시(0.20%)와 수원시(0.19%), 인천(0.17%) 등 남ㆍ서부 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절세 매물 들어가자 아파트값 다시 고개
부동산 시장에선 세금 변수가 사라진 점을...
시는 지난달 재건축·재개발 지역의 투기 차단을 위해 압구정ㆍ여의도ㆍ목동아파트지구, 성수전략정비구역 등 총 4.57㎢를 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최영창 서울시 토지관리과장은 “부동산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개발 호재를 노린 투기세력 포착 등 시장 불안 요인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청약을 진행한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아파트) 역시 1순위 청약에서 1135가구 모집에 2만5991명이 청약통장을 던져 평균 22.89대 1을 기록했다. 특히 가점제로 당첨자를 가린 전용 85㎡ 이하 물량의 당첨 평균 가점은 63점을 넘었다.
래미안 원베일리의 경우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9호선 신반포역을 끼고...
서초구는 방배·잠원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강남구는 압구정·개포동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양천구(0.07%)는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한 재건축 기대감에 집값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최근 목동 신시가지 11단지는 2차 정밀 안전진단에서 탈락하며 재건축 고배를 마셨지만, 서울시장 선거발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에...
박 위원은 “5월까지 양도세와 보유세를 줄이려는 절세 매물이 나올 것으로 보여 집값 상승세가 둔화할 수 있다”면서도 "일부 지역에선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행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세금 문제가 마무리되는 6월부턴 시장 분위기가 다시 상승 국면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는 “올해 아파트 입주 물량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온 여야 후보자들이 모두 주택 공급 확대를 주요 목표로 제시하며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가능성을 시사해 재건축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임 연구원은 "노원, 도봉 등 서울 외곽지역 중저가 아파트에 대한 매수 문의가 여전하다"며 "특히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보름도 남지 않은...
사업 속도가 빨라 공공 주도 개발 가능성이 없는 재건축 아파트도 2ㆍ4대책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지난달 재건축 조합을 설립하는 데 성공한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7단지' 전용 83㎡형은 27억5000만 원까지 호가가 올랐다. 조합 설립 이전 최고가보다 4억 원 비싸졌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에도 공급 부족 여전"2ㆍ4대책 추진 상황에 따라 아파트값...
서울시 강남구 개포지구 최초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 블레스티지’(2019년 2월 입주)는 지구 내 첫 조식 서비스 도입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단지는 지난해 7월 전용 126㎡형이 35억5000만 원에 거래되면서 지난 한 해 동안 개포지구(개포동 일대) 내 매매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지역 랜드마크 노리는 신규 분양단지 이어져
두산건설은...
재건축을 앞둔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6단지' 전용 53㎡형은 새해 첫날 17억8000만 원에 팔렸다. 지난해 최고가(18억 원)와 비교하면 2000만 원 값이 싸다.
강북지역에선 지난달 25일 3억7000만 원에 팔렸던 노원구 공릉동 시영3차라이프 전용 39㎡형도 이달 6일엔 그보다 2100만 원 내려간 3억4900만 원에 손바뀜이 일어났다. 성북구 돈암동 '동부 센트레빌' 전용...
그는 이제 아파트가 재건축될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첫 직장을 잡았던 영하 씨는 다시 전세살이를 시작했다. “혹 전세금을 떼이지 않을까 하는 게 요새 고민 중 하나다”고 귀띔했다.
외환위기로 돈을 벌었다, 기회를 놓쳤다, 직장을 잃었다는 무용담 혹은 실패담은 당시 직장 생활을 하던 부모 세대에게서 끝나는 게 아니다. 그 경험은 자식...
같은 구 개포동 '개포주공 7단지' 전용 84㎡형도 이달 3일 사상 최고가인 24억9000만 원에 매매됐다.
시장에선 이 같은 움직임은 정부 규제와 무관치 않다고 분석한다. 정부가 내년 초까지 조합 설립을 마치지 못하는 재건축 아파트엔 집주인이 2년 이상 실거주 의무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조합 설립 작업을 마친 이들 아파트에 프리미엄이 생겨서다.
여기에...
노원구 상계동과 강남구 개포동, 압구정동 등에서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는 단지들이 강세를 견인했다고 부동산원은 설명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4주 연속 오름폭을 확대하면서 이번주 0.04% 상승했는데, 이 중 강남구(0.05%)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노원구(0.05%)도 강세였다.
비규제지역으로 남아 있는 파주(1.18%)는 지난주보다는...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경영학과 교수)은 “강남에 살고 싶은 신규 수요는 계속 늘어나는데 신규 공급은 없기 때문에 집값이 지속적으로 올라가는 건 당연한 수순”이라며 “앞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는 물론 인근의 아파트들까지 동시다발로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 교수는 “강남의 주거지가 형성된 건 비슷한...
압구정ㆍ개포동 조합 설립 탄력재건축 사업 속도 내자 아파트값 들썩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는 실거주 규제 때문에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압구정 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엔 재건축 구역이 6곳 있는데, 6구역을 뺀 5곳에서 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율 75%를 채웠다. 조합 설립이 늦어져 입주권을 받기 위한 실거주 의무가 생기는 걸...
내년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자이개포'(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아파트) 전용 84.64㎡형 분양권이 지난 8월 30억3699만 원에 실거래됐다.
개포동 T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개포주공 6·7단지는 재건축 후 가구수만 3000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아파트로 거듭날 것"이라며 "개포재건축 단지 중에서도 미래가치가 높은 단지로 꼽힌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4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서울 강남구 개포동개포우성 6차 아파트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27차 아파트, 반포동 효성빌라 등이 제출한 재건축 계획을 승인했다.
1987년 지어진 개포우성 6차는 재건축을 거쳐 단지 규모가 270가구에서 417가구도 늘어난다. 여기에는 임대아파트 22가구도 포함됐다. 아파트 높이도 현재 5층에서 최고 25층까지 높아진다....
강남구 개포동개포우성6차 아파트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가결 됐다. 1987년 준공된 개포우성6차는 최고 25층, 용적률 249.99%, 417가구(공공임대 22가구 포함) 규모 단지로 지어진다.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7차아파트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도 조건부 가결됐다. 1985년 준공된 156가구 규모의 신반포27차는 최고 28층, 210가구 아파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