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박 시장 취임 이후 재건축 사업에 제동에 걸리면서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시가총액이 가장 크게 감소한 지역은 강남구다.
강남구는 4개월간 1조811억2000만원(22조6025억9000만원→21조5214억7000만원)이 줄었다. 지난해 11월 개포주공2·4단지, 개포시영 등의 정비구역 지정 보류로 개포동 주공1·2·3·4단지, 시영 아파트값이...
1억원, 개포동 시영아파트 56㎡와 62㎡가 각각 9000만원 하락했다.
개포주공 아파트는 지난해 8~9월 미국과 유럽의 금융불안 사태로 가격이 거의 바닥을 찍었지만 박 시장 취임 이후 추가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개포주공 1단지 42㎡는 지난해 10월 6억7000만~6억8000만원에서 현재 6억6000만원으로 떨어졌다.
◇주민들 집단행동 가시화 = 최근 서울시가 개포지구 재건축...
2년새 12.3%가 올랐다.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이영호 소장은 “지난 해 강남 전셋값 상승은 1300가구 이상 되는 청실아파트재건축 이주 영향이 컸다” 며 “현재 강남3구 전세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 전세 계약 만기 건수가 4000여건에 달해 전셋값 불안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가 밀집돼 있는 개포동(4조74억원)과 대치동(3조1337억원) 일대에서 전체 시가총액 감소액(7조4735억원)의 95%인 7조1411억원이 감소했다.
두 번째로 고가주택 시가총액 감소가 큰 지역은 송파구. 2010년 45조1267억원에서 2011년 39조528억원으로 6조739억원이 줄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 시세가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는 잠실동과...
인근 개포동 주공아파트 단지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12·7대책 이후 반짝 호가가 상승했으나 바로 가격이 밀리며 상승분을 토해내고 있다. 게다가 12·7대책 이전 가격보다 더 떨어진 단지마저 속출하고 있다. 실제로 정부대책 이전 6억원이 시세이던 개포주공 1단지 36㎡은 일시적 호가 상승으로 6억2000만원까지 상승했다가 최근 5억9500만원까지 주저앉았다....
대책 발표 직 후에는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주요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5000만원 가량 오르기도 했지만 상승세는 오래가지 않고 내림세로 돌아섰다.
재건축 집주인들이 가격을 올려도 매수세가 따라붙지 않자 매매가격을 내려 매물을 내놓으면서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59㎡가 11억8000만~12억원 선으로 대책 전보다...
강남구 개포동 L공인 관계자는 “매도자들은 가격을 올려줘도 안 팔겠다면서 물건을 거둬들이고 있다”며 “정작 살 사람이 없는데 거래만 더 어렵게 됐다”고 푸념했다.
게다가 강남 재건축 시장에 미래가 없다고 판단한 일부 주민들은 출구전략까지 짜고 있다.
이번 기회에 아파트를 팔아 수익률이 좋다는 신분당선이나 상가로 갈아타겠다는 심산이다.
서초구...
용적률을 150%에서 170%로 상향 조정한 학교법인 신광학원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건축범위 변경결정안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그러나 249.99%의 용적률을 적용, 최고 33층의 공동주택을 신축하려는 계획을 담은 강남구 개포동개포 3단지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은 이날 위원회에서 보류됐다.
강남구는 개포주공2,4단지와 개포시영 등 지난달 16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구역지정안이 보류되면서 개포지구 일대 아파트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개포동 주공2단지 83㎡가 6000만원 하락한 12억4000만원, 주공1단지 50㎡가 4500만원 하락한 7억8000만원이다.
강남구나 송파구 등에 비해 하락세가 크지 않던 서초구도 이달 들어 비교적 큰 폭으로...
서울시는 강남 개포동 주공2~4단지, 개포시영 아파트 등 4건의 재건축안이 모두 보류된 것과 관련해 의도된 ‘속도 조절’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투자자들은 이를 그대로 믿지 않고 있다.
개포주공1단지 인근 K공인 관계자는 “사실 개포주공이 첫 심의를 통과할 거라고 기대한 주민은 별루 없기 때문에 서울시의 해명도 일리는 있다”면서도 “하지만 박 시장의...
25일 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서울에서 3.3㎡당 매매가 상위 10개 아파트 중 9개는 재건축 아파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아파트는 대부분 강남구, 서초구에 위치했다. 강남구 개포동개포주공 3단지가 3.3㎡당 1863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동 아이파크(3.3㎡당 1735만원)는 10위권에 든 유일한 일반 아파트였다.
전문가들은 땅값이 집값의 대부분을...
지난 16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포동 주공2단지, 주공4단지, 시영 아파트재건축안 심의를 보류하자, 시장에서는 박원순 시장의 취임에 따른 재건축·재개발 ‘속도 조절’로 이해하는 시각이 많았다.
그러자 시는 이번 심의결과가 결코 의도된 속도 조절이 아니라, 추가 논의사항이 있어 보류된 것일 뿐이라고 해명하고 나선 것이다.
문 부시장은 개포지구의...
특히 강남구 재건축의 핵심인 개포동 주공1~4단지와 대치동 은마 아파트의 시가총액이 크게 줄었다.
개포동 주공1~4단지는 8조686억원에서 7조7772억원으로, 대치동 은마 아파트는 4조4869억원에서 4조3629억원으로 각각 2914억원, 1240억원으로 감소 폭이 컸다.
이어 서초구의 시가총액 감소 폭이 컸다. 24조6746억원에서 24조4390억원으로 2356억원이...
서울 아파트값 내림세가 계속되고 있다. 재건축 시장이 하락세를 주도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한 주간 0.06% 하락해 8월 2주차부터 15주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도시(-0.01%)와 수도권(-0.01%)도 약세를 이어갔다.
서울 구별로는 강남(-0.24%) 강동(-0.14%) 영등포(-0.13%) 마포(-0.09%) 서대문(-0.07%) 강서(-0.06%) 도봉(-0.03%) 광진(-0.02%) 등이 하락했다.
강남은...
가결된 1건은 예일 초ㆍ중ㆍ고교 증축안이며 부결된 4건은 개포동 주공2단지(1천841가구), 주공4단지(3천129단지), 시영 아파트(2천148가구) 재건축안과 동대문구 제기1주택 재건축안이다.
이번 위원회는 박원순 시장이 취임한 뒤 처음 열린 것이어서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을 속도조절 하겠다는 그의 정책 방향이 반영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일각에서 나온다....
실거래가는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전용면적 51㎡ 4층은 지난 9월 8억2500만~8억6900만원에 팔렸으나 10월에는 7억8000만~8억1500만원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송파구 가락시영1차 전용 41㎡ 4층도 지난 9월 4억7000만원에 거래됐으나 10월에 4억6000만~4억6700만원에 팔렸다.
반면 부산 해운대구...
특히 지난 17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규제 완화 발표에도 불구하고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오히려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3.3㎡당 강남구 평균 아파트 매매값은 지난 10월 둘째주 3204만원에서 10월 셋째주에는 3198만원으로 3200만원이 붕괴됐다.
강동구 평균 3.3㎡당 아파트 매매값은 1955만원에서 10월 셋째주에는 1952만원이 형성돼 있다. 서초구는 3.3㎡당...
서울에서는 재건축 주축인 강남권 4개 지역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강남구가 -1.69%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고 송파구 -1.40%, 강동구 -0.49%, 서초구 -0.15%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강남구 개포주공 매도호가가 한 달 새 최고 1억원 이상 떨어졌다. 개포동 주공1단지 52㎡가 1억3000만원 하락한 8억2000만~9억원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56㎡가 9750만원 하락한 9억...
특히 강남구와 송파구에 전세임대주택으로 제공이 가능한 아파트는 대부분 재건축 대상 아파트다. 강남구의 경우 개포동 시영, 주공1·2·3·4단지 일부 주택형, 송파구는 가락시영 1·2차 일부 주택형의 전셋값이 LH에서 정한 지원한도액을 넘지 않는다.
인천시는 △계양구 7354가구 △연수구 3518가구 △부평구 2770가구 △남동구1546가구 △남구 1236가구...
최근 5주간 강남3개구 재건축 아파트값은 10억400만원에서 9억9524만원으로 876만원(-0.87%) 하락한 가운데 강남구가 9억5560만원에서 9억4073만원으로 1487만원(-1.56%)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송파구는 8억3843만원에서 8억3214만원으로 629만원(-0.75%) 내렸고 서초구는 12억1935만원에서 12억1537만원으로 398만원(-0.33%) 하락했다.
강남구 개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