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화 제의와 관련해 북한이 6자회담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얼어붙은 한반도 정세를 풀고 개성공단 폐쇄로 악화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날 북한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특별담화문을 통해 당국 회담을 전격적으로 제의했다.
그동안 개성공단 가동이 잠정 중단된 상황에서 북한은 우리 정부의 실무회담 제의를...
북한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단절된 통신선을 개통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조평통은 "북ㆍ남 당국회담과 남조선 기업가의 개성공업지구 및 금강산 방문, 민족공동행사 등을 보장하고 북·남 사이의 현안을 원활히 풀어나가기 위해 남조선 당국이 우리의 제의에 호응해 나오는 즉시 판문점 적십자 연락통로를 다시 여는 문제를 비롯한 통신, 연락과...
이번 행사는 지난달 8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논의된 것.
이날 △동일담보 대출에 대한 대출금리 격차 해소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상환청구권 폐지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실효성 제고 △키코 피해기업 해결방안 강구 △소상공인에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의 대차료 인정기준...
이에 대해 비대위는 성명서를 내고 “또다시 방북이 무산됨에 따라 피를 토하는 심정”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성명에서 “지난 28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듣고 개성공단 생산 가동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방북 무산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남북 정부에 군 통신선 연결, 남북 당국의 방문 절차 조속 해결 등을 촉구했다.
옥성석 개성공단 입주기업협회 부회장도 “방북 신청과 관련해 언론에서 이런 저런 얘기가 나올 뿐 정부는 아무런 답변을 주지 않고 있다”며 “정부가 방북을 불허한 것인지, 북한이 방북을 불허했는지 등에 대해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개성공단이 사실상 가동을 멈춘 뒤 입주기업들이 공단을 방문하겠다며 방북을 신청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30일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개성공단 방문을 위해 경기도 파주 통일대교에 모였다. 오전 8시 50분 현재 수십 대의 차량과 개성공단 기업 대표와 근로자들이 속속 모이고 있다.
한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는 “방북을 허용해줄지 두고 봐야겠지만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개성공단 기업협회 측은 기업 대표 및 근로자 200~300여명, 화물차 50여대를 포함해...
북한이 28일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방북하면 정상화 논의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당국간 실무회담에 응하는 것이 먼저”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대변인 담화에서 “우리는 공업지구 기업가들의 방문을 이미 승인한 상태이며 그들이 들어오면 제품반출 문제를 포함하여 공업지구...
대표적인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로만손은 5.29% 상승 중이다. 신원과 좋은 사람들은 1~2%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대변인 담화에서 “남측이 개성공업지구에 대한 기업가들의 방문길을 열어줘야 한다”며 “우리는 공업지구 기업가들의 방문을 이미 승인한 상태이며 그들이 들어오면 제품반출 문제를...
김정은은 집권 이후 이웃국인 중국뿐만 아니라 외국을 방문하지 않았다.
북한은 그동안 장거리 로켓 발사, 3차 핵실험, 정전협정 파기 선언, 개성공단 폐쇄 등 도발을 일삼았다. 이로 인한 한반도 긴장 수위는 높아질 대로 높아진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중국과의 관계는 크게 나빠졌다.
중국은 최근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자 금융제재를 강화했다. 그렇지 않아도 힘든...
정현곤 남측위 공동집행위원장은 “북측이 개성을 행사 장소 가운데 하나로 제안한 것은 개성공단을 살리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표명한 것”이라며 “행사가 이뤄지려면 끊긴 군 통신선을 회복해야 하는 등 남북 당국 사이에 협의할 것이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방향에서 정부가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는 남북당국간 대화가 단절된...
경기지방청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글로벌 유망 수출기업, 개성공단 입주기업, 청년기업가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경기지역 글로벌 유망 수출기업 11개 회사와 수출간담회를 열고 수출지원사업을 점검했다.
지난달 18일에는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에서 중소기업인, 유관기관장 등과 함께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기업인들은 유망 인재 인력 확보를 위해...
앞서 개성공단에 입주한 103개 기업 관계자 243명은 이날 오전 통일부에 공단 방문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어 오후엔 개성공단 남측 입주기업들로 구성된 ‘개성공단 정상화촉구 비상대책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공단에 남아있는 자산·시설 점검을 위해 오는 23일 기업인들의 방북을 허용하고 즉시 통행을 재개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또...
한편 개성공단은 지난달 9일 북측 근로자들의 출근이 전면 금지되면서 이날로 48일째 공장 가동이 멈춘 상태다. 북한은 지난달 3일 개성공단 통행제한 조치 이후 입주기업인들이 4차례나 추진한 개성공단 방문을 한 번도 허용한 적이 없었다. 기업인들은 지난달 17일을 시작으로 22일과 30일 방북을 추진했으나 북한의 불허로 무산됐다.
특히 공단 입주기업 완제품 및 원부자재 반출과 관련, “지난 3일 남측 잔류인원들이 개성공업지구에서 전부 철수할 때 공업지구 하부구조 대상의 정상 유지관리를 위한 관계자의 출입과 입주기업가들의 방문 및 물자반출을 허용해줄 의사를 표명했고 일정까지 제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 대변인은 이같은 북한의 반응에 대해 “입주기업이 막대한 피해와 고통을...
또 공단 입주기업 완제품 및 원부자재 반출과 관련, "우리 측은 지난 5월 3일 남측 잔류인원들이 개성공업지구에서 전부 철수할 때에 공업지구 하부구조 대상의 정상 유지관리를 위한 관계자의 출입과 입주기업가들의 방문 및 물자반출을 허용해줄 의사를 표명했다"며 일정까지 제시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남쪽의 원부자재 반출 요구 등을 윤창중 전...
최창렬 용인대 교수는 이날 한 라디오에서 박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에 대해“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만 하지만 한미 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 문제와 북한의 대화를 이끌어낼만한 대한 확실하고 구체적인 메시지는 빠져 있는 점은 아쉽다”며 “한미 원자력 협정 문제와 전작권 전환, 한미FTA 관련 투자자 국가소송제도 역시 양국정상이 이견차를 좁히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