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청장의 이날 방문은 북한의 개성공단 입주기업 방북허용제의와 정부의 남북실무자회담 개최 제의에 따른 개성공단 재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뤄졌다.
백 청장은 남북출입사무소 등 10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개성공단 재개 가능성과 대응방안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는 “남북경협의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언제나...
북한은 지난 3일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개성공단관리위원회 인원의 방북을 허용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5시 북한이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장마철 설비·자재 피해와 관련해 기업들의 긴급대책 수립을 위해 공단 방문을 허용하겠다. 방문 시 통행·통신에 필요한 보장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남북 당국 간 연락채널 복원은...
북한이 개성공단 방문을 허용함에 따라 입주 기업협회는 방북단 구성을 신중하게 검토하며 정부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
유창근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오늘 오전 10시 회의를 열고 북한의 조치와 관련해 방북단 규모 구성 등 향후 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그는 “오늘 우리정부의 반응이 나올 것으로 보고 정부 반응을 본 뒤...
북한은 지난 3일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개성공단관리위원회 인원의 방북을 허용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5시 북한이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장마철 설비·자재 피해와 관련해 기업들의 긴급대책 수립을 위해 공단 방문을 허용하겠다. 방문 시 통행·통신에 필요한 보장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남북 당국 간 연락채널 복원은...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딱한 사정을 외면하지 않고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면서 개성공단 정상화 문제부터 해결하고 이를 매개로 남북관계를 풀어가겠다는 방식을 염두에 뒀을 수 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지난 5월 28일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는 공업지구 기업가들의 방문을 이미 승인한 상태"라며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성원들을...
“방문 날짜를 알려주면 통행ㆍ통신 등 필요한 보장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또 개성공단관리위 관계자들도 함께 방문해도 된다는 뜻을 밝히며 방문 기간 필요한 협의들도 할 수 있을 것이란 입장을 전했다.
정부는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응책을 검토할 방침이다. 우리 정부의 구체적인 입장은 회의를 거쳐 4일경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개성공단 기업인과 관리위원회 인원 등 입주기업 관계자들의 북한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3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전화통지문을 통해 “장마철 공단 설비 및 자재 피해와 관련, 기업 관계자들의 긴급대책 수립을 위한 공단 방문을 허용하겠다”며 “방문 날짜를 알려주면 통행·통신 등 필요한 보장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이 중국과의 북핵 해법에 대한 찰떡공조를 이끌어낼 경우 개성공단 폐쇄 등으로 얼어붙은 남북관계의 전환점을 마련할 중요한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자신의 대북정책 구상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중국을 방문중인 북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이 21일 중국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만나 "6자회담을 포함한 어떤 형태의 대화도 환영한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김계관 제1부상은 이날 양제츠 국무위원과 회동, 북한은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희망하고 있으며 핵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자세를 견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제1부상은...
루카셰비치 대변인은 그러나 19일 중국을 방문하는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러시아를 찾을 구체적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러시아와 북한의 여러 수준에 걸친 접촉은 지속되고 있으며 외무당국 간 양자 접촉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우리는 이같은 대화를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양국 간...
이날 비대위는 “남북 당국자 회담을 통해 개성공단의 정상화를 기대하던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은 회담이 무산됨에 따라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기계설비 점검이 시급한 만큼 설비 점검팀이 즉시 방문할 수 있도록 통신 연결 등 필요한 조치를 조속히 취해줄 것”을 요구했다.
비대위는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고 시간이...
개성공단 이외 지역의 남북경협 기업인들로 구성된 '남북경협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남북당국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호소문을 내고 "전면 중단된 남북경협이 원상회복될 수 있도록 회담 대표들께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비상대책위원회는 호소문에서 "남북경협의 현장은 60년 동안 적대관계로 살았던 남과 북이 함께 살기 위한 실험의...
사키 대변인은 남북 당국 간 회담에 대해서는 “남북이 개성공단 문제 등 여러 사안과 관련한 대화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늘 남북관계 개선을 지지해 왔고, 역내 동맹국과 파트너 국가들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면밀하게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키 대변인은 김규현 외교부 제1차관의 미국 방문 일정에 대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도 남북한의 실무진이 2년 만에 다시 만났다고 보도하면서 오는 12일에 열리는 회담에서 현재 가동이 중단된 개성공단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FT는 최근 중국을 방문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외교 안보 장관회의에 참석해 중국과 군사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이 앞서 북한의 도발 행위와...
서울을 방문한다.
남북 양측은 10일 새벽 판문점에서 18시간에 걸친 밤샘 마라톤 협상 끝에 장관급 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접촉을 마무리짓고 이같이 합의했다. 하지만 쟁점이었던 회담 의제와 수석대표급에 대해선 최종 합의가 불발돼 각기 다른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남북은 이번 접촉에서 회담 의제에 개성공단 정상화, 금강산 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
이번 실무접촉에서 회담의 공식 명칭을 '남북당국회담'으로 정하고, 북측 대표단은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문키로 했다.
아울러 쟁점이 됐던 의제와 관련, 남측 발표문은 "회담에서 개성공단 정상화 문제, 금강산 관광 재개문제,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인도주의 문제 등 당면하게 긴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를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측...
김기문 회장은 간담회 후 중기중앙회 본회 7층에 위치한 개성공단기업협회를 방문, 한재권 협회장을 비록한 입주기업 대표들을 만났다.
그는 북측의 대화제의에 대해 “좋은 소식이며 (남북한 합의가) 빨리 타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임금문제 등은 통상적으로 해결 방안이 있기 때문에 전제조건은 재발방지가 확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