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폐쇄라는 막다른 길에 놓인 개성공단의 정상화에 대해 현 회장이 모종의 특사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현대그룹 입장에서는 개성공단은 물론 금강산 관광의 재개가 불투명해진 상황 속에서 현 회장이 이번 방북을 통해 대북사업 재개에 물꼬를 틀수 있을 지도 관심이다.
하지만 당국의 입장이 배제된 민간행사일 뿐이라는...
통일부가 현 회장을 통해 전달할 어떤 정치적 메시지는 없다고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이 폐쇄 위기에 놓여있는 상황 속에서 현 회장이 이번 방북을 통해 대북사업 재개에 물꼬를 틀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 회장과 김종학 현대아산 사장 현대아산 임직원은 3일 오전 9시40분께 군사분계선을 통과해 10시30분경 현장에 도착할...
류 장관은 1일 통일부를 방문한 민주당 김성곤 원혜영 의원 등 8명과 만나 “정부의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에 대한 의지는 확고하며 통일부는 남북문제의 주무부처로서 상황에 대해 정확한 인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화 문제는 대통령의 의중이 담긴 정책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북측의 태도도...
소상공인, 중소기업은 물론 올해부터 중기청이 관할하게 된 중견기업, 개성공단 입주기업, 벤처기업, 여성기업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지역 역시 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나 인천, 충북, 강원, 대전, 경남, 부산(5월), 전북, 대구, 경남(6월) 등 지방도 누볐다.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등 학교 방문도 마다하지 않았다....
한편, 비대위 회의에 앞서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 전순옥 민주당 의원이 사무실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정 전 장관은 “특별한 이유가 있어 온 게 아니라 위로를 드리러 왔다”며 “개성공단은 입주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민족의 미래가 달린 문제”라고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회의를 마친 비대위 관계자 9명은 5시 통일부와의 면담을...
상태로 개성공단 실무회담이 마무리되면서 어젯밤 기업대표들은 거의 잠을 못 잤다”며 “국가의 앞날을 위해선 반드시 공단이 정상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로서는 소외당하고 길에 버려진 느낌”이라며 “누구를 붙잡고 하소연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이미 기업들은 인내하는 데 한계를 넘었다”고 덧붙였다.
옥 부회장은 이날 오전 통일부를 방문해...
비대위는 26일 오후 5시경 개성공단 남북회담 결렬에 따른 입주 기업인들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통일부와의 자리를 마련한다.
앞서 오전 10시 20분 경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김남식 통일부 차관을 방문한데 이은 두 번째 면담이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의 2차 면담 참석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재권 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들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
개성공단 비상대책위원회는 개성공단 정상화 회담이 결렬된 데에 따라 사태 파악을 위해 통일부를 긴급 방문했다.
비대위는 26일 오전 10시20분쯤 서울정부종합청사를 방문해 김남식 통일부 차관 등 통일부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날 자리에는 한재권 개성공단 정상화촉구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약 10명이 참석했다.
앞서 한재권 위원장은...
이날 방문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이 끝내 결렬됨에 따라, 비대위 측 10명의 기업인이 통일부의 입장과 향후 계획을 전해듣기 위해 이뤄졌다.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6차례나 열린 남북회담이 결실을 맺지 못했다는 것에 낙담하는 분위기다. 남북회담은 개성공단 사태가 지난 4월 이후 넉 달째 접어든 상황에서 기업인들이 기댈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었기...
조속한 공단 재가동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총국 부총국장은 회담이 끝난 후 “개성공업지구 운명이 이런 식으로 파탄 나면 군인 주둔지를 다시 복원시킬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예고없이 남측 기자실을 방문해 “회담이 결렬 위기”라며 6차 회담까지 자신들이 남측에 제시한 합의서 초안과 수정·재수정안...
그러나 북측은 가동중단 책임에 대한 기존 입장을 반복하면서 조속한 공단 재가동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총국 부총국장은 회담이 끝난 후 “개성공업지구 운명이 이런 식으로 파탄 나면 군인 주둔지를 다시 복원시킬 수밖에 없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또 예고없이 남측 기자실을 방문해 “회담이 결렬 위기”라며 6차...
양측이 실질적 실무회담인 3,4차 회담에서 입장 차를 드러낸 만큼 5차 회의에서도 접점을 찾기 어려울 거란 전망이 제기된다. 특히 개성공단 재가동을 둘러싼 회담이 장기전으로 돌입하면서 일각에선 ‘회담 무용론’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227명 등 총 301명은 개성공단을 방문해 원부자재·완제품·설비 등을 싣고 귀환했다.
이에 따라 이번 회담에서 양측이 절충점을 찾지 못할 경우 협상은 장기화 국면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남북은 오전 전체회의를 거쳐 점심을 먹은 뒤 오후 2시부터 회담을 재개한다. 이날 섬유·봉제 업종 입주기업 48곳과 영업소 한 곳 등 49개 기업 관계자 159명도 물자 반출을 위해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12일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우리측 인원은 개성공단 입주기업 45개사 관계자 132명을 포함해 모두 177명이며 차량은 131대다.
방북 인원은 물류기사와 보수인력 등을 포함해 업체당 3명까지다. 이들은 당일 오전 7시40분 남북출입사무소(CIQ)에 집결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단에 머물며 물자를 차량에 실어 나올 계획이다.
한편 12일부터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물자 반출이 시작됐다. 이날 공단을 방문하는 우리 측 인원은 기계·금속·전기·전자업종 기업 45개사 관계자 132명을 포함, 총 177명이며 차량은 131대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현지 방문과 물자 반출은 휴일인 14일을 제외하고 다음 주까지 매일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을 12일 방문하는 우리측 인원은 기계·금속·전기·전자업종 기업 45개사 관계자 132명을 포함, 총 177명이며 차량은 131대다.
이들은 오전 9시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개성공단에 들어간 뒤 반출할 물자를 확정해 북측에 통보하고 오후에 반출 물자를 실어 우리측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현지 방문과 물자 반출은 일요일인 14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