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날부터 ‘현장기업지원반’도 가동에 들어간다.
정부는 이날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기조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정부합동대책반’ 1차 회의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정부는 이날 당장 조업 중단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입주기업을 위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부처별로 시급하면서도...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을 선언한 이후 북한마저 공단을 폐쇄하면서 직격탄을 맞게 됐다.
12일 현대아산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아산은 개성공단 사업을 추진하면서 최대 120억원을 보상받을 수 있는 현대해상의 '재산종합보험'에 가입했다.
현대아산은 개성공단에서 숙박시설인 송악프라자를 비롯해, 송악프라자 내 면세점, 한누리 주유소 등을...
새누리당과 정부는 내주 초 당정협의를 열어 개성공단 가동중단으로 철수한 입주 기업들의 피해 대책을 논의한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단 가동 중단 결정은 정말 뼈 아픈 결정이지만, 북한의 무모한 도발 고리를 끊기 위한 어쩔 수 없는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당정협의를 통해 실질적으로 유용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는 개성공단 가동중단에 따라 우리 측 인력이 귀환을 마친 11일 23시 53분을 기해 개성공단에 대한 전력공급을 전면 중단했다고 12일 밝혔다. 단전은 한국전력 파주 급전분소에서 원격조정을 통해 시행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그동안 개성공단에는 우리 측 문산변전소와 한전이 북측에 건설한 평화변전소를 연결한 154kV 송전선로 및 22.9kV...
정부의 결정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한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이 민간 보험사의 보상을 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화재보험이 보유하고 있는 ‘특수지역신변안전보험’에 가입한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총 12개사로 집계됐다. 특수지역신변안전보험은 비업무상 재해, 납치·인질·억류·구조비용 위로금을 담보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전력공급이 중단되면 개성공단에 대한 용수도 공급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10일 개성공단 가동 전면중단 결정을 발표했고, 북한은 11일 오후 개성공단내 남측 인원을 전원 추방하고 공단내 자산을 전면압류한다고 밝혔다.
개성공단에 있던 우리 국민 280명은 11일 밤 전원 군사분계선을 넘어 철수한 상태다.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긴급 이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방금 남측 자산을 동결하겠다는 북측 방침을 들었는데, 전날 발표된 우리 정부의 일방적인 가동중단 결정에 대한 결과물이라고 본다"며 "사실상 개성공단은 사망선고를 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당초 입주기업들은 이날 이사회 이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정부는 이날 앞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관계부처가 역할을 분담해 △금융ㆍ세제 △산업 △고용 등의 분야에서 입주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특히 조업 중단으로 인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생산 차질과 자금 조달 등 시급한 사안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존 대출 상환유예, 긴급...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긴급 이사회를 갖고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가동중단 방침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한다.
개성공단에서 전체 물량의 80%를 생산하고 있는 A 입주기업 대표는 이날 이사회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입주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먼저 해야 할 일이 있고 추후에 할 일이 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개성공단 전면 가동중단 방침과 관련해 "정부가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입주기업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 긴급 이사회에 참석해 "지난 주말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예견 등에 대한 정부 대응이 강경할...
인디에프는 11일 모회사 글로벌세아의 자회사 인디에프개성의 개성공단 내 공장 가동 중단 여파로 전체 매출액의 22.88%에 해당하는 의류제품 생산이 중단된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기존 거래처 확대 생산 및 제3국 생산처를 다변화할 예정이며 전체 생산 부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리고 설명했다.
정부가 남북 교류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지던 개성공단을 가동 중단하는 초강력 제재에 나서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을 것이란 관측이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사드 배치 논의,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논의, 키리졸브 연습 등을 앞두고 지정학적 우려가 확산할 수 있다는 점은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외국인 투자심리에...
개성공단 전면 중단에 따른 입주기업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 합동대책반이 11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정부는 개성공단 조업 중단에 따른 입주기업들의 생산차질과 자금조달 등의 문제 해결에 주력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정부 합동대책반을 구성하고 입주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