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는 개봉 첫 주 주말에만 2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미나리’가 불러온 봄바람에 토요일인 6일에는 하루 관객 수도 22만 2000여 명을 기록했다. 극장 하루 관객 수가 20만 명을 넘긴 것은 ‘도굴’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이 개봉했던 지난해 11월 15일(21만6000여 명) 이후 111일 만이다.
‘미나리’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증권가는 백신 접종에 할리우드 콘텐츠 개봉 시기가 맞물린 올 2분기부터 반등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동안 부진했던 영화 관련주도 반등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코로나19 사태에 극장가 한파가 길어지고 있다. 평균 백만 명을 넘던 주말 관객 수는 코로나 사태 이후 반토막이 났다. 평균 20만 명도 넘기지 못한다. 지난 3분기 국내 박스오피스 매출액은...
원더우먼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 첫 주말 1670만 달러(약 183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테넷’의 930만 달러 등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개봉한 영화들의 오프닝 수익을 훌쩍 뛰어넘어 최고 실적을 나타낸 것이다. 워너미디어는 이 기세를 몰아 원더우먼 3편을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스트리밍 관람 수치는 아직 파악되지 않아 워너미디어가...
또 개봉 첫 주말에 관객들을 유인하려면 홍보에 수천만 달러가 더 들어가야 한다.
하이브리드 개봉은 영화관 업계에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다. 워너브러더스의 하이브리드 개봉 소식에 3일 AMC와 시네마트 주가는 15.97%, 21.95% 각각 폭락했다.
RBC의 마이클 캐럴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가 종식된 후 영화 관람은 다른 모습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앤 사르노프...
이번 주말 손익분기점인 17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1일 누적 166만 관객을 기록하면서 현실이 되고 있다. 성동일은 적은 돈을 투자했지만 두 시간 동안 누가 대신 책을 읽어준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CJ나 윤제균 감독도 고민했을 거예요. 특수를 누리려면 내년 추석 때 개봉을 했겠죠. 하지만 나 살자고, 차가 아깝다고...
그는 “소비가 좋아질 것 같기는 하다”라면서도 “여의도 식당가는 주말에 거의 장사를 안 해서, 주말에만 주어지는 외식 쿠폰 혜택이 이 곳 상인들의 매출에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외식 쿠폰은 매주 주말 식당을 세 번 2만 원 이상 사용하면 네 번째 외식 시, 1만 원이 환급된다.
소비쿠폰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날 비슷한...
국내와 할리우드 대작 영화들이 개봉을 연기한 데 따른 조치다. 관객이 줄어드는 주중에는 상영 회차를 대거 줄여 운영 효율성을 제고한다. 주중 관람객이 현저히 줄어드는 일부 상영관은 주중 운영을 중단하고 주말에만 영업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CJ CGV는 지난 상반기 지점별로 임차료 지급을 유예하고 건물주들과 임차료 인하 협의를 진행했으나 큰 진전이...
이밖에 영국의 대표 영화관 체인인 오데온도 주말에만 영업을 한다고 밝히면서 더 많은 산업이 직·간접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데온은 영국에서 120개 이상의 영화관을 운영하며 5400명을 고용하고 있다.
영화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7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디즈니는 최근 테마파크 직원 2만8000명을 해고했다.
미국...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최신작 ‘테넷’을 제치고 중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긴 했지만, 지난해 ‘라이언 킹’이 개봉 주말 5390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에 비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디즈니 측은 7월부터 중국 내 영화관이 재개된 것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실적이라고 자평했다. 디즈니에 따르면 중국 영화관의 91%가 주말에 개장했지만 대부분 영화관은...
대만에서 4일 개봉한 뮬란은 주말에만 590만 달러(약 70억 원)의 수입을 올렸고, 싱가포르에선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성공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중국에서도 이날 오후 기준으로 977만 위안(약 17억 원)어치의 티켓이 팔리며 중국 관객들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크리스틴 맥카시 월트디즈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뮬란의 논란에 대해 “영화 제작을 허락한 국가나...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워너브라더스는 테넷이 개봉 첫 주말에 총 2020만 달러(약 240억 원) 흥행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북미 영화관 대부분이 문을 닫은 3월 중순 이후 최고의 성적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영화가 온라인 개봉으로 전환하거나 개봉을 연기한 가운데 테넷이 영화 산업의...
여름시즌 주말 관광객 100만~160만 명의 절반 이상 수준을 회복했다.
영화관 업계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유례없는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다중집객이용시설 기피에 따라 영화관을 찾는 이들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의 극장 휴업 요청에 따라 해외 사업이 부진했고, 흥행 저조를 우려한 대작들도 줄줄이 개봉을 연기했다.
CJ CGV는...
지난 주말(1~2일) 50만4863명의 관객을 유치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강철비2'의 누적관객수는 102만135명을 기록했다.
영화 '강철비2'는 남북과 미국이 정상회담을 하던 중 북에서 벌어진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 '백두호'에 납치된 이후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다.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등이 출연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유아인은 최근 MBC 인기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일상 모습을 가감 없이 공개해, 호감 이미지와 함께 영화 홍보 효과도 톡톡히 누렸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흥행 2위는 개봉 3주 차에 접어든 '결백'으로 주말 7만 7천 관객을 추가해 누적 71만 관객을 기록하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4일 개봉한 영화 '추적자'가 차지했다. 추적자는 지난 주말 이틀간 6만4042명의 관객을 유치하며 누적 관객 수 45만5417명을 기록 중이다.
송지효, 김무열 주연의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 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 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주말 상황도 마찬가지다. 지난 주말과 휴일(14, 15일) 극장을 찾은 관객은 19만106명에 불과했다. 직전 기간(7~8일)의 23만776명보다 3만 명 이상 줄어들었다.
박스오피스 순위도 무의미해진 지 오래다. 1위 '인비저블맨'(리 워넬 감독)은 전날 8089명을 불러 모으는 데 그쳤다. 2위 '다크 워터스'(토드 헤인즈 감독)를 비롯해 '1917'(샘 멘데스 감독), '정직한 후보...
전 주말 대비 234% 증가로 개봉 19번째 주말에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셈이다.
기생충은 지난 9일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4관왕을 달성한 이후 7일간 북미에서 88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지금까지 기생충으로 북미에서 벌어들인 수입 4430만 달러의 20%가 지난 7일 동안 나왔다. 아카데미 역사를 다시 쓴 기생충이 수상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2009년 개봉했던 한국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를 대만 로맨스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작이다. 설레는 시작부터 짙은 여운의 이별까지 담아내며 멜로 감성을 자극한다.
가슴 아픈 이별을 숨기는 남자 케이는 ‘안녕, 나의 소녀’로 국내에도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류이호가 맡았다. 영화 ‘청설’로 대만에서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사랑의 불시착' 이신영, 학폭 논란…법적 대응 밝히자 사과
tvN 주말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군 박광범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이신영이 학교폭력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4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네티즌 A 씨는 배우 이신영과 같은 중학교 동창이라며 과거 학폭 사실을 주장했습니다. A 씨는 "이신영은...
4일 왓챠플레이에 따르면 지난 2월 1~2일 왓챠플레이 역대 주말 시청분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기간을 제외한 직전 주말과 비교하면 시청분수가 14.6% 가량 증가했다. 지난 30일 확진자가 극장을 방문했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화팬들이 주말 극장 나들이 대신 집에서 왓챠플레이를 이용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평일 시청분수 역시 신종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