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신장이식팀은 로봇 신장이식 100례와 같은 기간 시행한 개복 신장이식 690례를 비교 분석한 결과, 신장 기능과 거부반응 발생 측면에서 두 수술이 비슷한 임상결과를 보여 로봇 수술이 개복 수술 못지않게 우수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영훈 서울아산병원 신·췌장이식외과 교수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신장이식을 시행하고 높은 수술 성공률을...
내시경을 통해 개복 없이 수술을 진행하는 로봇을 개발하는 엔도로보틱스의 김병곤 대표이사도 기술력만 있다면 혹한기에도 큰 어려움이 없다고 강조했다. 엔도로보틱스는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준비 중이다.
김 대표는 “엔도로보틱스는 한국에서 세 손가락에 꼽히는 수술 로봇 회사”라며 “투자자들이 찾을 수 있는 회사 자체가 몇 개 안 돼...
노 교수팀은 환자의 종양이 크고 위벽 전층을 침범한 소견을 고려해 복강경으로 복강 내 전이가 없음을 확인한 후 개복했다. 이전의 수술들로 인해 배 안의 장기들이 심하게 유착돼 있어 의료진에게는 고난도의 술기가 요구됐다. 병원 측은 “노성훈 교수팀은 전문화된 술기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3시간 47분 만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심지어 개복 수술까지 한 간호사도 있었다.
간호사 A 씨는 불법 의료 행위를 못하겠다며 병원에 의사·간호사 업무를 정확히 분담해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너 말고 네 자리를 대체할 사람은 많다"였다. "간호사는 매년 몇백 명씩 들어온다 일하기 싫으면 나가라"는 말에 그는 더 이상 목소리를 낼 수 없었다.
서울대병원, PA...
절제술의 경우, 개복 수술이 일반적이지만 암세포가 작거나 치료하기 편한 부위라면 복강경 수술로 진행할 수 있다. 다만 간 절제술은 수술 후 감염, 출혈, 거부 반응, 간동맥 혈전증 등과 같은 다양한 합병증과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절제술 외에도 고주파를 발생시킨 열로 종양의 조직을 죽이는 ‘고주파 열 치료’, 종양이 있는 부위에...
개흉, 개복수술이 1917례(61%), 수술과 스텐트 시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하이브리드 수술이 1212례(39%)였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 수술은 2008년 32례를 시작으로 매년 증가했다. 특히 2017년 연 300례를 넘어선 후 2018년 365례, 2019년 405례, 2020년 452례로 최근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송석원 대동맥혈관센터 소장은 “2012년 하이브리드 수술실 개소 후...
최근에는 전통적인 개복수술 및 복강경 수술뿐만 아니라 다빈치 Xi를 이용한 위절제술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로봇 위절제술을 할 경우 80°로 넓어진 시야각으로 10~15배 확대된 초고화질의 3차원 입체영상을 보며 출혈 부위를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다. 또 관절이 있는 경량화된 4개의 로봇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신속하게 조직을 꿰매고 매듭을 만들어 출혈...
어린 시절 운동장에서 넘어져서 깨진 무릎, 예닐곱 살 때 빠진 유치(幼齒)들, 여름 정원의 한때, 가을밤 창공의 오리온 별자리, 스무 살 때 개복수술 뒤 전신마취에서 깬 새벽의 통증, 서른 살 무렵 낮잠에서 깬 오후에 내리던 비, 굴뚝새의 노래, 논산 외가의 부엌에서 마주친 쥐의 머루처럼 까만 눈동자, 집에서 기르던 개의 고요한 죽음, 어느 여름 택시에 두고 내린 우산...
복강경 수술은 개복 수술에 비해 흉터와 출혈이 적고, 회복시간이 빠르며, 통증도 적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암(종양)이 위치한 곳을 일부 잘라내는 간절제술은 간 기능이 정상으로 유지되고 암세포가 일부에 국한돼 있으며, 간경변증이 심하지 않거나 암세포가 혈관을 침범하지 않았을 경우 시행한다. 간암은 악화될 때까지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간절제술이...
때문에 전신마취 및 몇 시간 걸리는 개복 수술이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노년층의 치료에도 부담이 덜하다.
이에 비해 스텐트-그라프트 시술은 국소마취로 진행된다. 환자의 양측 사타구니에 5~8㎜ 흠을 내고는 그 흠으로 기기를 삽입하는 방법을 취하므로 국소마취를 주입할 때를 제외하고는 환자는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 또 조그만 흠을 통해 기기가 혈관 안으로...
수술이라고 하면 대부분 배를 가르는 개복수술을 먼저 떠올린다. 개복수술은 출혈이 크고 통증이 심하며, 환자의 회복 속도가 더뎌 환자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트린다. 하지만 의료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수술의 양상 또한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복강경과 로봇수술’이 그 대표적인 예다.
췌장은 인체 내 깊숙이 위치해 있어 진단이나 수술 자체가 매우 어렵다. 특히...
조기회복, 통증 감소 등 기존 개복수술 이상의 효과를 입증했다. 서울대병원은 국내 최초로 로봇을 활용해 췌·십이지장 절제술, 담낭암 근치절제술, 담관낭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했다.
관련한 학술연구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병기가 오래된 췌장암 환자를 추적·관찰한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연구는 향상된 예후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복강경 위절제술은 개복 수술에 비해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적고, 절개 부위가 작아 미용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염증 반응이 적고 장운동이 빨리 돌아와 환자의 회복이 빠르며, 이로 인해 폐기능 보존이 우수한 부분도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 활발히 시행되고 있는 로봇수술은 복강경 수술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서, 숙련된 집도의 한 명이 카메라 위치와...
이와 함께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이루어진 국소 전립선암의 치료는 고식적인 개복 수술에서 최소 침습 수술로의 빠른 변화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2006년에 다빈치(da Vinci) 로봇수술 시스템이 국내에 도입되면서 전립선절제술에서 다빈치 사용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국소 및 비전이 국소 진행성 전립선암 치료에 있어서 근치전립선절제술과...
개복수술보다 출혈의 위험성과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수술 후 흉터가 적은 것이 장점이다.
한 교수는 고난도로 꼽히는 간암 치료에 이러한 복강경을 도입해 국내 최초로 간 절제술에 성공했으며, 복강경 우후구역 간엽 절제술, 복강경 중앙 이구역 간엽 절제술 등 거의 모든 간 구역에서 해부학적 간절제를 세계 최초로 진행했다. 췌장암 역시 복강경을 이용해...
보통은 개복을 하고 인공방광을 만드는 수술을 하지만 로봇을 이용해 수술을 할 수 있다.
윤하나 교수가 시행한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약 2.5cm의 하나의 절개로 좁고 깊은 곳에 있는 수술 부위에 접근해 복잡한 수술을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다빈치 로봇수술 기기 최초로 카메라에 손목 기능이 추가되어 수술 시야 확보가 360도까지...
대장암 환자에게 수술은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으로 환자의 상태, 암의 진단 기수에 따라 전통적인 개복 수술, 복강경 수술, 로봇수술이 있다. 최근에는 건강검진이 일반화되면서 비교적 초기 대장암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 복강경이나 로봇수술 같은 최소 침습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노경태 교수가 시행한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약 2.5㎝ 하나의 절개로 좁고 깊은...
전립선암 및 신장암 치료를 위한 로봇수술은 개복수술이나 복강경 수술과 비교했을 때 그 장점이 극대화된다. 특히, 전립선암 수술은 좁은 골반강 내에서 시행되는 만큼, 개복수술이나 복강경 수술은 출혈량이 상당하고 의료진의 피로감도 피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로봇수술은 의료진 입장에서도 수술로 인한 피로도가 훨씬 적을 뿐 아니라, 확대된 시야 및...
효린은 "두 번의 개복수술로 배에 큰 흉터가 있어서 커버 타투를 하게 됐다며 그 흉터가 가장 큰 콤플렉스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효린은 "복수가 찬 상태에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있다가 소아암 판정을 받았다. 수술하고 퇴원한지 1년 만에 장 중첩증으로 또 한 번 수술했다"며 "흉터 모양대로 가리면 어떨까 해서 십자가로 가렸다....
효린은 "두 번의 개복수술로 배에 큰 흉터가 있어서 커버 타투를 하게 됐다며 그 흉터가 가장 큰 콤플렉스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효린은 "복수가 찬 상태에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있다가 소아암 판정을 받았다. 수술하고 퇴원한지 1년 만에 장 중첩증으로 또 한 번 수술했다"며 "흉터 모양대로 가리면 어떨까 해서 십자가로 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