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정기국회 내 쌍특검 처리를 공언한 만큼 이 위원장과 검사 등 탄핵 추진 시점과 맞물릴 가능성이 높다. 한 비명계 관계자는 "숫자로 할 수 있다고 다 해버리면 쌍특검 같은 정말 해야만 하는 것을 할 때 정작 여론이 움직이지 않을 수 있고 시선도 분산된다"며 "일련의 탄핵이 개딸(강성 지지층)을 의식한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강연이 있기 전 KBS라디오 ‘특집 1라디오 오늘’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 체제가 더 강고하게 됐고 ‘이재명 당이다, 개딸 당이다’ 할 정도의 상황”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제가 계속 당내에서 파열음을 내고 싸우느니 제 새로운 선택을 찾아서 가는 것이 서로 간에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15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이어 “이재명 사당 되는 건 막아야겠다, 개딸 되는 것은 막아야겠다 목소리는 높여 왔지만 별 효과도 없었다”며 “오히려 더 이재명 대표 체제가 강화됐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당내 비명계 의원 네 명이 모인 ‘원칙과 상식’ 모임에 불참한 것에 대해 “당에 대한 결함이나 문제의식은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분들은 당내에 남아서 최선을...
약 1주일 전 이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딸)’의 비명계 의원을 향한 과격한 시위에 “이런 과한 행동이 민주당에 무슨 도움이 되겠나”라고 경고한 바 있다.
홍익표 원내대표 역시 이번 달부터 중진의원들부터 시작해 초·재선의원들과의 모임을 마련하면서 당내 현안 등에 대한 허심탄회한 얘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 중이다.
이들은 이른바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국회의원 거액 가상자산 보유·거래' 의혹 등으로 타격을 입은 당 도덕성 회복, 이 대표의 강성 팬덤(개딸)과 이들을 선동하는 일부 유튜버와의 결별 등을 당면 과제로 보고 이를 위한 가시적인 해결책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공천 학살'에 대한 우려도 지속적으로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원욱 의원은 친명계 조정식...
이에 이 대표도 강성 지지자들의 과격 행위에 경고를 보내기도 했다. 9일 이 대표는 강성 당원들이 김종민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에 찾아가 항의 시위를 벌인 것에 대해 “이런 과한 행동이 민주당에 무슨 도움이 되겠나”고 지적한 것이다.
이 대표가 이른바 개딸의 과격한 행위를 비판한 것은 처음이다.
이른바 ‘개딸’로 불리는 강성 지지자들은 이날 ‘오래된 수박 김종민 응징 집회’를 열고 수박 모양 모자를 쓴 채 ‘민주당에서 꺼져라’ ‘김종민, 넌 역적이다’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는데요. ‘수박’은 민주당 내 비명계 인사들을 공격할 때 쓰이는 말입니다. 겉과 속 색깔이 다른 수박에 이 대표를 지지하지 않는 비명계 인사들을 빗댄 건데요. 민주당의...
이 대표가 이례적으로 자신의 지지층을 향해 쓴소리를 한 것은 최근 개딸들의 비명계에 대한 비판 수위가 선을 넘었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9월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을 당시에는 비명계에 대한 살인예고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여기에 강성 지지층들을 배경으로 한 ‘팬덤 정치’를 끊어야 한다는 당 안팎의 견해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민주당 김용민 의원 같은 사람은 (대통령에게) ‘이제 그만두셔야죠’라고 했단다. ‘개딸’들은 독립투사라도 된 양 김용민을 찬양한다”면서 “정치적 견해는 다를 수 있으나 기본은 있어야 한다. 기본 인성과 기본예절이 없는 민주당과 의원들은 국민들이 심판할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23일 당무 복귀…'가결파 징계' 선긋기강성 지지층·원외 친명, 비명계 압박 중단 미지수"李, 경쟁력 있는 비명은 포용…'개딸 통제력' 관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당무에 복귀하면서 당의 단합과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개딸'로 불리는 강성 지지층과의 딜레마에 빠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총선에서 경쟁력 있는...
이재명, 23일 공식복귀…최고위로 첫 당무 소화가결파 5인 징계·지명직 인선·개딸 관계 주목李, '당 통합' 무게…일각선 소수 징계 가능성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당무에 공식 복귀한다. 자신의 체포동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가결파' 등 반대 세력 징계 추진·공석인 지명직 최고위원에 계파를 안배한 탕평 인사 여부, 강성 지지층인 '개딸'에 도 넘은...
이 위원장은 “흔히 (민주당을 지지하는) 2030 여성들에 대해 흔히 개혁의 딸, 개딸이라는 말로 팬덤정치에 책임이 있는 양 몰아세웠다”면서 “제가 블루 스타트 아카데미를 통해 만난 여러분들은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직접 느낀 고민을 국회 안으로 들여놓기 위해 얼마나 애쓰고, 소통의 부재에 애태웠는지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회 안에서 목소리를...
여러 범죄 혐의를 받는 당 대표를 수호하려 ‘개딸’을 비롯한 강성 당원들이 보여준 판사 압박을 위한 적절치 못한 행태, 비밀투표 원칙을 무시한 당내 반대파의 색출과 살해 협박 등은 모두 대의제도를 무시한 결과다.
대의제도가 무너진 민주당은 홍위병과 같은 팬덤 세력이 활개쳐 다양한 언로가 막혀 사당(私黨)화된다. 1인 정당 변질과 함께 반일 감정에 기댄...
이들은 개딸(이 대표 강성 지지층) 등에 의해 소위 '가결 5적(敵)'으로 규정된 상태다. 앞서 당 국민응답센터 게시판엔 이들에 대한 징계 청원이 올라왔고, 지도부 공식 답변 요건인 5만명을 넘어섰다.
지도부는 이 대표가 복귀하는대로 가결파에 대한 청원 진행 여부를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당 윤리심판원의 판단에 이 대표의 의중이 강하게 반영될 공산이 높다는...
한 비명계 관계자는 "총선까지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워야 하는 이 대표가 직접 '비주류 숙청'을 입에 담을 이유는 없다"며 "지도부의 이런 반복적인 한마디가 개딸(이 대표 강성 지지층) 권리당원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단식 농성에 따른 건강 악화로 녹색병원에 입원 중이던 이 대표는 전날(9일) 퇴원해 진교훈 강서구청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성 지지자들 사이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 총 168명을 나열하고 이들의 성향을 따지는 ‘수박 당도 감별 사이트’가 나왔다.
모 매체 출신 인터넷매체 기자가 만든 이 ‘수박아웃’ 사이트는 지난달 22일 개설됐다. 여러 항목을 통해 민주당 의원 168명 중 누가 ‘비(非)이재명계’인지 ‘친이재명계’인지 등을 따져볼 수 있다. 이 대표 강성...
노무현 대통령의 노사모가 개딸처럼 맹목적 추종을 했나. 저는 제가 알고 있던 민주당과 너무 다른 민주당이라 충격의 3년 반을 보냈다”고 말했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뒤, 제명 형식으로 시대전환에 복당한 바 있다. 이후 조 의원은 민주당에서 추진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국민의힘은 "법원이 개딸(이 대표 강성 지지층)에 굴복했다"고 혹평한 반면, 민주당은 "검찰독재정권에 경종을 올렸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법원의 영장 기각 결정 직후 논평에서 "법원이 개딸에 굴복했다"며 "추상같이 엄중해야 할 법원 판단이 고작 한 정치인을 맹종하는 극렬 지지층에...
그러면서 “민주당은 ‘개딸(이 대표 강성 지지층)의 정당이 돼버렸다. 또 가짜뉴스와 괴담의 정당으로 변질됐다”면서 “극한 대립의 양상을 보일 뿐만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을 극한의 비정상 국가로 만든 민주당이 무슨 염치로 강서구청장 뽑아달라고 하냐”고 반문했다.
김 후보는 “상대 후보는 오늘 구속 기로에 선 이 대표가 공천을 줬다”면서 “역대 지자체장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