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김수영은 이내 흥분하면서 "강남 좌파냐고? 우파냐고? 왔다 갔다 파다. 나도 물어보죠. 아이큐 두자리입니까? 아니면 색맹이에요?"라고 물었다.
김수영은 "1번 2번, 예스 노, 오 엑스밖에 몰라요? 세상이 온통 흑백 딱 두가지로 보입니까? 세상이 왼쪽 오른쪽밖에 없는걸로 보입니까? 위도 있고 아래도 있고 앞 뒤도 있어"라고 큰 소를 냈다....
안 전 후보의 문재인 후보 지원에 대해선 “까마귀 무리 속에 백로가 섞이듯이 좌파 연합에 이질적인 사람이 있다”며 “백로인지 정말 겉 희고 속 검은지 잘 모르지만 요즘 하는 것 보면 겉 희고 속 검은 게 맞는 것 같다”고 거듭 안 전 후보를 힐난했다.
그는 “등록금·강남집값·전국 땅값을 가장 많이 올리고 비정규직을 가장 많이 양산하고 양극화·재벌집중화를 가장...
이명박 정부 초기 ‘강부자(강남부자)내각’이라는 수식어에서 알 수 있듯 부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보수의 보루로 간주되기도 하고 강준만 전북대 교수가 공론화시켰던‘강남좌파’처럼 정치적, 이념적으론 좌파지만 소득 수준과 라이프스타일은 상위층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하는 등 강남에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스펙트럼도 넓어지고 있다.
강남은 이렇듯...
정 전 대표는 20일 서울 흑석동 소재 한가람교회 노인대학 방문 중 기자에게 “노무현 정권 때 친북좌파들이 득세했는데, 그 당시 시대적 분위기에 편승해서 이계안 전 의원이 좌파적 성향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정 전 대표는 100여명의 유권자가 모인 가운데 아이, 노인 복지에 힘쓰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늦게 생긴 강남이 잘 사는 것에 대해...
정동영 의원은 조영남을 "형님"이라고 불렀고 조영남은 "야, 우리 동네(서울 강남에 후보로) 나온다면서"라고 말해 눈기을 끌었다. 정 의원은 조영남에 대해 "자유주의자,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혼이 있는 가수"라고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가수 김장훈과 유인경 경향신문 선임기자는 전화로는 부족해 방송 도중 직접 스튜디오를 찾았다....
그는 또 '박원순 현상'과 '안철수 현상'에 대해 강남좌파 현상의 절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박원순, 안철수 등은 자기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대중과 소통하며 기존 정치에 대한 강한 문제의식과 개혁 열망을 표현한 사람들"이라며 "정치 혐오가 강한 사람들, 특히 젊은 층이 열광할 만하다"며 이같은 현상에 대해 해석했다....
이번 논란은 해당고교의 한 학생이 디시인사이드 정치·사회갤러리에 '좌파성향 국사수업시간 녹음해왔어(형들 꼭봐줘)'란 제목으로 글을 올려 수면위로 떠올랐다.
글을 올린 학생은 본문에서 '우리학교 오늘짜 국사오늘수업이야 저번에 10월 27일에는 나경원 1억원 뭐라뭐라하고 나경원이 강남에서만 지지받는다고 강남에서만 70퍼받고 다 홀딱망했다고(실제론...
텃밭인 대구에서 5번 해놓고 경기도의 강남으로 불리는 분당 출마를 노린다는 게 말이 되느냐는 얘기다. 심지어 강 전 대표가 공천될 경우 상대측의 선대위원장을 맡아서라도 떨어뜨리겠다고 말할 정도로 불가 수위는 높다.
이러다 보니 조윤선, 정옥임 의원 등 여성 비례대표 차출론까지 제기됐으나 비례대표를 또 다시 당세가 강한 지역에 내보낸다는 건 명분과 형평에...
기자회견 장소는 당초 예고된 서울 강남 봉은사가 아닌 강북 장충동의 참여불교 재가연대 2층 만해NGO교육센터로 변경됐다.
김씨는 "한국 불교계의 대표적인 스님인 명진스님을 향해 '운동권', '좌파'라고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 상당히 당혹스러웠다"며 "단지 농담으로 그런 얘기를 했을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 만큼 안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