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대표는 20일 서울 흑석동 소재 한가람교회 노인대학 방문 중 기자에게 “노무현 정권 때 친북좌파들이 득세했는데, 그 당시 시대적 분위기에 편승해서 이계안 전 의원이 좌파적 성향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정 전 대표는 100여명의 유권자가 모인 가운데 아이, 노인 복지에 힘쓰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늦게 생긴 강남이 잘 사는 것에 대해 속상하다”며 “원조 강남인 동작, 흑석, 사당, 상도동의 명예를 회복시키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측근인 최정아(사당 3·4동) 동작구의원에 따르면 정 전 대표는 지하3층 지상 6층, 주차 300대가 가능한 복합문화시설 아이스링크도 세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정 전 대표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누적으로 동작세무서에 450억원, 동작구청에 45억원 도합 495억원을 세금으로 냈다”며 “나라와 지역 발전을 위해 쓰여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