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인상 폭을 5%로 제한한 임대차 3법 시행 이틀 전에 본인 소유 강남 아파트 전세금을 14%나 올린 것이 알려져 ‘내로남불’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여기에 현직 국회의원 일부도 지난해 전세 보증금을 많게는 61.5%까지 올린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더 커지는 모습이다.
매일경제가 국회의원 300명의 임대차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임대료를 증액한...
국민의 힘은 기다렸다는 듯 '내로남불의 전형'이라며 공세에 나섰다.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전ㆍ월세 상한제 입안을 주도했던 김 전 실장이 정작 법 시행 직전 본인의 강남 아파트 전세보증금을 대폭 올렸다는 점에 대해서는 "위선도 이런 위선이 없다. '재벌 저격수'라더니 '세입자 저격수'였던 셈"이라고 비꼬았다.
앞서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본인 입장에서는 억울한 것이 있겠지만,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있다"며 "고위공직자는 좀 더 신중하고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은 전·월세 인상폭을 5%로 제한한 임대차 3법의 시행 직전, 본인 소유 강남 아파트의 전세 보증금을 큰 폭 인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전세값은 6억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9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 KB주택시장 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3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0억9993만 원으로, 지난달(10억8192만 원)보다 1801만 원 올랐다. 11억 원을 목전에 둔 셈이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꾸준히 오르고 있다. 지난해 9월 10억312만 원을...
24일 공개된 고위 공직자 재산 신고 내역에 따르면, 김 실장은 부부 공동명의의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신오페라하우스 2차 아파트(120.22㎡)를 전세보증금을 지난해 신고 대비 14% 오른 9억7000만원으로 신고했다.
당시 계약은 임대차 3법의 시행을 목전에 두고 이뤄졌다. 앞서 국회는 지난해 7월 30일 본회의에서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전세값 상승률은 4개월째 둔화하면서 진정되는 모습이다.
28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주택 3월 매매가격은 0.96% 상승하면서 전월(1.14%)보다 상승폭이 0.18%포인트 줄었다.
서울 집값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1.66%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최고 수준을 기록한 뒤 12월 1.24%로 낮아졌다가 올해 1월 1.27%로 소폭...
전세 공급이 늘어난 일부 지역에선 한 주 전보다 전셋값이 떨어졌다.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 공급이 늘어난 강동구에선 이번 주(-0.18%)까지 한 달째 전셋값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금천구에서도 전세 물건 소화가 더뎌지면서 시세가 0.03% 하락했다.
경기ㆍ인천 아파트 전셋값은 신도시 지역에선 0.05%, 다른 시ㆍ군에선 0.05% 상승했다. 서울 밖에서도...
홍 부총리는 "가격 상승 폭이 조금씩 줄어드는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매도 매물이 증가하고 강남 등 선호 입지를 중심으로 전세가격 하락세도 나타나는 등 긍정적 신호가 포착 중"이라며 최근 부동산시장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월 초 0.10%였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이번 주 0.6%로 줄었다. 이 기간 매도 매물도 약 4만1000건에서...
홍 부총리는 "부동산시장에서 가격 상승폭이 조금씩 줄어드는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매도매물이 증가하고 강남 등 선호 입지를 중심으로 전세가 하락세도 나타나는 등 긍정적 신호가 포착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지역에서는 사례에 따라 직전 거래보다 상당 폭 떨어지는 거래도 나타나고 있음이 관찰된다"며 "LH 사태가...
아파트 전세시장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구 전셋값은 45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3월2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4% 올랐다. 지난 1월 셋째주(1월 18일) 0.29%로 오름폭을 키운 뒤 9주 만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역별로 인천(0.46%)이 크게 뛰었고, 경기(0.38%)ㆍ대전(0.32%)ㆍ대구(0.29...
명의 아파트 두 채 중 하나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 아파트(8억 5200만원)를 ‘매각 중’이라고 신고했다. 그는 지난해 11월에 매매계약을 체결, 지난 8일 등기 이전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18억원)는 공시가격 상승으로 이전보다 5억 원 올랐다. 구 실장은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아파트 전세권(8억5000만원)도 있
서울 강남 전세시장에 모처럼 봄바람이 불고 있다. 강동구에서 시작된 새 아파트 입주로 전셋값이 뒷걸음질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단지 입주 효과와 이사철 비수기가 맞물린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한다.
강동구서 시작된 전세시장 약세고덕 자이 등 대단지 입주 시작…강동구 전셋값 내림세강남ㆍ송파구 이어 위례신도시도 동반 하락
부동산 정보업체...
용산구(13.1%)와 서초구(12.7%), 강남구(12.5%), 동작구(12.2%) 순으로 올해 개별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서울 재개발 대어로 불리는 지역에서도 공시가격 상향이 이어졌다. 서울 용산구 보광동에 있는 대지지분 106㎡짜리 다가구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 6억7000만 원에서 올해 7억4400만 원으로 11.0% 올랐다. 이 집은 국내 최대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매매‧전세가격 모두 상승폭이 꺾이고 있다. 아파트 매물도 서울 전역에서 일제히 늘고 있다.
2‧4 대책 등 대규모 주택 공급 예고에 대한 기대감과 공시가격 인상에 따른 세금 부담 증가까지 더해지면서 주택시장이 빠르게 안정권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고가아파트에선 신고가 거래 사례가 여전히 나오는 만큼...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연립주택 22억1600만 원, 본인 명의의 광진구 전세보증금 11억5000만 원 등 부동산으로 33억9100만 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고양시 땅도 1억7844만 원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예금 23억9492만 원, 증권 11억9950만 원, 배우자 소유 조각품 5500만 원 등도 있었다.
오 후보는 1991년 육군 중위로...
강남구(-0.07%)와 강동구(-0.02%), 송파구(-0.01%) 등에선 한 주 전보다 전세 시세가 떨어졌다. 입주가 한참이 강동구에서 전세 물량이 늘어나면서 주변 지역 전세 시세까지 끌어내리고 있어서다.
경기ㆍ인천 지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신도시 지역은 0.05%, 다른 시ㆍ군은 0.10%로 전주와 같았다. 서울 밖에서도 강동구와 인접한 위례신도시(-0.21%) 전셋값이 큰...
정부는 전월세 가격이 높은 서울 강남권 등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한 뒤 6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임대차 거래가 보다 투명해지면서 세입자의 협상력이 강화될 수 있는 부분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한다. 그러나 저금리 장기화와 보유세 강화 기조 속에서 임대인에 대한 과세 압박이 더 커지면, 결국 임차인의 부담이 늘어날 것이란...
서울ㆍ수도권 주택시장에 관망세가 확산하면서 아파트 전세·매매가격 오름세가 3주 연속 꺾였다. 높아진 대출금리에 2.4 대책 이후 주택 공급 확대 기대감 등이 더해지면서 거래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1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 올랐다. 전주 대비 축소된 상승폭이다....
강남이 96까지 떨어졌고, 강북은 이보다 더 낮은 83.9까지 하락했다.
매매거래도 급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7520건을 기록한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5741건을 보인 뒤 지난달 3284건(17일 기준)으로 미끄러졌다. 3월 거래량은 15일 가량이 지났는데도 415건에 그치고 있다. 지난달 거래량의 경우 아직 실거래 신고기한이 15일 가량 남아있어 늘어날 가능성이...
강남 이어 서민 아파트에서도 공시가격 줄상향
이 같은 현상은 몇몇 아파트 단지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정부는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19.1% 상향하겠다고 15일 밝혔다. 2007년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조세 형평성과 공시가격 신뢰도를 끌어올리려면 비싸진 집값에 맞춰 공시가격도 현실화(공시가격과 실제 시세 차이를 줄이는 것)해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