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관계자는 “토지비가 분양가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이번 상한제 개편에 따른 인상률은 미미하며, 결국 땅값에 달렸다”며 “분양가 심사를 타진해보고 분양가가 기대 이하이면 후분양을 택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송파구 신천동 ‘진주아파트’는 유물 발굴 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하반기 중 일반분양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지만...
이어 “과도한 공공성 요구로 실익이 크지 않아 신반포4차도 철회한 것”이라며 “압구정 등 참여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니 강남권에서 한 곳이라도 시작하려고 무리하게 진행하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신통기획은 오세훈 시장이 추진하는 역점 사업으로 꼽힌다. 민간 주도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서울시가 참여해 정비계획을 세우는 데 걸리는 시간을...
원자잿값 급등, 인건비 상승 등 각종 악재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한 건설사들이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 않은 데다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곳곳에서 지연되고 있다. 화물연대 총파업이 일주일째에 접어들면서 전국에서 공사 중단 사태가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 건설경기 상황에 대한 평가 및 시사점’ BOK 이슈노트에...
특징, 분양가, 현재 가격 등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 전문가나 공인중개사, 현 단지에 사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해당 아파트 단지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5년 전 이곳이 한 평(약 3.3㎡)에 1억 원에 거래될 거라고 하니 집주인들도 꿈이 너무 크다고 했거든요. 지금은 평당 1억5000만 원은 물론이고, 주변 재건축 아파트가 완공되면 평당 2억 원...
재건축 조합 이주비·사업비 금융이자, 영업보상·명도소송비 등 정비사업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일반 분양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택지비에 대해서는 미래 개발이익을 땅값 감정평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어서 분양가상한제 대상 아파트값이 종전보다 꽤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분상제 대상 지역은 서울 강남구 등 18개...
대치제2지구재건축조합은 지난달 강남구 대치동 ‘대치르엘’ 전용 59㎡형 1가구, 전용 77㎡형 1가구 등 보류지 2가구에 대해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가는 전용 59㎡형 23억5400만 원, 전용 77㎡형 29억400만 원으로 책정됐다. 해당 보류지 역시 주변 시세 대비 높거나 비슷하게 책정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실제로 당시 이 아파트 전용 59㎡형의 호가(집주인이 팔기 위해...
HDC현산 관계자는 “강남 센트럴 아이파크는 강남의 핵심 입지이자 HDC현산의 올해 첫 입주 단지로서 의미가 크다”며 “입주 후에도 안전과 품질에 대한 염려가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며, 강남에서 아이파크의 가치와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DC현산은 조합원과 분양받은 사람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입주 일정에 차질이...
강남에서는 가격을 낮추지 않아도 인기가 높지만, 강북에서는 매각에 실패해 가격을 낮추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 공급 기조가 확대하면서 보류지도 '똘똘한 한 채'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
13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대치제2지구재건축조합은 11일 ‘대치르엘’에 대한 보류지 입찰 공고를 냈다. 입찰 대상 가구는 전용면적 59㎡형 1가구, 77㎡형 1가구 등 총...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대 대선 이후 재건축 확대 기대감은 단일 브랜드만을 고집하며 자이를 보유하고 있는 GS건설에게 긍정적인 이슈”라며 “재건축 확대 시 강남 3구 외에도 노원, 목동, 1기 신도시 등으로 확대되는데 해당 지역 내 조합은 하이엔드 급 브랜드를 유치하길 원할 것이고, 단일 브랜드로 강남 3구부터 8개도까지 대응 가능한 점은 다른...
이 단지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진흥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2층~지상 37층, 21개 동, 전용 면적 41~99㎡형 총 2736가구 중 6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단지는 일부 평형이 3.3㎡당 평균 분양가 3000만 원을 돌파하면서 안양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 단지로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이 단지 평균 분양가는 2978만 원이지만 전용 59...
특히 재건축 규제 완화가 기대되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분당·평촌 등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이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임대차3법'도 전면 재검토한다. 2020년 7월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를 골자로 한 임대차3법 시행 이후 임차인 보호라는 애초의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전·월세 급등과 전세매물 감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다.
윤 당선인은 관련 법...
이에 그는 "(용적률을) 많이 풀어주고 초과하는 부분은 그 동네 세입자한테 우선 분양하고, 청년 주택도 일부 분양해서 이익을 나누면 되지 않겠습니까"며 제안하자 현장 지지자들 사이에서 "이재명" 연호가 나왔다.
부동산 정책 신뢰성 회복을 위해 고위공직자 투기 근절도 함께 약속했다. 그는 "자기(고위공직자)는 강남에 집 사놓고...
이에 강남구 압구정동과 용산구 이촌동, 성동구 성수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등 서울 내 핵심 재건축 단지는 5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 재건축을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35층 규제가 이를 가로막으면서 재건축 사업을 미루거나 아예 35층에 맞춰 재건축에 착수한 단지가 속출했습니다.
실제로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는 원래 42층 규모 재건축을 추진하다 서울시...
추진에"반값 분양, 혈세로 메우겠단 소리"시장 혼란만…형평성·실효성 논란
"은마아파트는 거주민의 50% 이상이 세입자인 만큼 이들에게 우선 입주권을 줘 세입자들이 쫓겨나는 재건축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
다음 달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세에 나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강남구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인 대치동...
민간 재개발사업과 비교하면 관리처분계획 생략, 통합심의 등으로 절차가 간소화되고, 일반분양에 대한 사전청약을 통해 지구 지정부터 주택분양까지 10년 이상 단축된다.
서울 수락산역·경기 고색역 등 11곳서 1만 가구 공급
이번 도심 복합사업을 통해 총 1만159가구가 공급된다. 구역별로 △수락산역 인근 698가구 △대림역 인근 1610가구 △고덕역 인근 400가구...
서울에선 강남구 개포1단지 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원 일부가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단지명에서 아이파크 명칭을 아예 빼야 한다는 주장도 내놨다. 지난해 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한 노원구 상계1구역 재개발 조합과 강북구 미아동 미아4구역 재건축 조합, 관악구 신림동 미성아파트 재건축 조합 등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한 재개발 조합원은...
이어 “2018년 청담건영에서 리모델링 사업 최초로 고급화 전략을 적용해 커튼월룩 외관과 스카이커뮤니티, 조경, 주차장, 마감재, 편의시스템을 적용해 강남 명품 재건축 단지 수준의 성과물을 만들었다”며 “특히 지난달 말 리모델링 사업 최초로 용적률을 최대 확보한 570%안으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를 계기로 기존 용적률이 300%가 넘는...
권리산정기준일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지에서 아파트 분양권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시점을 말한다. 권리산정기준일 이후 매매나 신축 빌라 건설, 지분 쪼개기 등을 하면 입주권을 얻지 못하고 현금청산 대상이 된다. 현금청산 산정액은 보통 시세보다 낮게 계산돼 투기 수요를 막는 규제 수단으로 사용한다.
문제는 최근 정비사업 종류가 많아진 만큼...
올해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연기, 기본형건축비 인상 이슈 등으로 일정이 밀렸던 물량들이 일제히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입지와 규모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정비사업 물량이 많다.
강남권에서는 단일 단지로 국내 최대 규모인 둔촌주공 재건축 ‘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가 상반기 공급 일정을 잡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강남·서초·송파·목동·분당·용인·평촌 등 7곳을 ‘버블 세븐’으로 지정하고 단속에 나섰다. 종합부동산세 신설, 양도소득세 강화, 분양권 전매 제한 등 강경책을 쏟아냈고 분양가 자율화는 폐지했다. DTI(총부채상환비율)·LTV(주택담보대출비율)는 40%까지 낮췄다.
하지만 강한 규제는 오히려 강한 상승을 불렀다. 노무현 정부 동안 전국 아파트값은 평균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