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는 이날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만 적용된다.
즉 1.3 대책 이전에 분양한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와 공공재개발 일반분양 단지는 법 통과 전까진 실거주 의무가 유지된다. 최근 분양한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역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민간 단지로 지난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냈기...
리모델링을 반대하는 한 주민은 “리모델링은 재건축이 어려울 때나 대안으로 추진하는 것이지 지금처럼 사업성이 보장됐는데 구태여 재건축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일반분양 물량이 늘어나 리모델링보다 사업성이 더 낫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반면 대치2단지 리모델링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재건축 규제완화와 더불어 입주민들의 재건축 추진...
재건축 3대 규제로 불리는 분양가상한제(분상제)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안전진단 규제를 걷어내려 한다. 재건축을 어렵게 하는 가장 큰 문턱인 2차 안전진단(적정성 검토)을 사실상 폐지하면서 서울은 물론 1기 신도시와 지방 등 재건축 연한(30년)을 채운 단지들이 들썩이고 있다.
1·3대책은 발표 당시 시장 침체를 뒤집을 효과적인 정책으로 평가받았다....
최근 집값 내림세가 지속하면서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공사비는 오르면서 차질을 겪는 것이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집값이 가장 비싸 정비사업 수익성 걱정이 없었던 강남에서도 사업이 삐걱댈 정도로 공사비가 올랐다”며 “지금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을 시작하는 곳은 기존 정비사업 진행 단지보다 더 오래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1·3 부동산 대책으로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서울 전 지역에 대한 규제가 풀리면서 그간 미뤄왔던 신규 공급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1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서울에서 총 1만8463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631가구가 일반분양에 나선다. 이는 작년 동기(1845가구)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물량이다. 유형별로 재개발이 5395가구, 재건축...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 아파트의 3.3㎡당 일반 분양가가 77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종전 역대 최대 분양가를 기록했던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5653만 원)보다 높다.
16일 서울시는 은마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발표하고 단지 일반분양 추정액을 3.3㎡당 7700만 원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 84㎡의 일반...
노후 아파트 34개 단지 재건축“미분양 아파트 그냥 안 살 것…분양원가 공개 전제, 거품 빠져야”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재건축 연한이 도래한 노후 아파트 4만 가구를 10만 가구 이상으로 재건축한다. 용적률 상향, 최고 50층 등 서울시의 ‘성냥갑 아파트 퇴출 2.0 정책’과 연계해 고품질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헌동 SH 사장은 15일 서울 강남구...
재건축·재개발 과정에서 쉬운 우리말 이름을 지으면 표창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건데요.
1960~70년대 근대화 시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아파트 건설이 본격화하자, 당국에서는 아파트 이름에 외래어를 쓰지 못하도록 규제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1974년에는 아파트 이름을 외래어로 사용할 경우 건축 허가를 내주지 않기도 했죠. 장미아파트, 개나리아파트...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등서울서 2만7781가구 분양옥석 가리기 현상 심화분양가가 흥행 가를 것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이 정당계약에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그럼에도 대규모 미달이 발생하면서 서울 청약시장 전체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고금리, 집값 내림세에 수요자들의 옥석...
하지만 정부가 이달 5일부터 서울 4개 구(서초·강남·송파·용산)를 제외한 수도권 전 지역을 부동산 규제지역과 분양가 상한제에서 해제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둔촌주공 재건축이 예비당첨자 계약까지 모두 진행하면 지난해 말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서 분양한 ‘리버센SK뷰 롯데캐슬’과 비슷한 수준의 계약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리버센SK뷰 롯데캐슬은...
민간 분양 물량은 올해 25만 가구 규모가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최근 지난해 41만 가구 공급에 비하면 적은 물량이지만, 서울과 수도권 핵심지 청약이 예고된 만큼 청약 대기자라면 한 번쯤 눈여겨볼 만하다. 부동산 정보 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선 송파구 잠실진주 재건축 2678가구와 동대문구 이문1구역 3069가구, 휘경3구역 재개발 1806가구 등이 청약 출격...
실제로 현재 정당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에서는 계약 문의가 증가하고 있고, 분양권을 알선하는 ‘떴다방’이 출현하는 등 분위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앞서 해당 단지는 ‘10만 청약설’까지 돌 정도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정작 지난달 청약 접수결과 일부 타입에서 미달 가구가 발생하는 등 저조한...
분양가 상한제 지역은 투기과열지구내에서 집값 과열 우려가 있거나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호재로 고분양가 우려가 있는 곳에 지정한다.
2019년 '12·16 대책'에서 집값 상승 선도지역과 정비사업 이슈 지역으로 꼽은 서울 강남 등 13개 구와 경기 3개 시(하남·광명·과천) 322개 동을 분양가상한제 대상지역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하지만 최근 집값이 크게...
앞서 정부는 올해 재건축 ‘3대 대못’으로 불리는 분양가상한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안전진단 등 모든 규제를 완화했다. 먼저 6월에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단지들이 분양가를 최대 4% 올려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부 비용들을 분양가에 반영해 부담을 덜어준 것이다.
9월에는 재건축으로 발생하는 초과이익에 관한...
먼저 신동아 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16개 동, 지하 4층~지상 35층, 115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사업 부지는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 주변에 있다. 경부고속도변 완충녹지(길마중길) 환경개선사업을 통한 평탄화 계획, 지하 커뮤니티 데크 계획으로 공공성을 높여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주거 유형은 8가지 평형(전용 59·74·84·97...
실제로 이웃 키워드에서 '재건축'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분양가 키워드는 지난해까지 1~2% 내외의 언급률을 기록했으나 올해 들어 언급률이 꾸준히 상승해 4분기 현재는 5.5%의 높은 언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 리뷰들에서 분양가 키워드를 직접 언급하는 경우를 보면 분양가 적정성에 대해 논하는 경우가 많았다.
물난리 키워드는 이전까지만 해도...
윤석열 정부의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는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시장 침체에 재건축 단지 거래 활성화 등 집값 상승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해석이다.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는 “(현재의 규제완화는) 긍정적이긴 하지만 거래 활성화 효과는 크지 않다”며 “재건축·재개발 급매물을 진정시키는 정도”라고 평가했다. 다만, 김덕례...
강남구는 청담동 ‘청담르엘’이 내년 상반기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단지는 기존 청담삼익 아파트를 재건축해 최고 35층, 9개 동, 1230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176가구가 일반분양 되는데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아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적용했다. 도곡동에서는 옛 도곡삼호 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레벤투스’가 나온다. 전체 308가구 중 133가구를...
강남권을 제외하고 3.3㎡당 분양가가 4000만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전용 84㎡형의 경우 13억 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할 전망이다.
단지는 전체 1419가구 가운데 53가구가 후분양된다. 입주 기간은 내년 2월 5일까지로, 조합원들은 이미 지난달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후분양인 만큼 입주 기간이 짧아 잔금 마련 계획을 잘...
서울 강남권으로 묶이는 과천시에선 평당 4000만 원 시대가 일찌감치 열렸다. 과천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과천 푸르지오써밋’은 지난 2019년 평당 평균 분양가 3998만 원이 책정됐다.
경기지역은 과천과 안양을 필두로 평당 평균 분양가 3000만 원대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연내 분양을 앞둔 경기 광명시 ‘철산자이 더헤리티지’(철산주공8‧9단지)는 평당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