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개포 프레지던스 자이’는 27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총 3375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은 255가구에 불과하다.
특급 호텔이나 고급 리조트에서 볼 수 있는 인피니티 풀(pool)이 국내 아파트에선 처음으로 조성되고, 실내 수영장ㆍ체육관ㆍ악기 연주실ㆍ시네마룸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이...
서울 강남 주요 재건축 단지 중 한 곳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아파트)의 공급 가구 규모가 늘어난다.
조합 측은 사업계획변경과 함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유예 기간인 내년 4월까지 분양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사업시행계획변경인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분양 예정 물량이 총 15만1840가구로 전체 물량의 47%를 차지한다. 이는 지난해 정비사업 물량(9만7984가구)보다 5만 가구 이상 많은 것이다. 전체 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율 역시 2000년 이후 20년 만에 가장 높다.
서울은 내년 4월 29일 분양가 상한제 유예기간 종료를 앞두고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1만2032가구)을 비롯해 △강남구...
그렇지 않아도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와 분양가상한제에 따른 신축주택 공급 축소가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정부의 자사고·특목고 폐지 방침은, 이른바 ‘강남 8학군’ 수요에 불을 질렀다. 공급은 줄고, 전방위적인 금융 규제에 집을 사는 게 어려워지니, 학군과 교통여건이 뛰어난 곳의 전세 수요만 자극할 수밖에 없다. 공시가격 대폭 인상, 종합부동산세 등...
이번 단지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1구역 재건축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28층 6개 동 전용 39~93㎡ 481가구로 조성된다.
지하철 3호선 녹번역과 홍제역이 도보권에 있고, 종로3가까지 11분, 여의도 30분대, 강남 4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 중앙버스차로 정류장이 있다.
대림산업은 이번 단지에 자사의 미세먼지 저감 특화 시스템인 ‘스마트...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는 홍은1구역 재건축 단지로 지하 4층~지상 28층, 6개 동, 총 48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347가구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신사동에 마련돼 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2년 12월이다.
단지 주변에는 유진상가, 홍제시장 등 홍제역 상권과 이마트(은평점), NC백화점(불광점) 등 편의시설이 있다. 홍제초·홍은중·인왕중...
GS건설은 이달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 프레지던스 자이'를 분양한다.
옛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최고 35층짜리 35개 동이 들어선다. 입주 규모는 3375가구로, 개포지구 단일 아파트 단지론 규모가 가장 크다.
일반분양 물량은 255가구로 △39m²형 54가구 △45m²형 19가구 △49m²형 27가구 △59m²형 85가구 △78m²형 16가구 △84m²형 24가구...
올해 서울 아파트값은 1000조 원을 넘는 시중 부동자금과 재개발ㆍ재건축 호재, 매물 부족 심화 등에 힘입어 올랐다. 여기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지정과 자사고ㆍ특목고 폐지 및 대학 정시 확대 등 교육제도 개편 영향까지 가세하면서 집값은 갈수록 치솟았다. 서울 집값은 지난주까지 24주 연속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 주 0.13%에서 0.17%로 더 확대됐다.
이 같은...
강남 재건축 시장에서 촉발된 집값 상승세가 비강남권으로 확산한 결과로, 정부가 지난 16일 고강도 수준의 집값 안정 대책을 서둘러 내놓은 것도 이같은 집값 상승세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평균 실거래 매매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종로구였다. 뒤를 이은 구로(24.6%)ㆍ서대문구(20%)ㆍ영등포(19%)ㆍ강서구(17.8%) 모두...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강력한 대책에도 분양가 상한가 유예 단지 사업의 신속한 추진 등 멸실 이주 수요 증가로 내년 상반기에 단기적 가격 급등을 막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서울 강남 재건축 중심의 멸실 이주 수요는 대다수 실수요자로서 비수기 평시를 상당 부분 초과한 수요 증가이기 때문”이라며 “강남 멸실에 따른 순차적...
현 정부는 집값 급등 배경에 강남 재건축 단지가 있다고 봤다.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분양가 상한제 등의 규제가 나온 것도 이런 이유다.
문제는 서울 주택 공급의 유일한 공급원이 재건축ㆍ재개발이라는 점이다. 규제가 도처에 깔리니 사업이 막히고,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에 너도나도 집 사기에 나선다. 매물이 없으니 부르는 게 값이 되고, 공급이 줄어든다니...
투기과열지구 지정, 양도세 강화, 총부채상환비율(DTI) 및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축소 등 2017년의 ‘6·19 대책’과 ‘8·2 대책’ 이후, 작년 종합부동산세 중과, 대출규제 강화, 청약 규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도입, 안전진단 강화 조치가 시행됐다. 올해 다시 민간아파트 분양가상한제, 전매제한 등으로 이어졌고, 강도가 더 세진 이번 대책도 “집 가진 사람 빨리...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연구위원은 “정부의 강도 높은 대책 발표로 서울 및 수도권 주택시장은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분양가 상한제 지역 확대로 비강남과 수도권 재건축ㆍ재개발 단지의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해 단기적으로는 사업 위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축을 중심으로 매수 수요가 늘 수밖에 없는 시장 환경을...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0.25%로 지난 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매물 부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건립 호재가 더해진 영향이다. 양천구(0.54%)는 학군수요 및 재건축 기대감에 이번 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4% 올랐다. 지난 주(0.10%)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입주 물량 감소와...
강남과 강북을 가리지 않고 최고가를 갈아치우는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다.
매수자는 “오늘이 가장 싸다”는 생각에 어떻게든 집을 사려고 하고, 그런 심리를 잘 아는 집주인은 매물을 거둬들이고 호가를 올리기 일쑤다. 정부가 서울 집값을 잡겠다며 꺼내든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카드가 재건축·재개발 추진 속도를 늦춰 공급 부족을 낳고 결국 집값 상승을 부추길...
최근 정비사업 수주시장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안전진단 기준 강화, 인허가 심의 강화 등으로 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건설사들의 수주난이 심화됐다.
이 때문에 서울에서 나오는 정비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싸움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대형 건설사들이 지난해 대비 정비사업 수주실적이 급감하면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 정부의 각종 규제에도 서울 집값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11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은 0.69% 상승하며 전달(0.60%)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강남4구의 경우 전달 대비 0.76% 상승했는데 특히, 강남구의 경우 0.87% 오르며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도시계획위원회에 올라간 미주아파트 재건축 임시 설계안에서 일반분양 물량이 90여 가구밖에 안 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입주민 측에선 재건축 이익이 별로 안 된다며,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할 것을 구상하고 있다.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바뀌면 용적률이 최고 500%까지 올라간다.
오대열 경제만랩 팀장은...
서울 강남권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일반분양가를 3.3m²당 3550만 원으로 책정했다. 조합 측은 조만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분양보증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나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8일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전날 관리처분계획변경인가 총회를 열어 일반분양가는 3.3㎡당...
초과이익환수제 등 재건축·재개발을 억제하고, 고가·다주택자의 양도세 및 종합부동산세를 중과하면서, 대출을 틀어막는 등 공급과 수요를 함께 찍어누르는 전방위 규제들이 쏟아졌다. 정부는 서울 강남지역을 표적으로 삼아 민간아파트 분양가상한제까지 강행했다. 하지만 인기 지역의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만 커지고, 매물은 자취를 감췄다. 저금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