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화곡1구역을 비롯해 동작구 흑석3구역,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등이 포함된다. 가구수로는 4000가구 규모다. 이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여기에 시는 상한제 유예기간 종료 전 추가로 10개 구역에서 입주자모집 승인 신청이 더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단지)를 비롯해 신반포13차...
GS건설 분양소장은 "성남 구도심 일대는 서울 강남 접근성 등 뛰어난 입지에도 노후 주택들이 많아 그간 저평가됐던 지역이지만 새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쾌적한 주거 환경과 탄탄한 브랜드 가치가 합쳐진 입지인 만큼 벌써부터 수요자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 강남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HUG의 분양보증이 필요 없는 후분양 방식을 결정하는 재건축 단지들도 늘고 있다. 촌주공아파트도 분양 방식을 논의 중이다.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반포 3주구)와 신반포21차는 후분양 조건을 내건 건설사가 재건축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분양보증시장에 경쟁...
서울시는 관리처분 인가를 받은 재개발‧재건축 구역이 입주자 모집과 분양 등 막바지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7월 29일)전까지 나올 물량은 모두 1만1000가구다.
시 관계자는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시와 관할 자치구, 조합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정비사업지원 TF’를...
당장 주택 공급이 용이한 강남권이 그린벨트 해제 1순위 대상으로 꼽힌다.
정부가 그린벨트 해제 카드를 꺼내든 건 획기적인 공급 방안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가장 손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당정청과 지자체 협의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기존 재개발과 재건축보다 이해관계와 절차가 덜 복잡하고, 사업성과는 빠르게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신규 분양 예정 지역이나 역세권 신축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감정원은 설명했다.
강북에선 마포구가 0.19% 뛰었고, 성동구(0.15%)와 서대문구(0.14%), 성북구(0.12%) 등이 강세를 보였다. 강남에선 강동구(0.30%)가 신축 수요가 꾸준한 고덕·강일동 위주로 뛰었고, 송파구(0.26%)는 잠실 재건축 단지와 문정·송파동 단지들이 오름세를 견인했다....
강남권 주요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갭투자(전세 끼고 주택을 사는 투자 방식)가 불가능해진 데다 재건축 단지 분양권을 받으려면 2년 실거주 해야 하는 규제가 맞물린 결과라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세법을 바꿔 집주인들의 세 부담을 늘리면 결국 피해는 세입자가 받게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서울에선 11개 단지, 1만3881가구가 분양된다. 이 중 강남에선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와 대치동 구마을1지구를 재개발하는 '대치 푸르지오 써밋'이 등판한다.
두 단지가 일반에 분양하는 물량만 모두 1000가구가 넘는다.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함께 시공하는 디에이치 퍼스티어...
초과이익환수로 재건축을 억제하고, 아파트 분양가상한제를 도입했다. 전세 끼고 집 사는 길도 막고, 사유재산권을 침해하는 주택거래허가제까지 동원됐다.
그래서 어떻게 되고 있나. 역대 어떤 정부 때보다 집값 상승폭이 크다. 세금중과에 돈줄을 조여도 계속 치솟았다. 강남을 눌렀더니 강북, 또 수도권까지 끓는다. 재건축 못해 공급이 끊기면서 매맷값은 물론...
강남 재건축사업 역시 지지부진했다. 지난 2018년 서울 전역이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분양시장에 쏠렸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
또 문재인 정부 들어 분양가 상승폭도 커졌지만 서울 집값 상승률에 못 미친 점도 서울 분양시장의 흥행요인이다. 이전 정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평균 2185만 원 선이었으나 문 정부 들어...
실제로 강남권과 목동 재건축 단지에서 조합원 분양자격을 갖추기 위해 2년 거주하려는 집주인들이 전셋집 구하기 어려워진 상황이다. 전세 품귀 현상이 나타나자 그 대체제로 학군이 밀집된 분당을 찾으면서 전셋값이 오르고 있다는 게 현지 공인중개사들의 전언이다.
수내동 파크타운 롯데아파트 전용 131.49㎡형은 최근 8억6000만 원에 전세가 나갔다. 지난달...
당장 강남 대표 재건축 단지인 은마아파트의 경우 소유주의 약 70% 이상이 외부 거주민으로 알려졌다. 이들 대부분이 현금청산에 나설 경우 사업 진행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과거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활을 앞두고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 신반포4지구, 송파구 잠실 미성·크로바, 잠실 진주아파트 등이 서둘러 관리처분 인가 신청에...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공급 없는 수요 억제 대책은 단기적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결국 집값이 상승하는 역효과를 만든다"면서 "서울 주요 지역의 재개발ㆍ재건축 단지 등 수요자가 원하는 곳에 공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일방적인 대책 발표에 대한 비난 목소리도 나왔다. 진미윤 LH토지주택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강남권에선 오름세가 둔화했지만 중ㆍ저가 주택이 많은 외곽 지역에선 '집값 따라잡기 현상'이 나타났다.
전세시장에서도 매매시장과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세종(4.89%)과 대전(3.62%), 경기(2.13%), 서울(1.87%) 순으로 전셋값 상승률이 높았다. 세종에선 신축 아파트 부족이, 대전에선 재건축ㆍ재개발 이주 수요가 전셋값을 올렸다. 수도권에선 민간택지 분양가상...
약 5년 만에 정비사업 수주시장에 복귀한 삼성물산은 강남 주요 재건축 사업장을 잇따라 수주하며 3위에 올랐다. 삼성물산의 수주 총액은 1조487억 원이다. 4위는 1조23억 원의 수주고를 올린 현대엔지니어링이 차지했다.
올해 코로나19로 국내 주택사업 부진이 점쳐진 상황에서도 주요 건설사들은 서울 강남·북 주요 지역들을 수주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서울 내 신축 아파트 선호와 신안산선과 신림선 개통 등 개발 호재, 여의도와 강남 배후수요 등으로 요즘 신길뉴타운 집값이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2017년 입주한 ‘래미안에스티움’은 전용 84㎡형 기준 14억 원 안팎에 거래된다. 이는 분양가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한 가격이다.
다만, 정비구역 해제 이후 재추진 최종 인가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정비구역 해제...
재건축 추진 아파트에 2년 이상 살아야 새 아파트 분양권을 얻을 수 있게 하는 조치도 현실 모르는 탁상대책이라는 비판이 많다. 정부는 재건축 아파트에 실제 거주하지 않는 소유자는 모두 투기꾼으로 간주했다. 그러나 지은 지 30년 이상된 재건축 단지는 대부분 집이 좁고 주거여건이 매우 열악하다. 집주인 다수가 무주택 실수요자인데도 직접 살지 않고 전·월세를 놓는...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토지거래 허가제, 재건축 규제 강화로 강남을 중심으로 한 매매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거래 감소는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다는 의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도 "2년 이상 거주 시 조합원 분양 신청 조건 강화로 인해 수도권 투기과열 지구 도시정비 물량이 감소할...
◇국토부, 장기임대사업자엔 예외 인정 만지작
앞으로 1년간은 재건축아파트를 노리고 강남권 아파트를 사는 이 중에 세를 못 놓는 이도 나온다. 서울시가 내년 6월까지 대치동과 잠실동, 청담동, 삼성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이들 지역에서 대지지분이 일정 면적을 넘는 아파트(주거지역 기준 18㎡)를 사면 2년 동안 임대가 금지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