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같은 동(棟) 안에 임대·분양 물량을 섞는 이른바 '소셜 믹스'도 계획했다.
아파트 주민들은 강남권 대표 부촌 단지로 꼽히는 아시아선수촌아파트가 재건축 후 마치 임대주택 단지로 인식될 수 있다는 것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여기에 단지를 관통하는 공공보행로 조성과 개방형 커뮤니티시설 배치에도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아파트 주민들은 항의 표시로...
최근 서울 아파트시장과 관련해선 “보궐선거 이후 2주 연속으로 확대되던 가격 상승 폭이 4월 4주에는 전주 수준으로 유지됐었으나, 여전히 보궐선거 전보다는 높아진 수준”이라며 “특히 재건축 이슈가 있는 강남 4구 등 주요 단지의 불안 조짐은 지속하는 모습”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에서도 정비사업의 속도를 조절하면서 시장교란행위를...
작년 8월 분양시장에 나왔던 강남구 대치동 대치푸르지오써밋(구마을 1지구 재건축 아파트)은 1순위 청약에서 106가구 모집에 1만7820명이 몰려 평균 168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청약을 진행한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아파트) 역시 1순위 청약에서 1135가구 모집에 2만5991명이 청약통장을 던져 평균 22.89대 1을 기록했다. 특히...
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3차와 경남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하는 ‘래미안 원베일리’가 이달 청약 신청을 받는다. 총 2990가구 규모로 이 중 224가구(전용면적 46~74㎡)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강남3구에서 신규 분양 단지가 선보이는 건 지난해 10월 낙원청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나왔던 '서초 자이르네' 이후 7개월 만이다....
아울러 재건축‧재개발 지역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해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재개발‧재건축 지역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이라며 “기부채납 비율을 높이거나 임대와 분양의 조화로운 소셜 믹스를 구현하는 단지에는 재건축 우선 순위 등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선수촌아파트는 재건축 후 약 3000~4000가구(일반분양 물량 대략 1000가구) 이상이 매머드급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아시아선수촌아파트가 재건축에 속도를 내면서 이제 관건은 안전진단 통과 및 주민 반발 여부다. 일부 주민은 지구단위계획이 공개되자 "왜 최고급 아파트에서 청년주택 가구가 단지 외곽에 배치되도록 했는지 모르겠다"고...
시 차원에서 용적률을 완화한다 해도 분양가 상한제나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안전진단 규제 등의 규제 키를 쥔 중앙정부의 협조가 없으면 오 시장의 공약 실행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등의 규제 완화에 속도를 낼 순 있지만 1년 짜리라는 짧은 서울시장 임기나 정부와의 갈등 등을 감안하면...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와 분양가 상한제 등 민간 정비사업 추진을 가로막는 규제를 통제하는 건 중앙정부이기 때문이다. 서울시의회도 여당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용적률 등에 관한 조례 개정에서도 난항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규제 완화 기대감이 가라앉아 집값 급등세가 꺾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재건축 주도의 상승세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은 “강남은 집중도가 갈수록 더 심해져 앞으로도 주택 수요가 계속되면서 강남 집값도 더 오를 수밖에 없다”며 오 시장의 재건축 규제 완화 방침에 동의했다. 여당 소속이 야당인 국민의힘 측의 정책 방향에 대해 공개 찬성 의사를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이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렵게...
이주를 마치고도 건축심의 문제로 착공을 하지 못했던 잠실 진주아파트는 지난해 심의가 통과되면서 숨통이 트였지만 관리처분 변경 인가와 조합원 동호수 추첨 시기가 각각 올해 말과 내년 초로 예정돼 있어 분양 시점은 더 늦춰질 공산이 크다. 강남구 삼성동 삼성홍실(419가구), 구로구 개봉5구역(317가구),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신반포15차 재건축·641가구)...
앞서 오 시장은 후보 시절 한 토론회에서 △강남 대치동 은마·미도아파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여의도 시범·공작아파트 등 도시계획위원회에 계류돼 사업이 막힌 단지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오세훈 효과에 대한 회의론도 적지 않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와 분양가 상한제 등 정비사업 추진을 가로막는 규제를 통제하는 건 중앙정부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길13구역에서 현재 대표 평형(전용면적 60㎡)을 소유한 조합원이 전용 84㎡짜리 아파트를 분양받을 경우 민간 재건축 시행 때보다 분담금이 8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랑구 망우1구역(2만5106㎡)은 2012년 조합을 설립했지만 조합장 해임과 구역 해제 등 각종 분쟁으로 사업이 멈춰선 곳이다. 관악구 미성건영아파트(511가구)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강남 재개발ㆍ재건축은 공공 주도만 고집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공공 주도 재건축ㆍ재개발을 민간 정비사업 대안으로 내세웠던 여권 기조에서 한발 물러난 발언이다. 박 후보는 공공이 재건축ㆍ재개발 단지 인프라를 조성해주는 대신 민간에선 분양가를 낮추는 공공ㆍ민간 참여형 정비사업을 대안으로 제안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들어서는 최고급 아파트 ‘래미안 원베일리’의 일반분양 시기가 성큼 다가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짓는 래미안 원베일리는 신반포3차아파트와 신반포23차, 반포경남아파트, 경남상가, 우정에쉐르1,2차를 통합 재건축하는 아파트 단지다. 기존의 2433가구 단지를 허물고 최고 35층 규모의 2990가구 아파트 단지로 새롭게 탄생한다.
래미안...
핵심이 분양가상한제 폐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유예, 조합원 최대 3주택 허용이었다”며 “가장 큰 혜택이 누구냐. 새 아파트를 두 채 분양받고 강남 부동산 부자가 되신 주호영 원내대표”라고 주장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허위 비방이라며 반발했다. 김희국 의원은 당시 부동산 3법을 발의하지 않았고 본회의에서 찬성토론만 했으며, 해당 법안들 또한 여야 합의로...
이 일대 아파트 단지들이 재건축 사업 준비 작업에 한창인 건 정비사업 안전진단 강화와 2년 실거주한 조합원에게만 분양권을 주는 새 규제를 피하기 위해서다. 최근 강남구 압구정동과 양천구 목동에서 안전진단 통과 단지와 조합 설립 단지가 봇물처럼 쏟아지는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1981년에 지어진 잠실 우성1~3차 아파트(1842가구·1981년)도 이달 27일...
현재 상가시장에선 주거밀집지역 상업시설의 분양이 활발하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선 강남에서 유일한 여성특화 상업시설인 ‘펜트힐 루 논현’이 분양 중이다. 지난 2019년 분양해 빠른 기간 내 완판된 ‘펜트힐 논현’의 단지 내 상업시설이다. 배후단지 입주민을 비롯해 논현동 일대의 풍거주수요가 잠재수요로 거론된다.
한신공영은 대전 중구...
최근 강남권에선 정비사업 안전진단 강화와 2년 실거주한 조합원에게만 분양권을 주는 새 규제를 피하기 위해 재건축 준비 작업에 속도는 내는 단지들이 속출하고 있다.
강남구 압구정에서는 4구역(현대8차 및 한양3·4·6차)과 5구역(한양1·2차)이 조합설립 인가를 받아냈다. 재건축 기대감이 확산하자 매도 호가는 천정부지로 뛰었다. 5000가구를 넘는...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짓는 ‘래미안 원베일리’를 4월 분양한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신반포3차와 신반포23차, 반포경남아파트, 경남상가, 우정에쉐르1·2차를 통합 재건축하는 단지다. 기존의 2433가구 아파트를 허물고 최고 35층, 29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반포대교 남단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가 새로...
지난달 재건축 조합을 설립하는 데 성공한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7단지' 전용 83㎡형은 27억5000만 원까지 호가가 올랐다. 조합 설립 이전 최고가보다 4억 원 비싸졌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에도 공급 부족 여전"2ㆍ4대책 추진 상황에 따라 아파트값 다시 탄력받을 수도"
아파트 시장이 2ㆍ4대책 풍선효과를 계속 누릴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