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 법원은 지난해 7월 아버지 최씨에 대해 친족관계에 의한 준강간미수 등의 혐의로 징역 5년에 정보공개 5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선고했다. 아버지 최씨는 항소하지 않아 실형이 확정됐다.
승려 김씨는 항소했지만 2심에서도 징역 3년에 신상정보 공개 4년을 선고받았고 상고는 기각됐다.
경찰은 조만간 세 사람을 다시 소환해 조사를 보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씨의 전 소속사 대표 황모씨는 이날 오후 서부경찰서에 자신을 고소한 박씨를 무고로 맞고소했다.
박씨는 지난 4일 A씨와 A씨의 선배, 황씨가 합의금을 박아낼 목적으로 함께 모의해 사건을 꾸몄다며 이들을 무고·공갈미수 등 혐의로 고소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숨지지는 않았지만 이 결과는 고 씨가 목을 조르는 것을 중지해서가 아니라 피해자가 실신한 것을 숨진 것으로 착각, '운이 좋아서' 생긴 것"이라며 "미수라도 악성은 살인범과 같다"고 강간 등 살인죄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이어 "피해자는 3주 이상 물 밖에 먹지 못하고 인공항문을 부착하는 등 성인도 견디기 어려운...
대리운전기사인 이씨는 아내와 이혼한 직후인 2005년 7월1일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의 한 주택에 들어가 흉기로 A(25)씨를 위협해 성폭행한 뒤부터 최근까지 9명의 여성을 상대로 강간 또는 강간미수 범행을 저지르고 4차례에 걸쳐 절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는 지난 8월15일 수원에서 주거침입절도를 저질러 경찰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DNA 검사를 통해 연쇄...
수원지검 형사3부(지석배 부장검사)는 1일 수원지방법원 형사11부(이동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오원춘에게 살인과 강간미수·사체손괴·강절도죄 등을 적용해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질러 놓고 죄책감이나 반성하는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라며 "오원춘 사건이 우리사회에 끼친 파장과 인간의 고귀한...
경찰이 범행 장소 인근의 사설 CCTV들을 분석해 강간미수범을 붙잡았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6일 한밤중에 혼자 집에 가던 여대생의 돈을 빼앗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윤모(2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16일 오전 2시40분께 마포구 성산동 주택가에서 귀가하던 대학생 A(여)씨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위협해 현금 10만4000원을 빼앗고 골목길로 끌고...
성폭행 미수 혐의로 법정에 선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위기 대응팀을 구성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스트로스-칸의 위기 대응팀에는 미 중앙정보국(CIA) 출신과 뉴욕 범죄 조사관 출신 인사, 유명 프랑스 홍보업체 관계자들이 포함됐다.
보석으로 풀려나 뉴욕 맨해튼의 트리베카 인근...
스토르스-칸 측 변호인단을 이끄는 베냐민 브라프만은 "칸 전 총재는 (성폭행 미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고 결국에는 그 혐의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 인터뷰에서 밝혔다.
브라프만 변호사는 "현재 상황은 불확실하지만 내가 수사상황으로부터 파악한 바로는 칸 전 총재는 무죄로 풀려날 것...
미국 법원이 19일(현지시간) 호텔 여종업원 성폭행 미수 혐의로 체포된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에 대한 보석을 허가했다.
뉴욕주 대법원의 마이클 오버스 판사는 이날 심리에서 스트로스-칸측이 신청한 대로 보석금 100만달러(약 11억원) 납부와 전자발찌를 차고 가택 내에서 24시간 감시를 받는 조건으로 보석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강도·강간 결합범죄 등의 피고인이 신청하고, 일정 요건에 부합할 경우 진행되며 배심원단은 만장일치 또는 다수결로 유·무죄를 판단한 뒤 재판부의 최종 판결에 권고적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한편, 해적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은 오는 25일 석해균 선장에게 총을 난사해 살해하려 한 혐의(해상강도 살인미수) 등으로 마호메드 아라이 등 해적 5명을 구속기소할...
가해자 조모(41) 씨는 A양을 성폭행하려 했으나 이 소식을 듣고 달려온 아버지와 오빠에게 제압당하며 강간미수에 그쳤다. 조씨는 피해자의 친인척과 내연남인데 동거녀의 행방을 파악하기 위해 이 집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조씨가 도끼를 휘둘러 A양의 아버지 두개골이 함몰되고 갈비뼈 2대가 으스러졌으며 코 부분을 120바늘 꿰맸고 어머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