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총수 구속, 삼양식품 회장 횡령, 한진그룹 오너가 갑질…. 올해 들어 재벌기업 오너 리스크로 증발한 시가총액이 사건 발생 하루 동안 1조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총수의 부도덕한 행위는 사회적 파장으로 확산하면서 계열사 주가 하락을 부추기며, 결국 투자자들의 피해로 직결된다. 특히 최근에는 단기적 악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삼성과 롯데 등은 재판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오너 일가의 갑질과 조세포탈 등 각종 불법행위로 인해 창사 이래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 모범 기업으로 불리는 LG그룹도 9일 8시간에 걸친 검찰 압수수색을 받았다. LG 총수 일가가 100억 원대의 탈세를 했다는 혐의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LG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은 LG상사를...
이어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사태를 시장으로 조양호 일가의 갑질에 대한 대한항공 전 직원 및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같은 인상안은 조합원은 물론 대한항공 전 직원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특히 노조가 반발하는 부분은 대한항공이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간의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임금협상에...
노 의원은 또 “조양호 회장 가족들이 행했다고 알려진 소속회사 및 관계협력회사 직원들에 대한 온갖 폭언, 폭력 등 갑질 횡포에 이은 조 회장 일가의 대한항공기를 이용한 해외명품 밀수 의혹 제기는 매우 충격적”이라며 “수사당국이 철저히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홍 의원은 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근로시간 단축, 한국GM 사태를 조속히 해결한 점을 강점으로...
또한 대한항공 조현아 조현민 자매 '갑질 사태'와 관련, 날선 비판이 오고 갔다.
한편 지난 3일 오후 9시 30분부터 JTBC에서는 '2018 백상예술대상' 1, 2부가 방영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MC 신동엽, 배수지, 박보검을 비롯해 김남주, 김선아, 김희선, 이보영, 공유, 설현, 조승우, 손예진, 정해인, 류준열, 박서준, 마동석, 설경구, 나문희, 송강호, 김옥빈...
진에어는 ‘물벼락 갑질’로 이번 사태를 초래한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불법으로 6년간이나 등기이사로 재직하면서 사실상 경영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해 온 곳이다.
3일 진에어 직원들은 최근 카카오톡에 ‘진에어 갑질 불법 비리 제보방’이라는 오픈 채팅방이 개설했다. 오픈 한지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참여자는 300명을 넘어섰다.
채팅방 참가자들은...
1일 오전 9시 56분께 서울 강서구 강서경찰서 정문에 최근 '물벼락 갑질'로 논란의 주인공(?)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세단을 타고 온 조 전무는 검은색 구두, 정장, 티셔츠에 검은색 가방을 든 모습으로 다소 초췌한 얼굴이었다.
휴일임에도 예상보다 많은 취재진이 몰린 것에 논란 듯 조 전 전무는 긴장한 모습으로 포토라인을...
박 씨가 이혼 소송을 낸 데에는 ‘땅콩 회항’과 ‘물벼락 갑질’ 등 연이은 한진그룹 일가의 갑질 사태가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그런가 하면 조현아 전 부사장의 이혼 소송 소식이 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 씨를 비롯해 조현아, 조현민 자매의 밀수 의혹보도가 나온 직후 전해졌다는 점을 들어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한편, '물벼락 갑질...
이와함께 국민연금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사태에서처럼 기금운용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추락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산하 3개 전문위원회(투자정책·의결권행사·성과평가보상)의 회의록을 작성하고, 기금운용본부의 의결권행사 반대사유도 구체적으로 남기기로 했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이날 책임투자·스튜어드십 코드 연구용역 최종결과를...
대한항공 3개 노동조합이 '갑질' 논란을 일으킨 오너가에 책임을 묻는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그러나 직원들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심지어 노조 홈페이지에는 이번 집회와 관련해 노조 집행부를 비난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으며 일부 직원들은 '불참 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25일 대한항공노동조합,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 대한항공조종사새노동조합...
대한항공 ‘갑질’ 사태가 한진그룹 총수 일가 비리 의혹으로 확산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이미 한 차례 대한항공 일감몰아주기 제재에 실패한 바 있는 공정위는 내부직원들의 제보 등 새로 제기된 의혹을 기반으로 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3남매 소유 ‘트리온 무역’에 주목 = 24일 공정위는 지난 20일부터 대한항공 기내판매팀 등...
이른바 ‘물벼락 갑질’ 사태는 당초 발단이 됐던 조현민 대한항공 전 전무의 일탈 행위에 그치지 않고 오너 일가의 비리 의혹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항공 오너 일가는 경찰은 물론 세관 당국의 조사까지 받아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이 같은 ‘오너 리스크’는 소비자들의 마음까지 돌려놓았다. 대한항공의 브랜드 가치도가 계속 떨어지면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최근 제기된 대한항공 갑질 사태와 관련해 “재벌권력이 기업 외부 법제도를 얼마나 우습게 보는지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꼬집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제2의 대한항공 사태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 감사위원 분리 서출, 모회사...
과거 ‘땅콩 회항’ 사태와는 확연히 달라진 대중, 특히 직원들 때문이다. 실제 이번 ‘갑질’ 논란이 탈세 등 오너가의 각종 비리 혐의로 옮겨지게 된 것은 내부 직원들의 폭로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었다. 특히 조 회장의 사과 이후에도 직원들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상황이 쉽사리 끝나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 갑질 불법비리...
조현민 전무의 이른바 '물벼락 갑질' 논란이 오너 일가의 상습 갑질 논란에서 해외 명품 밀반입 혐의 등 각종 불법·비리 의혹으로까지 확대되자 수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조 회장의 사태 수습 노력에도 논란이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부회장직에 조양호 회장의 복심으로 불리는 석태수 한진칼 대표를 선임했기 때문이다.
석태수...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이른바 '물벼락 갑질' 논란에 대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조현민 전무는 물론 조현아 전 대한항공 사장까지 그룹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도록 한 것이다. 이는 '물벼락 갑질' 논란이 일어난 지 무려 열흘 만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22일 최근 한진 일가가 빚은 논란에 대해 국민과 대한항공 직원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했다.
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최근 불거진 자녀들의 ‘갑질’ 파문에 대해 직원과 국민에게 사과하고 조현민·조현아 두 딸을 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사퇴시키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대한항공 회장으로서, 또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제 여식이 일으킨 미숙한 행동에 대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모든 것이 제...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로 대한항공 일반 직원 인사가 미뤄지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18일 대한항공과 대한항공 노조에 따르면 당초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승격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었으나 연기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항공 측은 임원 인사가 지연 되면서 직원 인사도 전체적으로 순연된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
대한항공 노조 관계자는 "'물벼락 갑질' 논란으로 예정됐던 직원들의 인사가 취소됐다"면서 "최종 결재까지 떨어진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오너가의 심기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회사의 주요 경영활동까지 제동이 걸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 때도 인사에 차질을 빚은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사태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개인적 일탈을 넘어 각종 의혹과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대한항공 오너일가의 불법·편법적 행위에 대한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관세청 등이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면서 사태가 그룹 리스크로까지 확산되는 양상을 보인다.
악화된 여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