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동통신사들이 자사 대리점주들에게 가입자 유치를 강요하는 등 갑의 횡포를 부린 행위 역시 도마위에 올랐다.
강의원은 14일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에서 "갤럭시노트 원가는 25만원에 불과하고, 미국에서 출시되는 모델은 국내 모델과 똑같음에도 29만원이나 더 싸다"면서 "국민을 우롱하는 경영행태"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국정감사...
스포츠용품 업체 나이키가 판매 부진을 이유로 국내 업체와 맺은 계약을 일정적으로 해지하는 등의 ‘갑의 횡포’를 부린 댓가로 거액의 배상금을 물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조휴옥 부장판사)는 골프용품 판매업체 오리엔트골프가 나이키코리아 등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계약해지가 적법하지 않은 만큼 나이키코리아는 6억6101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남양유업 사태와 같은 ‘갑의 횡포’ 논란이 재점화하는 분위기다.
14일 채널A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주로 회사 퇴직자들에게 대리점을 몇 년씩 운영하게 해주는 과정에서 기존 대리점주들에게 불공정 행위를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03년 아모레퍼시픽에서 명예퇴직한 장 모 씨는 퇴직 조건으로 대리점 운영권을 받았다. 그는 3년 간 퇴직금 등을 모두 쏟아...
남양유업의 ‘갑의 횡포’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이번 아모레퍼시픽의 사태가 ‘제2의 남양유업’ 사태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더욱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대리점 등과 동반성장협의회를 만들어 상생경영을 막 시작한 만큼 타격이 불기피해 보인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불공정거래 피해 업주라고 주장하는 30여명은...
열받지, 열받지?", "나이 마흔 넘어서 이 XX야, (다른 대리점에) 뒤지면 되나, 안 되나?"라며 폭언을 이어갔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확인이 필요하다”며 공식적인 입장발표를 미루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업계에서는 ‘갑의 횡포’로 큰 논란이 됐던 남양유업 사태와 비슷한 양상을 보여 제2의 '갑의 횡포'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전날 토니모리, 아모레퍼시픽, 네이쳐리퍼블릭, 페이스숍 등 화장품업계 가맹·대리점주들은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함께 '갑의 횡포' 피해사례를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점주들은 "본사가 사업영역을 무리하게 확장하면서 발생하게 되는 위험을 특약점에게 떠넘겼다"며 "불공정한 거래약정서를 체결하는 것은 물론...
◇ ‘갑의 횡포’ 이번엔 아모레퍼시픽? 대리점주에 욕설·폭언 ‘파문’
최근 남양유업이 갑의 횡포로 논란에 시달린 가운데 이번에는 아모레퍼시픽의 영업팀장이 대리점 업주에게 대리점 운영을 포기할 것을 강요하는 등 막말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13일 YTN은 아모레퍼시픽 영업팀장이 대리점주에 폭언과 함께 대리점 포기를 종용하는...
남양유업 사태가 진정된지 얼마되지 않아 이번엔 화장품 업계에서 ‘갑의 횡포’ 논란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3일 YTN은 아모레퍼시픽 영업팀장이 대리점주에 폭언과 함께 대리점 포기를 종용하는 녹음 파일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파일은 지난 2007년 녹음된 것으로 아모레퍼시픽 부산지역 영업팀장이 대리점주 문 씨를 술자리로 불러 욕설·폭언과...
최근 남양유업이 갑의 횡포로 논란에 시달린 가운데 이번에는 아모레퍼시픽의 영업팀장이 대리점 업주에게 대리점 운영을 포기할 것을 강요하는 등 막말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13일 YTN은 아모레퍼시픽 영업팀장이 대리점주에 폭언과 함께 대리점 포기를 종용하는 녹음 파일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7년 녹음된 50분 분량의...
최 원내대표는“1년에 한 번 있는 국감은 정부와 공공기관이 1년 동안 국민세금을 제대로 쓰면서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일을 잘 해왔는지 국민을 대신에 따져보는 기회”라며 “국감 본래 취지를 잘 살려 국회가 갑의 횡포를 부리는 것으로 비치지 않도록 제반활동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도“기업인을 국회 증언석에 앉히는 것을 권위라고...
공정위 관계자는 “LG전자의 불공정 하도급거래 신고가 다시 들어와 현재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학영 의원은 “LG가 하청업체의 기술을 탈취해 이익을 올렸다면 험악한 ‘갑의 횡포’가 아닐 수 없다”며 “납품업체가 특허권을 주장하기 어려운 시장구조를 개선하지 않는 한 ‘을의 눈물’은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라면 상무’, ‘빵 회장’ 등의 사건이 잊혀지기도 전에 ‘신문지 회장’이 등장하면서 ‘갑의 횡포’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신문지 회장’ 논란을 일으킨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65)이 ‘아시아나항공 용역 직원 폭행 사건’에 대해 지난달 30일 공식 사과했지만, 불매운동 조짐이 일어나는 등 비난 여론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강 회장은 공식 성명서를 통해...
한 네티즌은 “고객이라는 갑의 입장에서 횡포를 일으킨 회장이 있는 기업은 안봐도 뻔하다”며 “사과에 내용을 들여다봐도 진심이 담겨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라면 상무에 이어 신문지 회장님이라니, '갑'들의 횡포가 너무 많이 일어난다”며 "블랙야크, 당장 불매운동 벌여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 회장은 지난 27일 오후 전남...
한강의 기적을 일으켰던 대기업 의존 경제는 이제 부메랑이 돼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와 갑의 횡포가 이어지면서 중견·중소기업이 한국 경제에 뿌리내리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실제 기업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올 상반기 500대 기업 전체 영업이익은 플러스로 성장했지만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등 5대 기업의 영업이익을 빼면 15.2% 오히려...
협의가 덜 됐다고 밝힌 LG유플러스 이창우 부사장의 이날 해명은 신뢰감을 주기에는 한참 멀어보였다.
남양유업 사태를 겪으며 '갑의 횡포와 을의 눈물' 사태를 겪은 지금, LG유플러스가 또 한 번 ‘갑’ 소동의 한복판에 서있다.
광대역 LTE 전쟁을 선포한 12일은 황금주파수 경매에서 패배한 LG유플러스가 을과의 소통에도 또 다시 패배한 하루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2일 남양유업에 이어 갑의 횡포논란을 일으켜 결국 전속 도매점주 자살로 물의를 빚은 배상면주가에 과징금 900만원과 법인 고발조치라는 솜방망이 조치를 내렸다. 그동안 공정위는 대기업의 갑의 횡포와 편법증여의 통로로 사용했던 일감몰아주기나 부당내부거래를 강하게 규제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이날 정부와 새누리당이 일감몰아주기...
‘갑의 횡포, 을의 눈물’ 파문의 중심에 있던 남양유업에 이어 배상면주가의 밀어내기(구입강제)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마무리됐다.
일각에선 배상면주가 제재 수위가 약하다는 지적과 함께, 정부의 경제민주화 추진의지 퇴조가 줄줄이 대기 중인 공정위의 불공정거래 신고 건들에 대한 조사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LG유플러스가 갑의 횡포를 부렸다는 이들의 주장에 야심차게 광대역 LTE 시작을 알리던 회사 측은 난감을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태평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광대역 LTE 네트워크 구축 방안과 함께 데이터 특화 요금제 출시 등의 계획을 발표하는 가운데, ‘LG유플러스 피해자 모임’(이하 엘피모)의 대리점주들이...
“경제민주화를 추진하면서 재벌 대기업들의 일감 몰아주기를 통한 편법 재산증여와 불공정거래 폐단 시정, 하도급업체에 대한 단가 후려치기와 기술 탈취 등 ‘갑의 횡포’ 규제 장치 마련, 영세 자영업자 보호장치 마련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재벌 대기업들의 성장 자체를 억제하려는 의도 아래 순환출자 금지 같은 지배구조 개선을 무리하게 추진해 기업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