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 10대 그룹 상장 계열사에서 감원된 직원 수가 4700여 명으로 집계됐다.
17일 재벌닷컴이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2016회계연도 상반기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직원 수는 64만1390명으로 작년 말과 비교해 4753명(0.7%)이 줄었다.
업종별로 보면 구조조정 태풍이 불어닥친 3대 조선사에서 가장...
현대중공업은 다음 주 3000명 감원을 골자로 한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조직 통폐합을 핵심으로 하는 추가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대우조선은 채권단에 오는 2019년까지 임직원 3000명을 감원한다는 자구계획을 제출했다. 삼성중공업 역시 상시 희망퇴직제를 운영하고 있어 당분간 조선업발(發) 대량 감원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조선업계 대량 실직...
2년간 누적손실 10조원ㆍ빅3 독점구도 붕괴ㆍ4만~5만명 감원 칼바람
한국 조선업이 처한 현실입니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세계 시장을 주도할 만큼 잘 나갔지만, 지금은 수주가 뚝 끊기면서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죠. 생존까지 위협받을 정도입니다.
‘조선 빅3’ 아성도 옛말이죠. 2013년 4분기부터 9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1200억원...
몇년간 불황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해운업계는 물론 대내외적인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까지 감원 바람이 매섭게 불어닥치고 있다.
1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최악의 업황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최대 선사들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은 최근 몇 년간 직원수가 급감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014년 4월 한진해운을 인수할...
금융권 칼바람이 가장 거세죠. 지난해 금융 및 보험업에서는 4만8000개의 일자리가 줄었습니다. 어업 다음으로 가장 많습니다. 감원 움직임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신한은행은 이달 초 만 55세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습니다.
현대로템과 두산인프라코어, 삼성물산, 아시아나항공까지 서슬퍼런 칼바람은 산업계에서도 별반 다르지...
글로벌 금융기관의 감원 바람이 올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해 4분기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에서 4만7000명을 해고했을 것으로 추산된다며 올 1분기 5만2000명 감원을 포함하면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약 60만명 가량이 해고되는 셈이라고 지난달 31일 전했다.
그러나 이같은 감원 태풍은 시작에 불과하다. 2010년 전성기 수준의 직원 수를...
적극적인 M&A에 금융 경쟁력은 크게 높아졌지만 수십만 은행원들은 그때마다 칼바람 공포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곳곳에서 ‘조기’(조기 퇴직)와 ‘명태’(명예퇴직)가 쏟아졌죠. 극 중이긴 하지만 ‘응답하라 1988’을 즐겨 보는 40~50대 은행원들이 성동일의 앞날을 걱정하는 이유입니다.
강산이 두 번이나 바뀌었지만 2015년 은행원들은...
8일 카드 업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수익성이 나쁜 카드사들을 중심으로 감원 등 인력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삼성카드는 지난주 단행된 삼성그룹 임원인사에서 34개 임원 가운데 8명이 짐을 쌌다. 전체 임원 가운데 25%가 삼성카드를 떠난 것이다. 임원 수가 대폭 줄어들면서 조만간 있을 조직개편에서 부서 통폐합이 대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저금리 기조로 은행권의 순이자마진(NIM)이 지속적으로 하락한 데 따른 비용절감 조치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SC은행으로 시작되는 인력 감축 칼바람이 은행권 전역으로 확산할지 주목됩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은행은 23일부터 27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습니다. 대상자는 퇴직일자인 올해 12월 15일 기준으로 만 40세 이상,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입니다.
한국 금융권도 이미 구조조정 '칼바람'을 한차례 맞았으며, 연말이 오면서 추가 감원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 새 국토장관 강호인·해수장관 김영석…외교수석 김규현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국토교통부 장관에 강호인 전 조달청장을, 해양수산부 장관에 김영석 현 차관을 내정했습니다. 또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에는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을, 국가안보실...
한국 금융권도 이미 구조조정 '칼바람'을 한차례 맞았으며, 연말이 오면서 추가 감원 우려도 나오고 있다.
◇ 감원 소식 잇따라
글로벌 금융사들의 감원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독일의 도이체방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비상회의'를 끝내고 대규모 조직 개편과 임원진 물갈이에 나섰다. 이 은행은 전체 직원의 4분의 1인 2만3천명 감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삼성전자 감원 ‘칼바람’ 분다
희망퇴직 대상자 통보… 실적부진 여파 예년보다 늘어날 듯
삼성전자가 인력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업계는 실적 부진의 후폭풍이 본격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력 감원과 재배치를 통해 조직의 체질을 개선, 실적부진의 파고를 넘으려는 조치란 해석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각 사업부서에 희망퇴직...
지면위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기사별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 SK그룹, 최대 2000명 감원 ‘칼바람’
이노베이션 전체 직원 20%에 달하는 400명 특별퇴직
유가 하락이라는 된서리를 맞은 SK그룹이 화학ㆍ에너지 사업의 재편은 물론 실적이 좋지 않은 증권 계열사의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SK그룹의 이번 구조조정으로 전 계열사에서 최대 2000명이 감원될...
SK그룹의 이번 구조조정으로 전 계열사에서 최대 2000명이 감원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7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 시행한 특별퇴직을 통해 300여명을 내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SK이노베이션 전체 직원의 17%에 달하는 규모다.
SK이노베이션의 특별퇴직은 사실상 정리해고 수준으로 진행됐다는 것이 내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중 가장 가혹한 칼바람을 맞는 것은 LAT입니다. CNN머니에 따르면 현재 500명가량인 LAT 편집국의 최소 10분의 1 이상을 감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LAT 신문 유효 발행 부수는 매일 약 49만부로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NYT) USA투데이에 이어 전국 4위입니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 독자가 줄어드는 상황을 피해가지는 못했습니다. LAT 신문 부수는 지난해...
최근 2년 사이 금융권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칼바람'에 대표적인 양질의 일자리인 금융업종에서 7500개 넘는 일자리가 증발했다.
증권업종에서만 4천명 가량이 감축됐고 생명보험과 은행권에서도 각각 2천명 안팎이 줄었다.
6대 주요 금융업종 가운데 카드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업종에 매서운 감원 바람이 몰아친 것이다.
기업별로는...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판매 부진이 심화하면서 관련 업계에 칼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2개월간 블랙베리, HTC, 레노보, 마이크로소프트(MS), 퀄컴, 파나소닉 등 스마트폰 관련 업계에서 대규모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파나소닉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리튬이온배터리 생산 공장을 내달 폐쇄하기로 했다고 지난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지 공장 소속 직원 1300명이...
BOA만큼은 아니지만 JP모건체이스와 씨티그룹 등 다른 월가의 대형은행들 사이에서도 칼바람이 불고 있다. JP모건은 지난 1년간 지점 수를 2% 줄였고 직원을 6000명 감원했다. 은행은 구조조정에 상반기 5억 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분석했다. 씨티그룹은 이번 주 초 파나마와 코스타리카의 소매금융사업을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연초부터 은행권에 감원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영업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추가적인 인력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달부터 10년 이상 근속 직원에 한해 만 40세 이상의 일반직이나 4급 이상의 과장급 직원을 상대로 희망퇴직을 접수한 결과 269명이 신청했한다.
이들은 오는 21일부로 회사를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