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발지진 등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으며 온천지인 오와쿠다니(大涌谷)의 계곡에서는 수증기 분출 양도 늘어나고 있다는 보고가 속속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쓰나미 우려는 없는 상태이다. 다만 도쿄 나리타(成田)공항은 피해 점검차 활주로를 일시 폐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011년 3월 동일본에는 규모 9.0의 대지진이...
일본 지진 불의 고리
일본에서 4~5 규모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연속적인 지진ㆍ화산활동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25일 오후 2시 28분쯤 일본 간토의 폭넓은 지역에서 규모 4~5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단 일본 기상청은 지진에 의한 쓰나미는 없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범위가 넓고 진원이 깊어서 에너지가 분산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 28분쯤 일본 간토의 폭넓은 지역에서 규모 4~5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대규모 쓰나미 발생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일단 이날 일본 기상청은 지진에 의한 쓰나미는 없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범위가 넓고 진원이 깊어서 에너지가 분산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사이타마 현 북부를 진원으로 하는 지진이...
진재는 1923년 9월 1일 도쿄와 요코하마 등 일본 관동지방 일대를 강타한 규모 7.9의 관동대지진을 이른다. 이 지진으로 10만5000명이 사망·실종됐다.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켰다' 등 날조된 소문이 공권력에 의해 유포돼 사회불만이 재일 조선인에게 향했고, 재일 조선인 6000여명이 일본군과 경찰, 자경단 등에 의해 학살됐다.
이번에...
소토보)선과 우치보선, 게이힌도호쿠선, 주오선 등이 지연됐고, 신칸센은 죠에쓰·나가노 지역에서 일부 늦어졌다.
일부 고속도로에서 속도 규제가 시행됐으며 하네다공항과 나리타공항의 항공기 운행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NHK는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후 도쿄 도심에 지진으로 진도 5에 육박하는 흔들림이 관측된 것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지난 1923년 간토 대지진 때 벌어진 조선인 학살 문제는 2010년 검정 통과 교과서 5종 모두에 기술됐으나 이번에는 4종 가운데 2종에만 실렸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어떤 교과서도 기술하지 않았다.
여기다 청일·러일 전쟁에 대해서는 "구미 국가에 일본의 힘을 인정하게 해 구미의 지배로 고통받는 아시아 국가에 용기를 줬다"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산업 스프링을 제조하는 도고세이사쿠쇼는 간토 대지진 뿐만 아니라 세계 2차 대전, 1980년대 자산 거품 붕괴 등의 악재에서도 살아남았으나 현재 아베 신조 총리의 경제성장책인 ‘아베노믹스’라는 난관에 부딪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시게오 아이바 도고세이사쿠쇼 최고경영자(CEO)는 “아베노믹스로 물가가 오르는 동시에 임금 비용이 상승할 것”이라면서 “새...
2011년 3.11 동일본 대지진 후 후쿠시마나 간토 지방의 아이들에게서 코피, 하혈 등이 나타나거나 갑상선 암이 늘어난 것도 내부 방사능 노출이 원인이다.
그는 "무서운 것은 절단된 유전자가 원위치로 되돌아오면서 잘못 연결되는 '유전자 조작'으로, 이것이 집적되면 암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도 했다.
몸에 들어간 세슘은 어른 약 80일, 어린이 약...
4로 추정되고 있다. 간토대지진은 4~10여분 정도만 지속됐으나 당시 사회기반 시설이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지 않아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간토대지진으로 도쿄 지역과 요코하마 지역, 지바현, 가나가와현, 시즈오카현 등에서 모두 10만~14만2000여명이 사망했고 3만7000여명이 실종됐다. 주택은 10만9000여채가 완파되고 10만2000여채는 반파됐다.
기록사진 연구가인 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은 3일 간토대지진 때 학살된 조선인 희생자들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연합뉴스에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속 윗부분에는 ‘大正 十二年 九月一日(다이쇼 12년 9월 1일)’이라고 적혀있다. 이 날짜는 간토대지진이 일어난 1923년 9월 1일을 뜻한다.
한 사진 속에는 수십 구의 시신이...
간토대지진은 1923년 9월 도쿄를 비롯한 간토지방에서 발생해 10여만명 이상이 사망한 최악의 대지진이다.
당시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는 등의 유언비어가 퍼지고 일본 사회의 내부 불만이 조선인에게 향하면서 재일동포들은 일본의 군경과 주민들에 의해 대량 학살됐다.
일본 당국은 당시 학살된 조선인이 230명 정도라고 주장하지만 한국의 연구자들은...
주가도 1만200선을 뛰어넘으며 대지진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하지만 2일(현지시간) 대형 제조업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단칸지수는 작년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마이너스(-)4를 기록했다.
최근 경기 회복 신호가 기업들의 체감 경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이다.
고유가와 원전 가동 중단에 따른 전력난 등 불안 요소도 많아 일본 경제가 자율적인 회복 기조에...
일본 내각 산하 특별위원회는 이날 규모 9.0의 지진이 난카이해구에서 발생해 간토와 규수 지방에 34.4m의 쓰나미가 강타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을 반영한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2003년에 위원회가 제출한 보고서에서는 20m 이상의 쓰나미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난카이해구는 일본 혼슈의...
설상가상 반도체와 전자부품 등도 수주 감소에 직면했으나 아쿠아 효과로 매출이 대지진 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쿠아는 도요타의 자회사인 간토자동차공업 이와테공장에서 조립하고 있으며 협찬사를 포함해 인근에 위치한 모든 기업들이 수혜를 입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요타는 동북 지역을 본사가 있는 아이치현과 규슈 다음으로...
수도권에서는 1923년의 규모 8급의 간토 대지진을 포함해 지난 120년간 규모 7 이상의 지진이 5차례 발생했다.
수도권에서 지진활동이 활발해진 것은 규모 9의 동일본 대지진으로 지각의 움직임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도쿄대 지질연구소의 히라타 나오시 교수는 “활발한 지진 활동이 수년에서 10년에 걸쳐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 기간에 규모 7의...
동일본 대지진 직후인 작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신문은 해외 경기 둔화와 엔고로 인한 경기 둔화세가 각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음이 부각됐다고 전했다.
일본은행은 전국을 9지역으로 나눠 3개월마다 상황을 분석한다.
직전 회의가 열렸던 작년 10월에는 5지역의 경기판단이 상향됐고, 4지역이 기존의 판단을 유지했다.
이번에는 홋카이도(北海道), 호쿠리쿠(北陸), 간토고...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생산이 대지진 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도요타가 25일 발표한 6월 생산대수는 24만9660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9% 감소했다.
이는 54.4%, 78.4% 각각 감소한 5월과 4월에 비하면 큰 폭으로 개선된 실적이다.
대지진과 쓰나마로 공장이 피해를 입은 부품 메이커가 생산을 재개하면서 도요타의 생산도 정상 기조를 되찾는 모습이다.
도요타...
도요타는 지난 3월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부품 공급망이 무너지면서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최근에는 엔화 강세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도요다 사장과 임원진은 엔화 강세로 수출 성장이 어렵다고 호소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요다 사장은 “달러당 85엔이 넘는 엔화 강세 상황에서는 세계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며 “일본은 자원이...
도요타는 간토자동차를 또다른 자회사인 센트럴자동차와 부품 업체인 도요타자동차도호쿠 2사와 내년 7월 합병시킬 계획이다. 이들 3사는 3월 대지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 지방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
도요타는 이번 재편으로 각사의 대표 모델을 일관 생산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부(中部)와 규슈(九州), 도호쿠(東北) 3곳으로 재편해...
간토와 도호쿠 지역에서 시행되는 전력사용제한령때문. 간사이와 주부, 규슈 지역에서도 전력업체의 요청에 따라 국지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일본에서 전력사용제한령은 제1차 석유위기가 있었던 1974년 이후 37년 만이다. 1차 석유위기 당시엔 화력발전소의 연료 절약을 위해 전력사용을 15% 제한했다.
정부가 이번에 전력사용제한령을 발동한 것은 대지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