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에서도 가성비를 따지고, 수많은 금융상품들 중에 선택 받는 상품이 살아남는 금융상품도 각자도생이다.
2015년도에 시작된 기준금리 1%대로의 진입은 자산관리에 많은 어려움과 지각변동을 가져 왔다. 과거 예금금리 4%만 하더라도 그럭저럭 금리상품으로 자산을 불려나갈 수 있었다. 원금을 두 배로 불리기까지 18년 정도, 짧은 기간은 아니지만 지금의 1...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삼성 각 계열사들이 각자도생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SDI와 삼성전자는 원포인트 조직개편 및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고, 제일기획은 해외기업 인수ㆍ합병(M&A)을 발표했다. 삼성이 쇄신안 발표와 함께 천명한 계열사 자율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미전실 지원 없이도 경영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삼성이 대체조직 없이 그룹 컨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을 해체하고 팀장 전원 사퇴란 초강수를 두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표준’을 잃은 타 그룹도 혼란에 빠지기는 마찬가지다.
삼성그룹 창립 79년 만에 처음으로 총수가 구속되는 과정에서 미래전략실은 최순실 게이트와 엮여 주요 의사결정이 오간 창구로 지목됐다. 삼성 선대회장인...
나라의 사정이 넉넉하지 않으면서 그 틈을 일부 정치인들이 악용(?)하며 각자도생(各自圖生)의 길을 부추겼다.
세계적 석학 폴 케네디는 그의 저서 ‘21세기 준비 어떻게 할 것인가’에서 특정 국가의 이기적 행태로 자유주의 질서가 후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금이 그 상황과 맥이 닿아 있다. 이는 곧 제2차 대전 이후 관세와 무역에 대한 일반협정(GATT)과...
현대중공업그룹이 ‘생존을 위한 각자도생’ 기치를 앞세우며 지주사 체계 전환을 공식화했다. 여기에 단순 분할에 그치지 않고 향후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요건을 충족하겠다는 계획까지 밝히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 정기선 전무 중심의 후계 작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는 관측이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군산조선소 잠정 폐쇄 결정 등 심각한 조선 사업 위기...
‘미국 우선주의’를 전면에 내세운 보호주의와 고립주의가 본격화하면서 전세계가 각자도생 시대에 접어드는 모습이다. 이제 주목되는 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지 여부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미국 제품을 구매하고, 미국 노동자를 고용해 미국을 다시 위대한 나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취임 직후, 공약대로 TPP 탈퇴와...
그동안 ‘각자도생’(各自圖生) 시기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체 성장’에 주력했으나, 이제는 ‘함께’해야 ‘판’이 바뀔 수 있다는 자세로 그룹 ‘One Company’ 관점에서 시너지 확대를 위한 역량을 결집해야 합니다.
규제완화 등을 통한 성장기반이 마련된 만큼, 투자자 기반 확대를 위해 선별된 우량자산 중심으로 ‘공모부동산펀드 활성화’를 이어가고...
올해 대한민국 트렌드의 하나로 ‘각자도생(各自圖生)’이 거론되고 있다. 어떤 이는 새해 회사의 구호가 ‘각자도생’이라며 보호 무역주의에 맞서고 이기주의에 맞설 대안이라고 주장한다. 여기저기서 ‘살길은 스스로 알아서 도모해야 한다’는 것이 마치 생존전략인 것처럼 말한다. 그러다 보니 정치인들은 ‘내 당만’, 기업인들은 ‘내 회사만’, 공무원들까지 ‘내...
각자도생, 나만 잘 사는 것도 우리의 목표가 될 수는 없습니다.
백만, 이백만 촛불들이 모여 점점 더 큰 광장을 이루고, 그토록 오래 뜨거운 것은 우리의 목표가 '먹고사니즘'에 머물러 있지 않다는 생생한 증거입니다.
'밥 + α (밥, 그리고 그 너머의 무엇)', 인간다운 삶, 품격 있는 삶, 그리고 더불어 함께 잘 사는 나라가 우리의 목표입니다.
3. 우선, 기득권의 '보이지...
홀로 살아 나갈 방도를 꾀한다는 ‘각자도생’(9%)이 3위를 기록했다.
올 한해 대한민국을 가장 잘 드러낸 사자성어로는 구직자와 직장인들은 입을 모아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의 실정으로 세상이 어지러워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는 ‘혼용무도’(25.6%)를 1위로 선택했다. 뒤이어 온 세상이 모두 혼탁하다는 뜻의 ‘거세개탁’(16.4%), 어려움이 극에 달해...
무능한 박근혜 정부의 폐해를 온몸으로 감내하면서 각자도생해야 하는 2016년 대한민국의 부조리한 현실과 맞닿아 있다.
“그들과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는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고 나와 내 가족, 강 선생과 강 선생 가족, 그 가족의 소중한 사람들, 그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일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태양의 후예’의...
이 같은 경기 상황에 중소기업들이 더 이상 국회나 정부에 기대지 않고 각자도생을 외치는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박근혜 정부 들어 경제 성장의 핵심 대책으로 내수 활성화를 꼽았지만, 오히려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탄핵정국이 되면서 내수활성화는커녕 소비절벽만 불러왔다. 여야도 서로 정치 셈법에만 바쁜 모습을 보이며, 민생 안정이나 경기 활성화에 대한...
우리 사회는 그동안 압축 성장과 치열한 경쟁, 각자도생해야 하는 상황에서 잘 죽을 권리에 대한 인식이 부재했을 뿐만 아니라 죽음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도 힘들었다. 이 때문에 갑자기 찾아온 죽음의 그림자에 직면할 때 마지막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해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과 관련된 가족과 사람들에게 많은 상처를 입히고 가족 간의 재산싸움 등 적지 않은 문제가...
이에 각 업체는 각자도생에 나서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는 곳은 전기차 배터리 분야 세계 1위인 LG화학이다. LG화학은 지난달 착공을 시작한 폴란드 공장을 기반으로 유럽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영국과 프랑스에 이어 독일까지 전기차 보조금 제도를 도입하면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미국...
“정부의 문제해결 능력을 불신하고 각자 살아나갈 방법을 모색하는 각자도생의 시대가 본격화됩니다. 믿을 건 나밖에 없다는 절박한 심정이 지극히 현재 지향적인 소비생활을 뜻하는 ‘욜로(YOLO) 라이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최근 가진 ‘트렌드 코리아 2017’ 출간 기자 간담회에서 김 교수가 2017년 정유년(丁酉年)의 소비 트렌드의 핵심을 이같이...
철강업계가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글로벌 경기 불황과 시장의 공급과잉 현상이 맞물리면서 각자도생을 통한 생존경쟁에 뛰어들었다. 조선산업 불황으로 과잉 공급상황이 심화되고 있는 후판시장은 과감한 인수ㆍ합병(M&A)과 설비감축에 집중하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판재류는 신규투자를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국내 2~3위 철강 기업인...
미국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21개국과 맺고 있는 자유무역협정(FTA)이나 파리기후변화협정과 같이 이미 틀이 잡힌 협정을 미국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바꾸려 한다면 국제공조는 깨어지고 각자도생을 할 수밖에 없게 된다.
미국의 정치·경제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을 우려하면서도 트럼프 당선인이 공약에 얽매이지 않고 유연하고도 실용적으로 대처할 것으로 기대하고...
‘세계의 경찰’ 역할을 버리고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는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에 전 세계는 벌써 각자도생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간 미국과 끈끈한 동맹관계를 유지했던 일본과 유럽은 트럼프 당선 소식에 ‘아연실색’했다. 당장 일본은 트럼프 당선 소식에 미·일 동맹이 흔들리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9일(현지시간) 트럼프...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에 유행하기 시작한 ‘각자도생’이란 말은 사실상 상호 불신의 다른 말이다. 아울러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으로 빠질 우려도 있다. “생산요소 투입이나 기술혁신이 아니라 신뢰와 협동이라는 사회적 자본을 제대로 구축하느냐 못하느냐에 한국의 미래가 달렸다”고 유종근 전 전북지사가 자신의 책 ‘신국가론’에서 언급했던 것이 벌써 1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