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피해자인 크리스티나와 흑인 가해자가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아시아계에 대한 반감이 공격의 원인이 됐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지난 10일에는 주유엔 한국대표부 소속 외교관이 맨해튼 한인타운 인근에서 택시를 잡던 중 한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NYT도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기간 아시아계를 겨냥한 혐오 범죄가 급증하며...
한편 묻지마 폭행의 가해자는 아직도 잡히지 않은 상태다. 이 남성은 피해 외교관을 폭행한 뒤 곧바로 달아났으며 아직 용의자도 특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사건을 보도한 ABC방송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경찰 당국이 아직 이 사건을 ‘증오 범죄’(hate crime)로 수사하고 있지는 않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서울 마포구 민주당 미래당사에서 열린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대담’ 행사에서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호소하는 남성이 피해자의 30%가 된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담을 한 박지현 선대위 여성위원회 디지털성범죄근절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텔레그램 성착취 대화방인 ‘n번방’을 잠입 취재한 대학생 기자 ‘추적단 불꽃’ 활동가였다.
이...
40대 남성이 나이를 속이고 만 13세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만 13세 저희 딸이 45세 범인에게 강간, 강제추행을 상습적으로 당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피해자의 아빠라고 밝힌 글쓴이는 “우연히 딸의 휴대폰을 본 순간 경악을 금치 못했다. 통화 내역도 학원 보내는 시간에 교묘히...
유 씨 입사 초기 찍은 야유회 사진으로, 사진 속 9명의 남성 중 2명의 남성만 옷을 입고, 나머지는 발가벗은 채 중요부위만 손으로 가리고 있었습니다.
유 씨는 이 사진을 두고 “A 씨가 자랑으로 생각하는 사진”이라며 “회사 PC에 더 있을 테니 낱낱이 조사해 나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A 씨는 사진 속 옷을 입고 있는 남성 중 한...
이 사건과 관련해 광주전남농협노조는 성명을 내 “어떤 이유로든 폭력은 정당화할 수 없다”며 “가해자에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해당 농협은 직원을 폭행한 비상임이사를 제명하고 법적 조치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4년 전 치료 받았는데 아파서”임신 중인 치과 원장 폭행한 남성 체포
4년 전에 치료를 받은 곳이 아프다고 치과를 찾아가...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삼성화재안내견학교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2030 남성을 의식해 미투 2차 가해에 대한 사과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지금도 거기 대해 저나 아내나 같은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날 발표한 가상자산 공약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저는 정부가 시장 현실을 인정하고...
6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안동범)는 이날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과의 연인관계를 알렸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폭행해 숨지게 하고 상해치사 협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이모 씨에 대해 7년형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징역 10년을 구형했었다.
재판부는 “피고인과 피해자는 지속적인 폭행 관계에 있지는 않았고 감정충돌 중 우발적으로 폭행하며 상해치사...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고(故) 황예진 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안동범 부장판사)는 6일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30대 A 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해 7월 서울 마포구 오피스텔에서 황 씨를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 씨는 황 씨가 주변인들에게 자신과...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고(故) 황예진 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남성에 대한 1심 판단이 나온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안동범 부장판사)는 6일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30대 A 씨의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A 씨는 지난해 7월 서울 마포구 오피스텔에서 황 씨를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 씨는 황 씨가 주변인들에게 자신과 연인...
1950년 남성 45.4세, 여성 48.4였던 세계 평균 수명은 2060년이면 남성 76.2세, 여성 80.6세로 30년 가까이 연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만큼 노후가 길어지면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연금에 대한 대비도 시급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닛케이는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주요 43개국에서 연금의 지속성에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 선진국들은 저출산 고령화를 이유로...
“경찰보다 낫네”당근마켓서 뺑소니 잡은 누나
동생이 오토바이에 치이는 뺑소니 사고를 당한 뒤 누나가 현장에 남아 있던 증거를 토대로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을 이용해 가해자를 찾아냈습니다.
2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6시30분께 오양동의 한 도로 횡단보도에서 오토바이 뺑소니 사고를 당했습니다. A 씨는 이 사고로 손가락...
장씨는 지난해 6~10월 정인 양을 상습 폭행·학대해 장기를 파열시키고, 같은 해 10월 13일 발로 복부에 강한 충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남편 안씨는 장씨의 학대를 알고도 방조하고 일부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장씨에게 정인 양을 상해하려는 고의 또는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보고 살인 혐의를 주된 공소사실로, 아동학대치사를...
터키서 성폭행당한 학생에 2차 가해...전 영사 손배소 패소
해외영사관의 전 경찰영사가 자신에게 제대로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언론 인터뷰를 한 성폭행 피해자를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습니다.
18일 인천지법 민사11부(정창근 부장판사)는 전 터키 이스탄불 주재 경찰영사 A씨가 대학생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여고생 몰래 여고생 향해 소변 본 30대...대법, “강제추행 성립”
대법원이 피해자 모르게 피해자의 머리카락과 옷 등에 소변을 본 남성에게 강제추행죄가 성립한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성추행 상황에서 피해자 스스로가 추행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더라도 강제추행죄가 성립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12일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강제추행 혐의로...
이어 “모든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로 보는 생각은 사라져야 한다”며 “무죄 추정의 원칙도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성범죄는 엄하게 처벌해야 하고, 같은 이유로 무고죄도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헌법정신이 지켜져야 공정한 세상이 된다”며 국민의힘 경선 지지를...
전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박철민 “이재명한테 돈 줬다”
여당의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국정감사가 있던 그 날 저녁, 인터넷에는 한 남성의 사진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국제마피아파 핵심 조직원이었던 박철민 씨였다.
특수폭행 혐의로 수원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박 씨는 “이 지사가 변호사 시절 국제파 조직원들에게 사건을 소개받고 커미션을 줬다”고...
앞서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지난 2월 학교폭력 가해자 의혹에 휘말리며 논란이 됐다. 이후 소속팀인 흥국생명과 계약 연장이 불발됐고 국내리그에서 뛸 수 없게 되자 그리스 여자 프로배구 리그의 PAOK과 계약했다.
이에 대한배구협회는 이들에 대해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을 거부했으나, 자매는 12일 국제배구연맹(FIVB)을 통해 ITC를 발급받고 비자...
구애 무시당하자 “언니 난도질 하겠다” 협박한 뒤 성폭행...징역 5년 선고
일방적인 구애를 거절당한 뒤 “언니를 난도질하겠다”며 협박하고 네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남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 전날 협박 및 강간 혐의로 기소된 B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전자장치 부착 및...
노르웨이 콩스베르그서 남성이 활로 화살 날려경찰, 단독 범행으로 추정...테러 가능성 조사
노르웨이에서 화살 공격이 발생해 현재까지 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전국 경찰에 무장할 것을 지시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후 6시경 오슬로에서 50마일 떨어진 콩스베르그에서 한 남성이 활과 화살로 사람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