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어느새 나 또한 후배들에게 의학은 ‘예술’이라고 자연스레 말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내가 만난 예술가들의 그 예술이란 전혀 다른 차원의 것이었다. 내가 말한 예술이란 것이 의술이 환자에게 적용될 때 세심하고 정교한 기술을 빗댄 것이라면, 예술가들에게는 삶을 살아가게 하는 동기이자 목적이었고 때론 자신의 생명보다도 우위에 둘 수 있는 것이었다. 가히...
올해 13회째인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임직원 자녀들에게 의학과 제약의 근간인 과학 원리를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한국애브비의 대표적인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임직원 자녀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매년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통한 과학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서희선 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간헐적 단식을 과도하고 무리하게 실행해 음식 종류도 건강하게 유지하지 않고 시간만 억지로 맞췄을 경우에는 리바운드 요요가 생긴다"면서 "건강하게 올바른 방법으로 간헐적 단식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는데요.
간헐적 단식에 성공하는 방법! 다이어트 문화 속 호기심을 컬처콕에서 알려드립니다.
김 신임 의학본부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와 BK성형외과,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의 학술이사로 활동한 전문의다. 휴젤에서 의학본부장으로 활동하며 최신 미용성형 트렌드와 시술 및 치료 방법을 공유하는 학술 포럼을 만들었으며, 다국적제약사 한국알콘에서 북아시아 지역...
필요하면 월 10만 원씩 최대 5년간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용을 지원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른으로 사회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강남구가 힘을 보태겠다"며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함께 설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세심히 살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담 몇 번으론 씨알도 안 먹히는 아이 있어…‘금쪽이’는 환상”
교권 추락 관련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오은영 정신의학과 박사에게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육아 상담 예능 프로그램의 한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 건데요. 여론이 ‘금쪽같은 내 새끼’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멘토 역할을 해온 오은영 박사에 대한 불만으로까지 이어진 겁니다.
일부...
요즘은 대부분 수면 내시경을 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비수면으로 위내시경을 받는 이들이 있다. 검사 후에 다른 일정이 있거나, 운전해야 하거나, 예전에 비수면으로 했는데 그렇게 힘들지 않았던 기억이 있는 이들이다. 전에도 비수면으로 내시경을 어렵지 않게 했으니 이번에도 괜찮겠지 하고 진행했다가 아주 고생하시는 이도 있다.
그날도 그런 분이었다. 목을...
의료 선교의 꿈을 키우던 동갑내기 이들은 졸업과 동시에 1999년 부부의 인연을 맺었고 강남 세브란스병원에서 각각 내과,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수련을 받았다. 부부는 의료 선교의 꿈을 펼치고자 2003년 29세의 젊은 나이에 방글라데시로 향했으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 파견 의사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년간의 파견 의사 생활 동안, 부부는 열악하고 참담한...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YTN 더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외선도 1군에 속하지만 우리가 자외선 없이 살 수는 없다. 즉 1군이 2A나 2B군보다 더 강하다는 뜻이 아닌 빈도에 의해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음을 얘기하는 것”이라며 얼마나 접촉하고, 사용하고, 먹느냐에 달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 교수는 “우리가 가공 인공감미료든 또는...
인턴인 나에게 힘들겠다며 음료수를 건네주던 암투병 중이시던 내과 교수님, 의료진의 의견을 존중하고 자신의 말 한마디가 부담될까 말도 줄이던 소아청소년과 보호자, 몇 차례나 진료 볼 때 만났어도 조용히 웃으시기만 하던 가정의학과 선생님. 오히려 더 좋은 분들도 많았다. 의사이기 때문에 아는 것들, 짐작이 되는 의료진의 상황을 더 깊게 이해해 주셨다. 의사가...
도교육청은 다음달 7일을 시작으로 14일, 2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부모-자녀 간 긍정적 관계 형성과 가정에서의 인성교육을 주제로 광교신청사에서 특강을 진행한다.
오는 7월7일에는 임태희 교육감의 '함께 만들어가는 경기미래교육' 특강을 시작으로 조선미 교수(아주대 정신건강의학과)가 '지혜로운 부모,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에 대해 강의한다.
14일에는...
의사들은 대상포진 때문에 곤란한 경우를 당한 적이 한두 번은 있다. 발진과 수포들이 띠를 두른 듯 생기는 대상포진은 일견 진단이 쉬워 보이지만 피부병변 전에 통증이 먼저 발생해 초기에는 진단을 놓치는 경우가 왕왕 있다. 개원 후에도 피부병변보다 증상이 먼저 와 진단이 늦어진 경우를 몇 번 더 겪고 난 뒤 특정 부위가 살갗만 대도 아프다는 둥 비특이적 증상을...
사이코패스 진단은 점수 외에 대상자의 과거 행적과 성장 과정, 정신건강의학과 진단, 과거 범법 행위 등의 자료와 프로파일러 면접 결과 등을 근거로 임상 전문가가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된다.
경찰은 정유정이 범행을 자백했지만 여전히 범행 동기가 명확하지 않다고 보고 보강 수사 차원에서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2일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정유정의...
서인호는 아들 서정민(송지호 분)이 퇴원 조치한 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이를 앞서 진료를 봤던 최승희의 가정의학과 책임으로 떠넘기려고 했다.
차정숙은 “퇴원 전에 아들 정민이가 먼저 와서 퇴원해도 된다고 했다”며 “뼈아프지만, 정민이 잘못이 맞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인호는 “그래도 가정의학과 잘못이 돼야 우리 아들이 안전하다”고 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치매 환자와 가족, 관련 종사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동영 서울시 광역치매센터장(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일상에 새로운 즐거움을 더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일”이라며 “이 행사가 치매 환자와 가족, 그리고 우리 종사자들에게 잠시나마 크게 웃고 편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을...
5월이 되자 계절은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푸르른 오월 어느 토요일 엄마와 초등학생 아들이 진료실을 찾았다. 아들은 열이 많이 났고 목이 많이 부어 있었다. 항생제를 처방하고 3일 뒤에 다시 오라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엄마가 뭔가 할 말이 있는 눈치였다.
“저기, 오늘 어디 가면 안 되겠죠?”
“네, 쉬어야 할 것 같아요.”
“OO야. 오늘은 안 될 것 같다. 엄마가 다음...
이에 폭발한 최승희(명세빈 분)는 외과에 파견 나간 차정숙에게 가정의학과 일까지 시키며 힘들게 했고, 결국 차정숙은 면역억제제를 복용도 잊어 건강에도 위기가 왔다.
집에서도 위기는 마찬가지였다. 딸 서이랑(이서연 분)의 투정이 늘면서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서인호가 병원을 그만둘 것을 회유한 것. 결국 고심하던 차정숙은 병원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
23일 방송된 JTBC 토·일 드라마 ‘닥터 차정숙’ 4회에서는 차정숙(엄정화 분) 구산대학병원 가정의학과 레지던트로 고군분투하는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차정숙은 남편 서인호 앞에서 보란 듯이 로이킴(민우혁 분)의 오토바이에 올랐다. 민우혁과 보낸 바이크 드라이브에서 해방감을 맛본 차정숙은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로이킴이 왜 이혼하지 않고 계속 사냐고 물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