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수소가스가 누출돼 농도가 떨어지면 냉각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원전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100% 출력으로 가동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수소가스 누출 경위를 현재 파악 중이며 일단 밀봉 등 임시 조치를 끝낸 만큼 추가 누출 여부를 살펴 원전 출력을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 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기장군의 신고리원전 2호기의 터빈실에서 수소가스가 누출돼 한국수력원자력 측이 원전 출력을 낮췄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3일 오전 3시 28분쯤 신고리 2호기의 터빈실 내 수소가압기(T자형 엘보)에서 수소가스가 새 누출 지점을 밀봉하고 원전 출력을 83%로 낮춰 운전 중이라고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수소가스는 터빈 가동에 따른...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시가스나 프로판가스 누출이 아니라 신나가 발화하고 마트 내 부탄가스통 등이 폭발해 ‘펑’ 소리가 난 것으로 파악 중이며 목격자와 사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오후 5시경 가스 누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그러나 10여 분 뒤 50대 여성이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을 시도해 불길이 일었다.
불은...
소방 당국도 오후 5시쯤 가스 누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하지만 10여 분 뒤 50대 여성이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을 시도해 불길이 일었다.
불은 '펑' 하는 폭발음과 함께 마트 전체로 확산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서 1시간 3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화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장 측은 "가스감지기를 통해 포스겐, 중화제인 가성소다가 함유된 극소량의 혼합가스 누출을 감지했고, 압력 배출용 밸브가 자동 차단됨을 확인했다"며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 신고조치하고 물을 뿌려 혼합가스를 중화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긴급 출동해 유독가스를 잔존 여부를 측정했지만, 압력 배출용 밸브가...
차단해 추가누출을 막았고 포스겐 가스는 이미 공기 중으로 날아가 버려 검출되지 않았다.
공장 측과 여수시 등은 현장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된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나치의 유대인 집단 학살 시 사용한 독가스로도 유명한 포스겐은 흡입하면 최루·재채기·호흡곤란 등 급성증상을 나타내며, 수 시간 후에 폐수종을 일으켜 사망할 수 도 있는 유독 가스다.
30일 오후 1시 30분께 전남 여수시 국가산업단지 내 모 화학공장에서 유독가스 ‘포스겐(phosgene)’이 누출됐다.
이 사고로 공장 직원 4명이 유독가스를 흡입해 여천전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겐은 흡입하면 최루·재채기·호흡곤란 등 급성증상을 나타내며, 수 시간 후 폐수종을 일으켜 사망할 수 있는...
정부가 지난달 질소가스 누출로 근로자 3명이 숨진 울산 신고리원전 3호기와 4호기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에 들어갔다. 올해 울산지역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특별근로감독은 처음이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이번주부터 신고리원전 3·4호기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특별근로감독은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과 보건을 포함한 사업장 전체를...
11번가 박래석 주방가전 담당 MD는 “전기레인지는 가스레인지보다 열효율이 높고 가스 누출이 없어 안전해 최근 주방가전에서 가장 인기인 상품으로 남성들은 50만원 이상 고가 제품도 선뜻 구매한다”라며 “남성 본인은 물론, 설 명절에 요리를 많이 하는 아내나 어머니 등에게 선물용으로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에어프라이어, 식품건조기 등...
LG디스플레이 질소가스 누출 사고로 치료를 받던 협력 업체 직원 1명이 끝내 숨을 거뒀다. LG디스플레이는 사고 발생으로 작업이 중단된 E3라인의 안전사고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일산 동국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LG디스플레이 협력 업체 직원이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사망했다. 이로써 LG디스플레이 질소가스...
신고리 원전 3호기의 질소 가스 누출 원인은 다이어프램 밸브 손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 질소가스 누출이 다이어프램 밸브 손상으로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설계도면이 규정한 것보다 밸브의 너트를 강하게 조여 손상된 것을 의미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다이어프램 밸브의 시공사인...
김씨는 이 범행 전에도 A씨의 집 도시가스 밸브를 파손, 다량의 가스를 누출시키는 바람에 당시 아파트 주민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김씨는 A씨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생각해 자주 말다툼했지만 이날 범행은 환각상태에서 이뤄져 정확한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저지른 범행의 흉포성, 잔인성, 집요함은 인간이...
질소가스 누출 사고로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사업 계획에 비상등이 켜졌다. 올해를 ‘OLED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자 했던 LG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 생산 차질로 OLED 사업 확대에 제동이 걸렸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12일 발생한 질소가스 누출 사고로 현재 OLED 패널을 생산하는 E3라인의 가동을 멈춘 상태다.
질소가스 누출...
LG디스플레이 경기도 파주공장의 질소가스 누출로 사상자 6명이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고양고용노동지청은 파주 공장 부지 내 P8 공장의 E3 라인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또 사고가 난 E3 공장이 속한 P8 라인 전체에 대해서는 종합진단을 받도록 명령했다.
고양지청은 시흥합동방재센터(수도권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 안전보건공단...
파주경찰서는 LG디스플레이 사고는 질소 가스가 '누출'된 것이 아니라 작업자들이 질소에 '노출'돼 발생한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사고가 난 TM설비의 챔버는 폭 4∼4.5m, 높이 0.9m 밀폐된 7각형 공간이다.
생산시설 가동 때 공기 중의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질소를 채워두는 장비로 밖에서 들여다볼 수 있도록 투명창이 달렸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이 설비...
파주경찰서는 이번 사고 당시 질소 가스가 누출 된 것이 아니라 작업자들이 질소에 노출돼 발생한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사고가 난 TM설비의 챔버는 폭 4∼4.5m, 높이 0.9m 밀폐된 7각형 공간이다. 생산시설 가동 때 공기 중의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질소를 채워두는 장비로 밖에서 들여다볼 수 있도록 투명창이 달렸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이 설비 안의 질소가...
현재 소방당국은 장비 보수 작업을 하던 중 밸브가 열려 질소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장비는 외관상 이상이 없었고 기계를 다루는 과정에서 질소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12일 낮 12시 50분경 파주시 월룽면 덕은리 LG디스플레이 P8동에서 질소가 누출,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하는 등 총 6명의...
파주소방서에 따르면 TM3 설비 안에서 작업 중 원인미상의 이유로 질소가스(추정) 누출로 인해 총 5명의 환자가 발생해 디스플레이 자체 구급대를 이용, 1명이 파주병원으로 이송됐고 4명의 질식환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총 인명피해는 사망 2명, 부상 4명으로 알려지고 있고, 소방 당국은 정확한 인명피해 및 재산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
○…응답하라 1988...
파주 LG디스플레이
파주 LG디스플레이 질소 가스 누출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질소 누출 최초 증상에도 관심이 커졌다.
12일 오후 12시 50분께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질소 가스가 누출, 이모(34)씨 등 2명이 숨졌다.
질소(N)는 그 자체로는 독성을 지닌 물질은 아니며, 오히려 공기의 78%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물질이다. 질소가스에...
2명 사망ㆍ4명 부상
오늘 낮 12시50분께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질소 가스가 누출돼 이모(34)씨 등 2명이 숨졌다. 또 오모씨 등 4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LG디스플레이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로 공장 9층에서 TM 설비를 점검하던 중 가스가 누출돼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