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 전망치 역시 올해 2.8% 내년 2.4%로 각각 0.5%포인트와 0.1%포인트 낮췄다.
그간 연준 눈치보기 속에서 포지션을 채우지 못했던 기관들이 부랴부랴 매수에 나선 것도 강세를 부추긴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매도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쪽으로 방향을...
물가 상승으로 가계에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국내 3가구 중 1가구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을 줄일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각 항목에서 글로벌 대비 높은 수치가 나오면서 ‘가성비’를 따지는 경향을 보였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의 컨설팅 조직인 EY컨설팅의 ‘2023 EY 디지털 홈 인식조사’ 결과다. 한국...
고금리로 이자 비용이 급증하고 물가까지 오르자 옷·신발 구입 지출이 크게 줄었다. 13일 서울의 한 쇼핑몰에 신발이 진열돼 있다.
이날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계 월평균 이자 비용은 11만4900원, 의류·신발 지출은 10만4000원을 기록해 가계 이자 부담이 처음으로 의류·신발 구입지출을 넘어섰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고금리로 이자 비용이 급증하고 물가까지 오르자 옷·신발 구입 지출이 크게 줄었다. 13일 서울의 한 쇼핑몰에 의류가 진열돼 있다.
이날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계 월평균 이자 비용은 11만4900원, 의류·신발 지출은 10만4000원을 기록해 가계 이자 부담이 처음으로 의류·신발 구입지출을 넘어섰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가계신용대출을 갈아타고자 할 경우, 은행의 사업 용도지출금액 확인·심사 과정이 까다로워 낮은 금리 대출로 바꾸기 쉽지 않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어서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서 두 차례 제도개선으로 소상공인ㆍ자영업자의 요구사항은 다 반영했다고 본다”면서도 “자영업자들의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지원 폭을 넓히는 등 혜택을 늘리는 쪽으로...
본지가 10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해 취업자인 20·30대 미혼 1인 가구의 소득·소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소비지출은 평균 191만5000원으로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1~3분기(176만2000원) 대비 15만3000원(8.7%) 증가하는 데 그쳤다.
6월 기준 소비자물가지수는 2019~2023년 누적 11.4% 상승했는데, 소비액 증가율이 물가...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자산에서 부채를 뺀 가구 평균 순자산은 4억3540만 원으로 전년대비 2062만 원(4.5%) 감소했다. 이는 201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시행 이래 처음으로 순자산이 감소한 것이다. 부동산 등 실물자산 가격 하락이 순자산 감소의 주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순자산 보유액 구간별...
7일 통계청·금융감독원·한국은행이 공동으로 발표한 ‘2023년 가계금융복지’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2727만 원, 부채는 9186만 원, 순자산은 4억3540만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작년 평균 소득은 6762만 원, 처분가능소득은 5482만 원으로 조사됐다. 자료의 자산·부채·순자산은 2023년 3월말 기준으로, 소득·지출은 2022년 기준으로...
올해 7~9월 가계 월평균 식료품 지출액은 45만1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만5000원 증가했다. 이 기간 외식은 41만9000원으로 1만3000원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증가한 금액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는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가 2021년 2587억 원에서 지난해 3400억 원으로 성장했고, 올해는 4300억 원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지속성장세라고 본다....
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이임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2기 경제팀’ 최우선 과제 질문에 “고금리·고물가 서민 부담 해결 방안 모색”‘F4’ 회의 유지 여부엔 “회의 참석해 보고 판단할 것”“가계부채, 갑자기 줄면 오히려 역작용…GDP 대비 80%까지 떨어져야”
박춘섭 신임 경제수석이 국회의 예산 증액 추진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OECD는 "빠른 고령화와 이에 따른 연금・보건 분야 지출 부담을 감안해 재정준칙 시행 등 재정건전성 제고가 긴요하며 취약계층을 직접 타게팅한 선별적 지원방식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규제 혁신, 중소기업 지원방식 등을 통한 대-중소기업 간 생산성 격차 완화,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 필요성 등도 강조했다.
정부가 올해 사교육비 증가세를 잡겠다고 나섰지만, 올해 3분기까지 사교육비 지출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이 통계청 가계동향조사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미혼자녀가 있는 부부 가구의 학생 학원 교육 관련 지출은 월평균 41만5000원이었다. 이는 지난해보다 16.4% 늘어난 금액이다.
학생 학원 교육 지출은...
본지가 28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2분기 마이크로데이터(1인 이상 전체 가구)를 활용해 35~49세 미혼 1인 가구의 성별 소득·지출을 분석한 결과, 남성은 월평균 376만2000원을 벌어 274만1000원을 지출했다. 이 중 소비지출은 194만 원으로 소득의 51.6%를 차지했다. 여성은 월평균 285만5000원을 벌어 258만5000원을 썼다. 이 중 소비지출은 194만9000원이다....
가계지출 중 소비지출액은 기혼 가구가 405만5000원, 미혼 가구는 194만4000원이다. 소득 대비로는 각각 59.2%, 57.1%다.
항목별 소비지출 비중은 혼인 여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기혼 가구는 음식·숙박(62만6000원, 15.4%), 교육(57만3000원, 14.1%), 교통(54만2000원, 13.4%) 순으로 비중이 컸다. 반면, 미혼 1인 가구의 항목별 소비지출 비중은 음식·숙박...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의 노인빈곤율은 시장소득 기준으로는 2012년 55.4%에서 2020년 58.6%로 크게 증가하였다. 그러나 가처분소득 기준으로는 2011년 46.5%에서 2020년 38.9%로 크게 감소하였다. 가처분소득의 정의는 근로소득, 사업소득, 재산소득, 사적·공적이전 소득 총합인 경상총소득에서 사적이전지출과 세금 사회보험료 등의...
전용면적 60㎡ 내외 아파트 관리비가 20㎡ 내외 원룸 관리비의 3배가 아니듯, 모든 가계지출은 가구원 수에 완벽히 비례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가구원이 1명에서 2명이 되면 지출은 2배가 아닌 1.6배가량 는다. 이 때문에, 1인 가구는 소득이 높아도 외식이나 의류·신발, 여행 등에 쓸 돈은 제한적이다. 결국, 1인 가구가 늘수록 사회 전반의 소비력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26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3분기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78만3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줄었다. 반면 2인 가구는 6.9%, 3인 3.1%, 4인 이상 가구 10.6% 늘었고 전체 평균도 3.4% 증가했다.
1인 가구는 근로소득이 0.8% 증가하는 데 그쳤다. △2인 3.8% △3인 7.8% △4인 이상 8.2%의 증가율과 비교하면 가장 낮다. 1인 가구에서 사업소득과 재산소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