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은 9일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부동산거래분석원을) 출범시키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가계 자산은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다른 나라의 2배인 75% 정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부동산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이라고 하는 것은 개인의 자산 관리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경기 침체가 지속된 데다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점포 수가 많이 감소한 것 같다"고 말했다.
1분기에 비해 점포가 가장 많이 줄어든 업종은 음식업이었다. 1분기 13만4041개였던 서울 시내 음식업 점포는 2분기 12만4001개로 7.5% 감소했다. 재택근무가 늘고 외식과 회식이 줄면서 폐업이 이어졌다는 게...
주요 기술 기업 주가가 일제히 급락하면서 시장의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애플이 8% 폭락하며 3월16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아마존과 넷플릭스 모두 4% 이상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6.2% 내렸고, 구글 모회사 알파벳도 5.1% 추락했다. 테슬라 주가도 9% 넘게 내렸고 페이스북도 3.8% 빠졌다.
특히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전날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급격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타격을 받은 가계와 영세 자영업자의 생계자금 용도 대출도 무시할 수 없다. 실업이나 휴직, 단축영업 등으로 소득이 끊기거나 줄면서 은행 대출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린 이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다가 금융당국이 지난달 중순 과도한 신용대출 증가세에 구두경고를 날린 것도 이번 기회가 마지막이라는 ‘막차’ 심리를...
미국 집권 공화당과 제1야당인 민주당이 신규 부양책을 두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가계에 현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일부 안에 대해 합의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의 협의가 진전을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소폭 개선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양측이 일부 안에 대해 의견을 모으기는 했으나 합의까지는 갈 길이 먼 상태다. 여야는 여전히 실업...
하지만 최근 글로벌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데다 최근 가계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은행들의 자금 수요가 높아지면서 KP 발행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시중은행이 발행한 KP 모두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형태다.
이는 시중은행뿐만 아니라 최근 전체 KP 발행 시장의 흐름이기도 하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경우 공급 차질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추가로 6.3% 감소한 1598만 대로 전망했다.
한국IDC의 권상준 이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화상회의, 협업도구, 가상화, 엔드포인트 관리 및 보안 등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IT 혁신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며 "가계 소득의 감소와 기업의 비용 절감은 프리미엄보다는...
그렇지만 이렇게 실물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택가격의 오름세가 예상외로 높고 또 가계부채 증가세가 다시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금융안정 상황의 변화 또한 상당히 주의 깊게 살펴볼 계획이다.
-시중에선 3차 추경으로 인해 발행되는 국채 24조 원을 놓고 한은의 역할에 관심이 높다. 한은이 수급 안정 차원에서 어느 정도까지 매입에 나설 것인지
3차 추경이...
긴급재난지원금 등 정부의 소비부양 효과가 기업실적부진으로 명목임금상승률 하락, 소비활동의 물리적 제약, 전염병에 대한 불안감으로 바닥에 이른 소비심리 등으로 인한 하방압력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진단했다.
가계부채원리금 상환부담과 실업률 증가 등 구조적 원인도 민간소비 하락을 가속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그렇지만 대형 IT 기업들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들의 경우 장중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 투자심리가 낙관적인 모습은 아니다.
물론 장 마감 앞두고 대부분 상승전환 했으나 폭은 제한됐다. 전일 한국 증시는 미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6만 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매물이 출회된 점을 감안해 우려는 어느 정도 선반영이 됐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경기...
보고서는 “경제는 회복하고 있지만, 민간부문의 경기심리는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라면서도 “민간 소비가 신속히 개선되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부양책이 있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코로나19사태가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인도의 경우 올해 경제가 5%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호주는 신규 확진자 수가 더는 증가하고 있지 않고, 소비자 활동이...
그는 이어 “향후 전망보다 현재 현황이 많이 오른 것은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데다 주가 상승 등이 바로 수익과 연계되면서 실제 가계소득 형편이 나아졌기 때문”이라며 “향후 소비자심리는 코로나19 상황과 정부의 각종 대응책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와 비교한 1년후 전망을 의미하는...
22일 펴낸 북유럽 3개국 편에서는 “주택 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LTV 등 대출 규제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세제 강화는 실행 여부가 아닌 시기의 문제만 남았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6·17 대책도 모든 정책 수단을 소진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고, 김현미 국토부 장관 역시 “(6·17 대책) 발표 내용으로...
인도중앙은행(RBI)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가 지난달 하락했다. 현재 소비자신뢰지수와 미래기대지수 모두 100 아래로 떨어졌다. RBI는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고용 및 가계 수입 전망이 모두 위축 국면으로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싱크탱크인 인도경제모니터링센터(CMIE) 분석 결과, 3월 말 도시와 지방에서 실업률이 동시에 급상승한 것으로...
그로 추정되는 위원은 “코로나19 위기는 가계와 기업 모두에게 큰 부담을 안겨주고 있으며 채무상환 부담을 포함하는 제반 금융비용을 덜어주는 조치가 필요하다. 정부 또한 국채 발행과 확장적 재정정책을 대응하고 있는 만큼 재원조달 비용의 절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위기 극복을 위해 재정정책과의 조합을 지향하는 통화당국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므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제 회복에 대해 다소 부정적으로 전망한 점도 투자 심리를 끌어내렸다. 연준은 이날 내놓은 통화정책보고서에서 가계와 기업의 취약성이 지속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루크맨 오투누가 FXTM 수석 연구원은 “유가는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에 하락 충격 위험에 노출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재봉쇄 조치와 글로벌 경제 회복 지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다소 부정적인 경제 전망을 한 점도 시장의 투자 심리를 가라앉혔다.
파월 의장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10일 열린 화상 기자회견에서 “경기회복 속도는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에서도 가계와 기업의...
▲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하 이창목) = 하반기 글로벌 경제 회복 기대감과 함께 각 국의 경기 부양 조치,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기대감이 위험자산의 투자심리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저금리에 따른 국내의 풍부한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주식시장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
▲ 서철수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이하...
CBSI는 기업이 건설 경기를 바라보는 심리지표다. 낮으면 낮을수록 경기를 비관적으로 느끼는 기업이 많다는 걸 의미한다.
지난달 CBSI를 전달(60.6)과 비교하면 4.2포인트(P) 상승했다. 박철한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정부 지원정책 등으로 가계소비가 상승하는 등 내수 경기가 회복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구체적으로는 신규 공사 수주와 건설공사...
강창구 한은 기업통계팀장은 “제조업은 지난달에 이어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은 정부 재난지원금 지원 정책 등에 따른 가계소비 일부 회복에 올랐다. 이에 따라 전산업도 소폭 올랐다”면서도 “수준 자체가 워낙 낮아 심리자체는 여전히 안 좋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기업심리 흐름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다른 나라의 코로나19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