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13일 기자들과 만나 “은행 주택담보대출은 증가했지만, 비은행 주담대나 은행 신용대출은 감소세에 있다”면서 “현재 증가 폭은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반면 한은은 최근 가계부채 증가세에 우려를 표했다. 이창용 총재는 지난달 13일 금융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여러 금통위원이 가계부채 증가세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자료를 인용해 6월 기준 가계의 연간 투자 소득이 전년 동월 대비 1210억 달러(약 154조 원) 늘었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모기지)과 신용카드, 기타 대출에 따른 이자 지급액도 1510억 달러 늘었지만, 투자 소득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주 22년 만에 가장 높은...
그는 "산업성장도 중요하지만, 금리 변화가 주식시장 내 자금 쏠림을 자극했다"며 4% 후반의 가계대출금리와 평균 5% 후반대의 마이너스 대출 금리는 연초와 비교해 레버리지 사용을 자극하기 충분하다"고 했다.
다만 이차전지 테마 수급을 경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합친 개인들의 20일 평균 거래대금을 순위별로...
신용거래융자 20조1705억원, 주가 폭락 사태 이후 20조원대 재진입 반대매매 리스크 커져…위탁매매 미수금 월초 대비 30% 가까이 늘어 “이차전지 테마 중심, 포모현상 강화…변동성 확대 주의해야”
최근 이차전지 관련주 하락과 함께 코스닥 지수도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신용공여 규모가 다시 20조 원을 넘어서면서 반대매매에 대한 우려도 함께...
다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상승하고 있고 가계와 기업에 대한 엄격한 신용 환경은 경제활동과 고용, 인플레이션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이런 효과 범위는 여전히 불확실하고 위원회는 인플레이션 위험에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열릴 회의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던스(선제 안내)는 제공하지 않았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후 열린...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75%로, 전월 말보다 0.08%p 올랐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연체율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승 폭은 점차 축소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2분기 말인 6월 연체율은 1분기 말보다 연체율 하락 폭이 커질 것으로 봤다. 상・매각이 분기 말에 집중되면서 통상 분기 말 연체율이 분기 중...
확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일자리 증가는 견고했고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상승하고 있고 가계와 기업에 대한 엄격한 신용 환경은 경제활동과 고용, 인플레이션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이런 효과 범위는 여전히 불확실하고 위원회는 인플레이션 위험에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은행의 가계 부문 연체금액 중 50% 이상이 '햇살론'과 같은 서민금융진흥원 보증 상품"이라며 "연체율이 많이 올랐지만, 직접적인 그룹의 신용부실로 이어질 부분은 제한적이고, 지난해 12월 이후로 중금리 대출 쪽 한도를 자체적으로 축소한 만큼 향후 연체율은 안정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주요...
상반기 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4%로 신용리스크 확대 우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그룹 BIS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6.95%, 13.78% 기록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실물경기 둔화와 금융시장을 둘러싼 불안심리 확산 등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그룹의 견고한 펀더멘탈과 이익체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고...
상반기 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4%로 신용리스크 확대 우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그룹 BIS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6.95%, 13.78% 기록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실물경기 둔화와 금융시장을 둘러싼 불안심리 확산 등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그룹의 견고한 펀더멘탈과 이익체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고금리의 비제도권 금융을 이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서민금융 지원 상품이다.
금리감면은 별도의 증빙 절차 없이 새희망홀씨 대출 신규 취급 시 자동 적용되며, 가까운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광주은행은 이달 25일부터 연말까지 저신용 차주를 대상으로 대면으로 취급된 가계신용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가계신용대출은 대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데다 역마진을 우려해 은행들이 공급을 꺼리는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당분간 대출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금리로 빚을 내 경영자금을 조달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이자 부담도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23일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부터 이달 14일까지 저금리로의 대출 실행금액은 8618억...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대출 행태 서베이’에 따르면 3분기 대기업 신용위험지수는 14로 변화가 없지만 중소기업과 가계가 모두 33에서 36으로 높아졌다.
눈덩이 처럼 불어난 기업 레버리지(차입)의 위험은 전세계적인 문제다. 블룸버그는 “초저금리 시대 불어난 부채 부담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5000억달러 이상의 기업부채 쓰나미가 세계 경제를 뒤덮고 있다”...
다만, 신용대출 잔액은 108조 5221억 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4068억 원 감소했다. 5대 은행 추세에 비춰보면 전체 은행권과 금융권 가계대출은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올해 3월까지 감소세를 보이다가 4월 2조 3000억 원, 5월 4조 2000억 원, 6월 5조 9000억 원씩 전달 대비...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입 대출 확대를 위해 신용 지원을 늘리고 금리와 상환 기간을 합리적으로 결정하라는 주문도 있다.
친환경차 소비를 장려하는 내용으로는 전기차 충전소 등 인프라를 확대하고 친환경차에 대한 세금 감면 등을 통해 친환경차 구매와 유지비를 줄여주고, 공공 부문에서의 친호나경차 사용을 촉진하기로 했다. 또한, 농촌지역의 전기차 충전을...
3분기 기업과 가계의 신용위험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럼에도 대출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형태서베이 결과(2023년 2분기 동향 및 3분기 전망)'에 따르면 204개 금융기관의 여신업무 총괄담당 책임자들은 3분기 중 기업의 신용위험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취약업종 및 영세...
5월 기준 인터넷은행의 가계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6.21~7.23%로 시중은행(5.12~5.57%)에 비해 상단이 1.6%p가량 높다.
한국은행은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등에 따라 인터넷은행의 신규 연체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터넷은행의 대출 연체율은 4월 말 기준 0.85%로 지난해 이후 꾸준한 상승세다. 같은 기준 전 은행권 가계대출...
1000억 원 범위 내에서 시행하는 '재해 피해 지원 가계 특별대출'의 대출한도는 최대 2000만 원이며, 대출 금리 감면 우대 및 중도상환 수수료를 면제한다.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고객들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이용대금 청구 유예를 최대 6개월 간 실시한다. 카드대금 청구 유예를 받기 위해서는 이달 19일부터 8월 23일까지 지역 행정관청에서 발급받은 '피해사실확인서...
‘소상공인 맞춤형 특별출연 협약보증’에는 800억 원을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해 집중 육성이 필요한 소상공인(가계형 업종을 제외한 연매출 10억 원 이하 개인기업)과 소기업 중 성장이 유망한 벤처․창업기업 등에 총 1조 1700억 원을 지원한다.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보증비율 상향 및 보증료(연 0.3%p 차감)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