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생활형편과 전망, 현재경기판단 및 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의 지수가 모두 뒷걸음쳤고, 특히 향후경기전망(84→69)과 현재경기판단(74→60)의 하락폭이 컸다. 소비자들의 6월 물가전망지수가 163으로 5월(157)보다 6p 높아진 가운데, 주택가격전망지수의 경우 98로 5월(111)에 비해 13p 떨어졌다. 잇따른 기준금리 상승과 주택거래 부진으로 집값이...
그는 "지금 우리의 외환보유고가 안정적이지만 미국과 우리나라의 금리가 역전될 것 같고 한국은행 발표에 의하면 상반기 무역수지가 적자였다"며 "외환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와 통화스와프를 체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도 전했다. 김 위원장은 "1조8000억 원의 가계부채가 있는데...
중국산 등 값싼 수입 물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큽니다.
또 화폐가치가 떨어지다보니 저축하려는 사람이 줄어듭니다. 은행 ‘곳간’이 비면서, 대출이 줄게 됩니다. 경제 성장을 가로막죠.
물가가 매월 50% 이상 뛰는 ‘초 인플레이션’은 역사를 바꿔놓기도 합니다. 중국의 총통을 지냈던 장개석(본명 장중정)이 1940년 대 발생한...
이럴 경우 금리 인상의 파도가 우리나라까지 덮치며 가계, 기업 부채 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에너지 급등으로 무역수지 적자 폭도 확대되죠. 박 연구원은 “환율의 추가 상승 여부는 신용리스크의 3분기 중 확산 혹은 진정 여부에 따라 결정될 공산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환율 상승으로 인한 대외 자본 유출? 기우일 뿐
환율이 오르면서 대외자본이 급격히...
그리고 가계수지 적자가구 비중은 소득 1분위 57.2%, 소득 2분위 25%인 반면 소득 5분위 가구는 6.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소득층에 비해 저소득층에 물가와 금리의 여파가 더욱 민감할 수 있음을 잘 보여준다. 따라서 이번 금융위의 금융공급 중심 민생지원 프로그램은 일면 타당하다.
그러나 저소득 취약계층의 가계부채 및 가계수지 적자의 다층적...
경상수지 및 신용부도스와프(CDS) 가산금리,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지표다.
금융시스템 내 중장기적 취약성을 보여주는 금융 취약성 지수 역시 여전히 장기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취약성 지수(FVI)는 올해 1분기 52.6을 기록했다. 작년 2분기 59.9, 3분기 58.6, 4분기 54.8 등 꾸준히 하락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가계부채...
금융불안지수는 주식·외환·채권시장, 은행 연체율, 경상수지 및 신용부도스와프(CDS) 가산금리,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지표다.
이 지수는 글로벌 금융위기(57.6) 등 경제위기 때마다 치솟았다. 주의단계 임계치인 8을 넘은 후 계속 상승하면서 6~8개월 만에 위기단계(22 이상)로 들어섰다.
금융 취약성 지수(FVI)는 올해 1분기 52....
한은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가계수지’에서 전국 1인 이상 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코로나19 사태 전인 2020년 1분기 527만3328원에서 올해 1분기 538만1557원으로 2년 새 2.05% 늘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 상승이 지속되면 취약 차주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의 부담은 커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는 가계부채 취약점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Q.최근 증시 하락세가 2000년 ‘닷컴 버블’보다 심각하다는 우려가 있다. 닷컴 버블같은 위기가 올 것으로 보는지. 온다면 가장 피해를 보는 곳은 기술주가 될 것인지
- 서 본부장 “닷컴 버블에 비해 기술주 실적이 좋다. 버블이 커지는 과정에서 금리를 인상하면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건 적자기업들이다. 현재...
이어 "4월 제조업생산은 대부분의 주력 업종에서 전월보다 감소했고, 설비투자가 둔화되고 내구재 소비의 회복세도 제약되는 모습"이라며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높은 물가 상승세로 인해 가계와 기업의 구매력이 저하되고, 대내외 금리가 인상되면서 경기 하방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주요 지표를 보면, 4월 전산업생산은 전월...
경제성장률 전망치 2%대로 낮춰… 경상수지 전망치도 대폭 하향
경제성장률 전망치의 경우, 최근 국내외 여건변화 등을 감안해 경제성장률은 올해 2.7%, 내년 중 2.4%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월 전망과 비교해 올해 민간소비 성장률은 3.5%에서 3.7%로 0.2%포인트 높였다. 거리두기 해제, 소득여건 개선 등에 힘입어 회복세를 이어갈...
한은은 “향후 물가 및 금리 상승에 따른 가계 부담이 점차 늘어나겠으나 추경 등 정부 지원정책과 코로나 위기 이후 축적된 가계의 구매력이 소비 회복을 뒷받침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설비투자 성장률은 기존 2.2%에서 마이너스 성장 전망으로 돌아섰다.상반기에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5.4% 역성장 한 후, 하반기에는 2.6%로 완만한 개선세를 보일...
김현석 부산대 교수도 “금리인상은 미국과 한국의 통화당국이 자주 언급해왔기 때문에 시장충격이라기보다는 예견된 조치”라며 “대내적으로는 코로나 위기로 발생한 가계와 자영업자 부채에 대한 금융부담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대외적으로는 환율상승에 의한 국제수지와 물가 악영향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태석 KDI 연구위원은 “코로나...
OECD는 글로벌 공급망 붕괴에 따른 무역수지 악화, 국내 소비 위축이 주요국의 역성장을 초래했다고 분석했다.
IMF도 세계 경제가 벼랑 끝에 내몰렸다고 경고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세계 경제가 2차 대전 이후 가장 큰 시험대에 올랐다고 경고했다.
그는 “악재가 쌓이고 쌓여 폭발할...
이진석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작년의 기저효과도 있지만 취업자 증가로 인한 근로소득과 거두리기 완화로 인한 서비스 업황 개선으로 사업소득이 크게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며 "여기에 코로나19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손실보상금 등 공적 이전소득도 대폭 늘어나 전체 증가율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전체 소득 중 가장 큰...
특히 자영업 부진이 지속되며 소득 기반이 약화한 데다 빠른 금리인상으로 가계부채 상환부담도 커지면서 소비 여력이 크게 줄어들었다. 최근 급격하게 오른 물가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도 민간소비 회복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부문의 투자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인해 주요국의 경기회복세가 약화되며 2.1%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따라서 하반기에는 소비·투자 위축, 경상수지 악화 등이 경제성장률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중앙은행이 긴축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미국, EU 등이 기록적인 물가상승률에 대응하기 위해 긴축적 통화정책으로의 빠른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금리 인상 가속화로 한·미 간 기준금리는 연내 역전할...
S&P는 우리나라의 경제에 대해 "견고한 제조업 수요가 수출·투자 성장을 뒷받침하고, 고용 개선세도 가계소득 및 내수소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면서도 "향후 고령화에 대응한 생산성 제고가 경쟁력 유지의 관건이며, 높은 수준의 가계부채는 민간소비 제약 요인"이라고 전망했다.
제도와 관련해선 "민주적 정치제도를 통한 예측...
정부 규제로 가계대출이 4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기업대출 확대가 이를 상쇄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1059조 원을 기록해 4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3월 중 기업대출은 8조6000억 원 늘어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순이자마진(NIM)이 늘어난 것도 실적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김재우 삼성증권...
한은은 "가계대출 규제 지속에 따른 대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위험회피성향 강화에 따른 대체자산 매도 지속 등으로 정기 예·적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업의 경우, 대출 증가세가 지속된 가운데 상품수지 개선(1월 8억2000만 달러 → 2월 42억7000만 달러)에 따른 자금 유입 등으로 통화량이 늘었다.
문제는 늘어난 시중 유동성이 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