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3월 8~12일)에는 올해 1월 국제수지가 공개되고 기획재정부의 재정동향,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경제동향, 한국은행의 금융시장 동향 등 2~3월 경제 관련 동향 분석이 잇따라 발표된다.
한은은 9일(화) 1월 국제수지 잠정통계치를 내놓는다. 1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늘어난 480억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와 2개월 연속 두...
반면, 민간소비는 코로나19 확산세와 가계소득 여건 부진 등으로 회복속도가 더딜 것으로 예상했다.
기여도 측면에서 보면 올해와 내년 내수는 각각 1.5%포인트와 1.8%포인트를, 수출은 각각 1.5%포인트와 0.7%포인트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올해 내수와 수출이 균형을 이루다 점차 내수가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본 것이다.
상방리스크로는 코로나19 확산 조기 진정...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 급증에 기인한 가계빚 증가는 차주뿐 아니라 금융기관에도 부담이다. 투자 과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향후 실물경기가 회복과 함께 자산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커서다. 이 경우 차주는 상환 압박에, 금융기관은 채권 부실화 위험에...
재정위기는 국가부채 규모뿐 아니라 정책의 신뢰성, 성장 물가 경상수지 등 경제기초 여건, 국채의 만기구조와 보유자의 국적 등에 의해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실제 현실에서는 국내외 투자자들이 해당 국가의 국채를 얼마나 신뢰하느냐가 중요하다. 즉 투자자들이 한 국가의 국채를 믿고 계속 사주면 그 국가는 재정위기가 발생하지 않는다.
국가가 시장에서...
지난해 11월까지 누적 총지출은 501조1000억 원, 총수입은 437조8000억 원으로 통합재정수지가 63억3000억 원 적자였다.
한은은 10일(수) ‘1월 중 금융시장 동향’ 조사 결과를 내놓는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폭(100조5000억 원)으로 늘어난 가계대출의 급증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작년 12월만 보면, 가계대출은 한 달간 6조6000억 원 증가했다....
그는 "다른 것은 다 외국을 따라 하면서 '국가적 경제위기에는 국가부채 증가를 감수하며 가계소득 지원과 소비지원으로 경제를 살린다'는 다른 나라의 일반적 정책과는 왜 반대로 하자고 주장할까"라고 물으며 "공급 부족 시대에 배운 지식과 마음으로는 수요부족 시대의 새로운 위기를 이겨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김호균...
대출 종류별로 보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0.24%로 전월 말 0.24% 대비 0.01%포인트 올라갔다. 주택담보대출은 0.16%로 전월 말과 유사한 수준이고, 주담대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은 0.42%로 전월 말 0.4%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월 말과 유사한 수준이다. 이중에서 대기업대출은 0.28%로 전월 말과 비슷했고, 중소기업대출은 0....
코로나19로 생계 어려워지자 가계에서 금 내놓아전문가 "태국은 원래 금 수입국...판매 가능한 보유량 많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경기가 불안정한 가운데 태국에서 금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태국의 금 수출은 237.4t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4t 증가한...
9월은 원래 세수가 적은 달인 데다 4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지출은 늘어나 관리재정수지 누적 적자가 108조4000억 원까지 불어났다. 국가채무도 800조3000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9일(수) 한국은행은 11월 중 금융시장 동향 통계를 발표한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질지가 관심이다. 10월 말 기준 통계에서는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968조5000억...
기업실적부진에 따른 명목임금상승률 하락, 자영업자 소득 감소, 실업률 증가 등 코로나19의 직접적 영향뿐만 아니라 최근 신용대출까지 늘면서 가중된 가계부채원리금 상환부담, 전ㆍ월세 폭등에 따른 집세 인상 등 구조적 원인이 민간소비 회복을 제한할 것으로 한경연 측은 내다봤다.
설비투자는 낮았던 기존 실적에 대한 기술적 반등과 함께 반도체 부문의...
정구현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최근 경향 자체가 음식·숙박 소비지출이 느는 쪽이었는데, 코로나19 확산 이후에 외식인 음식·숙박이 줄면서 가정식인 식료품·비주류음료 소비지출이 늘고 있다”며 “주류·담배도 일정 부분은 음식·숙박을 대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류·담배 소비는 올해 1분기 4.2% 감소했으나, 2분기에는 9.5...
다음 주에는 대출을 포함한 금융시장, 나라 살림(재정수지), 고용 관련 최신 지표들이 잇따라 공개된다.
우선 정부는 10일 ‘9월 재정 동향’을 발표한다. 재정 동향은 세입과 세출 등 나라 살림을 보여주는 지표다.
관리재정수지는 올해 들어 달마다 역대 최대 적자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국세 수입은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그동안 쌓인 적자 때문에 나라 살림은...
단기외채 비중은 경상수지, 외환보유액과 함께 대외지급능력을 측정하는 3대 지표로 꼽힌다는 점에서 그만큼 대외충격에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잖아도 대외채무 대비 단기외채 비중은 2015년(26.3%)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2017년 28%대(28.1%)로 올라섰고, 올 1분기부터는 30%대(1분기 30.6%, 2분기 30.7%)를 기록 중이다. 이는 인도(19%)와 러시아(10%), 멕시코(12...
한경연은 이처럼 우리나라의 가계·기업·정부 부문별 부채비율 증가폭이 상위권을 기록한 것은 주택담보대출 증가와 기업부문 영업잉여 감소, 재정수지비율 악화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가계 부채비율 상승폭이 높았던 것은 전국 주택거래량이 작년 4분기 29만3000호에서 올해 1분기 32만5000호로 늘어나는 등 주택거래 활기로 주택담보대출이...
복지급여와 공적연금 등 이전소득을 제외하면, 노인 가구의 평균 가계수지는 ‘0’에 가깝다. 통계청의 ‘2019년 가계동향조사(공표통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말(4분기) 60세 이상 가구(전국, 2인 이상)의 이전소득을 제외한 월평균 경상소득(사업·근로·재산소득) 합계는 271만 원이었다. 이들 가구의 월평균 비소비지출·소비지출 합계는 269만8000원으로, 이전...
9월호에 따르면 나라곳간 상황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사회보장성 기금) 적자는 지난 7월말 98조1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조9000억 원이 증가했다. 7월말 기준 국가채무는 781조 원으로 82조1000억 원 증가했다.
한은은 13일(화) ‘9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공개한다. 앞서 8월 동향에서는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한 달 새 11조7000억...
또 가계부채 상환능력과 은행 건전성은 현재 양호하나 가계부채 규모의 증가로 취약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규모 순대외채권, 지속적 경상수지 흑자, 충분한 외환보유액 등 견조한 대외건전성이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한 완충 역할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피치는 또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이 신용등급을 제약하고 최근 6개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