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국회는 '대출로 돈을 버니 이익을 공유하라'는 취지인데, 은행권에서는 "세금으로 해결해야 할 서민금융 복지 재원을 사기업인 은행에 떠맡기는 셈"이라며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1일 금융권과 국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여야 합의로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서민금융법 개정안)...
그러면서 "소규모 개방경제 및 비기축통화국으로 경제충격에 대비하고 가계 및 기업부채가 커 거시경제 안정성을 위해서는 국가채무 규모가 작아야 한다"며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복지지출 증가와 남북통일 과정에서의 재정수요도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중앙은행에 대규모 국채를 직접 인수시키자는 주장에 대해...
센터는 2013년부터 가계 빚으로 고통받는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공공 재무상담ㆍ금융복지교육을 통한 ‘악성 부채 확대예방’ △가계부채 규모관리를 위한 공적채무조정(개인파산ㆍ면책, 개인회생) 지원 △빚으로 넘어진 시민이 다시 일어서기 위한 주거ㆍ일자리 등 복지서비스 연계 등 금융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 급증에 기인한 가계빚 증가는 차주뿐 아니라 금융기관에도 부담이다. 투자 과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향후 실물경기가 회복과 함께 자산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커서다. 이 경우 차주는 상환 압박에, 금융기관은 채권 부실화 위험에...
불과 20여 년 전 우리는 빚으로 만들어진 경제 거품이 꺼지고 해외자본이 썰물처럼 빠져나가 국가부도 위기를 맞으면서 IMF 구제금융을 받았다.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지금도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모든 경제위기는 정부·기업·가계의 과도한 빚에서 비롯된 것이 역사의 증거다. 정치꾼들은 우리 재정건전성이 선진국보다 양호해 빚을 더 늘려도...
매년 발표되는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토대로 한 것이다.
2017년 0.491이던 부동산 지니계수는 2018년 0.5, 2019년 0.507, 2020년 0.513으로 상승했다. 지니계수는 1에 가까워질수록 불평등 정도가 심해진다는 뜻이다.
유 의원은 "종부세가 빈부 격차를 해소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불평등의 골을 깊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한국의 가계부채가 계속해서 늘었고 시한폭탄으로 지적됐는데 이런 시기에서도 정부가 빚지는 것을 겁낸다면 결국엔 가계가 빚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국제금융협회(IIF)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우리나라의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은 100.6%에 달한다. 이 비율이 10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세계 평균(65.3%)보다 35%포인트...
실제로 지난달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조사한 ‘2020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보면 동학개미운동의 주축인 30대의 부채는 평균 1억82만 원으로 전년 대비 13.1% 급증했다. 30대의 부채증감 내역을 보면 담보대출, 신용대출, 임대보증금이 각각 13.1%, 12.1%, 16.7% 증가했다. 신혼부부 등 30대들이 소위 ‘영끌’ 대출을 받아 집을 구매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7일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조사한 ‘2020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올해 3월 말 기준 1가구당 부채는 8256만 원이었는데요. 지난해보다 4.4% 증가한 수치입니다. 한편 가구당 평균 소득은 5924만 원으로 1년 새 5828만 원보다 1.7% 증가했습니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 한 주 만에 다시 최고치
전국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이 2주 연속 역대 최고치를...
통계청은 17일 발표한 ‘2020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서 올해 3월 말 기준 전국 가구의 평균 자산이 4억4543만 원, 부채는 8256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선 각각 3.1%, 4.4% 증가한 규모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은 3억6287만 원으로 2.9% 늘었다.
자산은 금융자산 23.6%(1억504만 원)와 실물자산 76.4%(3억4039만 원)로 구성됐다. 전년보다...
통계청은 17일(목) ‘2020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통계청,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4월 전국 2만 가구를 대상으로 면접·인터넷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가구별 자산·부채·소득·지출·원리금 상환액 등을 조사해 소득 양극화 수준을 연간 단위로 측정한다. 지난해 발표에서는 가구 평균 부채가 7910만 원으로 전년보다 3.2% 늘어난 것으로...
부부 합산 순자산 가액이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최근 연도 가계금융복지조사의 ‘소득 5분위별 자산 및 부채 현황’ 중 소득 4분위 전체 가구 평균값 이하(10만 원 단위에서 반올림)인 자도 대상이 된다.
☆ 신조어 / 오저치고
‘오늘 저녁 치킨 고’의 줄임말.
☆ 유머 / 저런 청혼
미인과 결혼한 국회의원에게 기자가 어떻게 청혼했냐고 물었다. “장밋빛 공약을 하며...
특히 특고의 경우 소득액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융자 대상 확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특고와 영세자영업자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금융복지 안전망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융자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근로복지공단 콜센터(1588-0075)나...
위해 복지부와 금융권이 함께 힘 모은다
△전국 병원 대상 정책 수립을 위한 정보화 실태조사를 시작합니다!
17일(화)
△복지부 장관 08:3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서울청사), 10:00 국무회의(서울청사), 14:00 상임위(국회), 16:00 상임위(국회)
△복지부 1차관 14:00 상임위 전체회의(국회), 16:00 상임위 전체회의(국회)
△복지부 2차관 08:30...
중국은 현재 최저 임금 인상을 통해 노동소득분배율을 높여 가계소득을 올리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닛케이는 중국 정부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내수 진흥을 통한 개발 정책을 수립한 적이 있지만, 당시엔 즉각 효력이 나타날 만한 인프라 및 부동산 투자가 지배적이었다고 짚었다. 이번에는 국내총생산(GDP)의 40%를 차지하는 개인 소비를 끌어올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23일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임대보증금 부채가 있는 임대가구는 326만8000여 가구로 전체 가구 대비 16.5%를 차지했다.
이 중 현재 보유한 금융자산이 세입자의 임대보증금 보다 더 많은 가구는 193만7000여 가구로 59.3%(가구수 및 금액 가중치...
그럴 경우 부동산, 주식시장, 가계부채, 금융안정 등 문제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사전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엔 우리 경제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
“지금은 경제성장 환경의 대변혁기다. 즉, 수출주도형에서 내수주도형 성장으로의 변혁, 그리고 제조업 성장에서 4차 산업 주도로의 변혁, 나아가 고실업시대와 양극화 확대 시대, 저성장...
외환·금융위기(2008년) 전후 경제활동을 시작한 세대로, 당시 취업난에 눈높이를 낮춰 비정규직·중소기업에 취업한 이들은 경제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고용불안에 노출되고 있다. 비임금근로자 중에선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8월 -17만2000명)가 폐업 등으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렇다고 코로나19 이전에 이들이 살기 좋았던 건 아니다. 통계청의 2분기 가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