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을 운용할 여유가 없으니 그 여유를 만들어주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금융시장에서 적용되는 원리는 모든 사람에게 똑같다. 이자를 낮춰도 대출을 갚긴 해야 한다. 금융시장에서 자꾸 도와준다고 하면 부채만 쌓이게 될 수 있다”며 “복지(재정)와 금융 지원을 분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장바구니 부담 경감을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규모를 추가 확대하고, 7월 중 70억 원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사업지원을 통해 가계부담을 줄이고 이와 연계한 마트 자체 할인도 유도하기로 했다. 7월에 적용되는 품목은 돼지고기, 계란, 감자, 배추, 무, 깐마늘, 고등어, 오징어, 명태, 포장회 등이다.
정부는 저소득층·한부모·장애인 등...
김 위원장은 "1조8000억 원의 가계부채가 있는데 금리가 오르면 특히 중소기업, 자영업자나 취약계층의 고통이 심화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정책금융 상품을 운영하고 채무 재조정 등을 통해 출구전략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국고채와 회사채 금리가 오르고 있어서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데 이런 상황들을 시급히...
지방정부 산하 금융복지상담센터, 중앙정부 산하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그리고 근로빈곤가구, 한부모가구, 장애인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기관들의 적극적 금융역량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 저임금, 고용불안, 금융사기 등 빈곤으로의 유입을 예방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 개선도 보다 적극적으로 수반되어야 한다....
서울시는 통계청이 발표하는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른 소득 3분위의 순 자산값을 적용해 본인과 부모 자산 가액 합산액을 3억2500만 원 이하로 변경했다. 현재는 부모 자산을 배제해 본인의 자산 가액이 2억5000만 원 이하면 입주 가능 대상이 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39세, 청년층(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3개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통학 및 출근이 편리한...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20~30대가 가구주인 가구의 평균 자산은 3억5651만 원으로 전년(3억1849만 원) 대비 약 3800만 원(11.9%)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평균 자산은 늘었지만, 자산 격차는 심화했다. 20~30대 내 자산 하위 20%인...
있는 가계대출 문제에도 대비해야 한다”며 “향후 부동산 가격 하락 시 원금 및 이자 상환에 대한 국민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집이 없으신 분들, 소득이 낮아 집을 못 사는 분들을 위해 실효성 있는 주거복지 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부동산 문제를 주요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세제, 금융 등을 함께 검토한 부분은...
노형식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8일 ‘가계 재무 상태가 적자인 가구의 특징과 개선 방향’ 보고서에서 “지난해 가계금융복지 조사 자료를 이용해 계산한 결과, 전체 2052만 가구의 17.2%인 354만 가구가 적자 가구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금융안정상황 등을 분석할 때 소득을 필수적인 소비지출과 이자 외 비소비지출에...
"소상공인 손실보상·물가상승 완화·부동산 안정화 검토할 것""가계부채, 국가채무 관리 강화할 것""민간・시장・기업 중심 운용으로 저성장 고리 끊을 것""과감한 규제개혁 하되, 불공정거래 등엔 엄단할 것"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2일 "지금 우리 경제는 나라 안팎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부총재 퇴직 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고문, 연세대 경제대학원 특임교수로 재직한 2년(2012∼2013년)을 빼고는 무려 43년을 한은에 몸담아 '최장수 한은 근무' 타이틀도 갖고 있다.
통화정책 결정 회의만 76회 참석
이처럼 이 총재는 우리나라 최고의 통화정책 전문가로서, 지금까지 금통위 본회의에만 17년간 참석해왔다.
"그 기간 제가 주재한 금통위 회의를...
‘청년희망적금’ 첫날 신청 폭주…금융위 “내달 4일까지 요건 충족자 모두 받기로”
지난 21일부터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 등 11개 은행이 청년희망적금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판매 첫날부터 곳곳에서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너무 많은 신청자들이 몰렸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인기에 정부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당초 456억...
통계청의 가계금융 복지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자가 소유 가구의 소득분위별 평균 주택가격은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소득 1분위의 부동산 가격은 1억2662만 원으로 전년보다 21.6% 뛰었으며, 2분위 가구의 부동산 가격은 2억1179만 원으로 전년 대비 12.5% 증가했다.
소득 1분위의 월 소득은 64만 원, 2분위는 114만 원으로, 이에 속한 국내 노인 인구는 47%에 달한다....
지난해 바이든 취임에 훈풍들던 증시, 올 초 '싸늘한' 분위기바이든 행정부 "주식시장 경제 판단 수단 아냐"주식시장 변동성, 실물경제·미국 가계자산에 악영향
지난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과 함께 급등세를 펼쳐왔던 뉴욕증시가 1년이 지난 지금은 바이든 행보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히려 인플레이션 지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통계청은 올해부터 한국은행,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가계금융복지조사에 가상자산을 신규 조사 항목으로 추가한다고 24일 밝혔다. 가계금융복지조사는 가계의 자산, 부채, 소득, 지출 등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점검하고, 경제적 삶의 수준 및 변화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통계청은 가상자산에 대한 조사 필요성이 국제적으로 계속 제기되는 데다, 본래...
통계청은 올해부터 한국은행,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가계금융복지조사에 가상자산을 신규 조사 항목으로 추가한다고 24일 밝혔다.
가계금융복지조사는 가계의 자산, 부채, 소득, 지출 등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파악하고, 경제적 삶의 수준 및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이뤄진다. 매년 3월 말을 기준으로 전국의 2만여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통계청은...
이 밖에 가계부채 증가율을 4~5% 수준으로 관리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하고 차주단위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적용, 분할상환대출을 확대하고 취약계층 전세대출 특례보증 한도와 디딤돌 대출 지원 한도 상향도 추진한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정부는 주택공급 확대, 실수요자 보호, 주거복지 강화라는 정책 기조를...
지난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자영업자 가구의 평균 부채는 1억1864만 원에 달한다. 전체 가구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금융 부채 비중도 82%(9728만 원)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정부의 지원 정책은 여전히 방역지원금과 저금리 대출을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이날 2022년도 정책 계획을 발표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통계청은 16일 발표한 '2021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서 올해 3월 말 기준 자영업자 가구의 평균 부채가 1억1864만 원으로 가구 중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자영업자 가구의 금융부채 비중은 82.0%(9728만 원)로 나타났으며, 이중 담보대출이 7728만 원, 신용대출이 1308만 원이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어려운 실정은 고용지표에서도 확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