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용돈 받은 적 없어”… 대기업 회장 딸 맞아?

입력 2014-10-14 15: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사진=SBS '좋은아침' 화면 캡처)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아버지 조양호 회장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31세의 나이로 국내 최연소 대기업 임원이자 동화작가로 활동중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출연해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아버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나도 용돈을 받아 본적이 없고 준 적도 없다. 불만이 있겠지만 용돈 이라는 것은 주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며 “자기 절제를 해야 큰 것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는 “대학생 때 용돈을 벌기 위해 학원강사, 과외 등 아르바이트를 해왔다”며 “정말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경제활동을 했다는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는 “고등학교때 100달러를 벌었는데 그날 버스를 타고 온가족이 가서 햄버거를 먹었다”고 어린 시절을 언급했다. 이를 듣던 조양호 회장은 “그때 승용차가 아닌 버스를 타고 갔다. 땀과 눈물이 젖은 햄버거였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조양호 회장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를 가리켜 “독립심이 강하다. 언니 오빠를 따라가려는 마음이 강하다”며 “학원을 다니지 않았다. 책을 많이 읽어서 지식이 풍부하다”고 딸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대 최소 규모 선수단…파리올림픽 관심도 '뚝' [데이터클립]
  • 단독 “C레벨만 경영상황 공유”…티몬 직원들, ‘불안한 재택 중’
  • 대법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DLF 중징계 취소"
  • '데드풀과 울버린', 이대로 '마블의 예수님' 될까 [이슈크래커]
  • ‘마약 투약’ 혐의 야구선수 오재원, 징역 2년6개월 선고
  • 유아인, 이번엔 30대 남성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 "윈터가 왔지만, 나는 여름이 됐다"…윈터 잠실구장 시구, 덕 본 건 도슨?
  • ETF 출시 후 시들어진 이더리움, 일주일새 7%↓…비트코인은 선방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75,000
    • +4.37%
    • 이더리움
    • 4,554,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521,500
    • +5.67%
    • 리플
    • 840
    • -1.29%
    • 솔라나
    • 247,900
    • +4.56%
    • 에이다
    • 578
    • +4.14%
    • 이오스
    • 798
    • +0.88%
    • 트론
    • 192
    • +1.05%
    • 스텔라루멘
    • 144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50
    • +3.72%
    • 체인링크
    • 18,760
    • +2.74%
    • 샌드박스
    • 442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