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세계 경제 우려에 하락…상하이 0.36% ↓

입력 2014-10-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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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3일(현지시간) 오후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 무역 지표 호조에도 세계 경제 우려에 하락했다.

일본증시는 ‘체육의 날’을 맞이해 휴장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6% 떨어진 2366.01에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2.84% 급락한 8711.39에 장을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35분 현재 0.78% 하락한 3198.66을,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29% 밀린 2만6220.50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는 항셍지수는 0.02% 밀린 2만3083.66을 기록했다.

이날 무역 지표는 예상을 웃돌았지만, 세계 경제 우려가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중국 해관총서는 중국의 지난 9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5.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12.0%와 전월의 9.4%를 웃도는 증가폭이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보다 7.0% 증가해 시장 전망인 2.0% 감소를 벗어났으며 전월의 마이너스(-)2.4%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에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는 310억 달러(약 33조2700억원)로, 사상 최대 수준인 8월의 498억4000만 달러에서 다소 줄었다.

지난주 국제통화기금(IMF)에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까지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면서 시장의 불안을 증폭시켰다. IMF는 2015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종전 4.0%에서 3.8%로 하향조정했다. 연준은 세계 경제 성장 둔화가 미국 경제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금리 인상 시기에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특징종목으로 레노버가 3.4% 급락했다. 투자회사 제프리스가 레노버의 스마트폰과 서버사업부가 심각한 경쟁에 직면해있다고 평가한 영향이다. 브렌트유 가격 하락 여파로 페트로차이나는 2.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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