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다스트림)
국내에서 탄산수 제조기의 인기가 놓아지면서 해외구매대행과 직구, 병행수입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공식 수입원과 판매점 이외의 비공식 경로를 통한 구매로 인해 안전과 A/S문제 등 피해를 입는 소비자도 생겨나고 있다.
탄산수 제조기 브랜드 소다스트림의 공식 수입원 밀텍산업은 공식 판매처 제품 구매에 따른 실린더 충전과 제조기 A/S 등에 대한 안내를 담은 ‘현명한 탄산수 제조기 구매법’을 13일 소개했다.
먼저 공식 수입원과 판매점에서 구매한 실린더는 100% 충전된 제품이지만 구매대행이나 직구, 병행수입 등 비공식 경로의 제품은 실린더가 비어 있거나 용량 미달의 제품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공식 수입원과 판매점에서 구매한 실린더는 전 세계 8개국에 위치한 자체 공장에서 제품을 제공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그러므로 탄산가스를 안전하게 충전할 수 있지만 비공식 경로로 구입한 제품은 리필이 불가능해 재사용할 수 없고 가스가 폭발할 수 있는 위험성도 안고 있다.
황의경 밀텍산업 대표는 “단순히 제품의 가격이 싸거나 A/S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해서 비공식 루트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탄산수 제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현명한 구매 방법을 널리 알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