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이유리, 불 구덩이 손 집어넣고 “죽어서도 사랑할래” 섬뜩

입력 2014-10-1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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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이유리, 불 구덩이 손 집어넣고 “죽어서도 사랑할래” 섬뜩

(MBC 방송 캡처)

‘왔다 장보리’ 이유리의 악녀 연기가 또한번 빛났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51회에서는 연민정(이유리)은 비술채 침선장 경합에서 패한 뒤 도망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날 방송에서 연민정은 장비단(김지영)의 도움으로 집에서 결혼 반지를 찾았다.

이재희(오창석)과 만난 연민정은 “하루만 있다가, 아니 한 시간만 있다가 자수할게요. 잠시동안이라도 아무도 없이 우리 둘만 있으면서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 때처럼 있어요”라고 말하며 매달렸다.

그러나 이재희는 연민정을 뿌리치며 “넌 나한테 수치야. 이 반지를 끼고 감옥에서 썩는 것조차도 나에겐 수치”라면서 반지를 뺏어 불 속에 던져버렸다. 또 이재희는 연민정의 차키까지 불 속에 던지며 경찰 불렀어. 조용히 기다리는게 좋을거야”라며 자리를 떠났다.

연민정은 이글이글 타오르는 불 속에서 손을 넣어 반지를 꺼내는 독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경찰 같은 거 필요 없어요. 미안해요. 당신 사랑해서. 하지만 죽어서도 당신 사랑할 거에요. 사랑해요 재희씨”라고 속삭이며 시청자들을 섬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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