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신산업 창출과 혁신생태계 위한 공청회 개최

입력 2014-10-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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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중장기 기술개발계획과 4대 추진전략 제안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제3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의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1월 확정한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의 정책실현을 선도하고 오는 2016년에 수립하기로 한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을 앞당겨 개최됐다.

공청회에는 차동형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정책관 등 에너지기술 관련 산, 학, 연, 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계획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제3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에서는 ‘에너지신산업 창출과 혁신생태계 구축으로 에너지기술 선도국 도약’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 기술혁신 기반의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 생산성 향상이라는 정책목표을 설정, 에너지 이노베이션 아키텍쳐2025(Energy Innovation Architecture 2025)의 기술개발 프로그램과 4대 핵심 추진 전략을 제안했다.

이번에 제시한 4대 추진 전략으로는 △미래선도를 위한 신 연구개발(R&D)체계 구축 △시장창출을 위한 사업화 연구개발(R&D) 강화 △생태계 중심의 협력 연구개발(R&D) 기반 마련 △역량강화를 위한 혁신인프라 구축 등이다.

먼저 R&D 결과의 신산업화를 위해 시장-미래-세계를 지향하는 기술개발체계를 강화하고 공급-수요-융합혁신의 3대 구조로 정부 R&D재편한다. 시장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개방형 기획을 확대하고 사업화율 제고를 위해 R&D 전주기에 걸친 시장형 과제평가 체계 구축한다.

시장창출을 위한 사업화 R&D 강화를 위해서는 에너지기술 사업화의 전제조건인 실증 R&D분야 지원을 확대하고, 조기성과 창출을 위한 패키지형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중장기적인 에너지기술사업화ㆍ진흥 지원전략 마련한다.

여기에 안정적 시장확보를 위해 R&D단계에서 공공보급 사업을 기획하고, 방산ㆍ사회간접자본(SOC) 등 에너지 적용시장 확대를 위한 범정부 협력 강화키로 했다.

생태계 중심의 협력 R&D 기반 마련에는 공공분야 R&D의 효율적 연계와 성과확산을 위해 협력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지역에 맞는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발굴, 추진하고 부품소재 등 중소중견기업의 핵심역할 확보를 위해 대중소 역할분담형 기술개발모델을 확산키로 했다.

역량강화를 위한 혁신인프라 구축 부분에는 에너지신산업 부상을 고려한 창의융합중심의 인재양성을 추진하고 기업수요-국민-해외국을 아우르는 인력양성 포트폴리오 강화할 계획이다.

차동형 산업기술정책관은 인사말을 통해 “에너지산업의 현안해결과 경제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에너지기술의 역할이 커지고 있으며, 시장친화적인 전략적 연구개발과 세계적인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전문가의 제안과 전략, 공청회 의견을 반영해 관계 부처 협의를 거친 뒤, 오는 12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심의를 통해 제3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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