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쑨양훙 교수, 외국인 교수 첫 베스트티처 3관왕

입력 2014-10-08 0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건국대에서 외국인 교수로는 처음으로 베스트티처 3관왕에 오른 쑨양훙 교수(가운데)가 학생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는 2014학년도 1학기 강의평가 우수 교수(베스트티처)에 국제학부 쑨양훙(孫艶紅ㆍ36) 교수가 외국인 교수로는 처음으로 3관왕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중국 출신의 쑨 교수는 한국사와 동양문명사를 강의하며 2009년 1학기와 2011년 2학기 베스트티처에 이어 이어 올해 1학기 3관광에 올랐다.

쑨 교수는 지난 학기에 가르친 ‘한국사’ 2과목과 ‘동양문명사’ 등 3과목에서 강의평가 결과 평균 95.3점을 받았다. 쑨 교수는 중국 옌볜대 재학 중 한국사에 관심을 갖게 돼 졸업 후 한국으로 유학을 와 2009년 최연소 중국인 교수로 건국대에 임용됐다.

중국어와 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쑨 교수는 “중국인 유학생과 교환학생에게는 중국어로 한국역사를 설명하고 한국학생들에게는 중국인 시각에서 본 한국역사를 설명하는 것”을 인기의 비결로 꼽았다.

쑨 교수는 독립운동사 연구에도 관심이 많아 2009년 안중근 의사 100주년 학술대회에서 ‘안중근 의거와 중국의 반제 민족운동’ 연구로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사브르 오상욱, 한국에 첫 금메달…'그랜드슬램' 달성[파리올림픽]
  • 김우민, 남자 자유형 400m서 동메달…박태환 이후 12년만 [파리올림픽]
  • "이게 앨범이라고요?"…어른들(?)은 이해 못 하는 미니어처 트렌드 [솔드아웃]
  • 박하준-금지현 공기소총 10m 혼성 銀…한국 첫 메달 [파리올림픽]
  • “요즘 아아 대신 이거”...아이스티에 샷 추가한 ‘아샷추’ 불티
  • '티메프 사태' PG사들도 이번주 결제취소 재개…소비자 환불 빨라진다
  • 영끌ㆍ빚투 부활에 대출금리 줄인상도 '무용지물'…이달에만 주담대 5.2조↑
  • 에쓰오일 온산공장서 화재 발생…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
  • 오늘의 상승종목

  • 07.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76,000
    • +0.61%
    • 이더리움
    • 4,541,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552,000
    • +4.45%
    • 리플
    • 831
    • -0.24%
    • 솔라나
    • 259,800
    • +2.57%
    • 에이다
    • 585
    • +0.86%
    • 이오스
    • 812
    • +1.12%
    • 트론
    • 193
    • +0.52%
    • 스텔라루멘
    • 142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100
    • -0.23%
    • 체인링크
    • 18,940
    • +0.42%
    • 샌드박스
    • 470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