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킴벌리-클라크의 R&D선테 설립 지원 협약 체결

입력 2006-09-20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OTRA는 산업자원부, 경기도와 함께 세계적인 위생용품 기업인 킴벌리-클라크(Kimberly-Clark)의 글로벌 R&D 센터를 유치하고 R&D센터 설립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킴벌리클라크사는 현재 계획 중인 한국의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석박사 중심의 고급연구ㆍ혁신인력을 채용, 생명과학과 나노기술을 중심으로 차세대 건강, 위생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며 R&D센터는 경기도 기흥에 소재한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부지 내에 위치하게 된다.

협약식 체결을 위해 참석한 Kimberly-Clark의 수석부사장 겸 최고혁신책임자인 쉐릴 퍼킨스씨는 "이번에 설립하는 이노베이션 센터는 글로벌 R&D 센터로서 기존에 미국에서만 수행되던 연구개발 기능의 상당부분이 한국에서도 수행되는 것으로 한국에 또 하나의 연구개발 기둥을 세우는 것으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세균 산자부 장관을 비롯한 산자부, 경기도, Invest KOREA(단장: 정동수) 등 정부관계자들의 적극적 유치 활동이 한국으로의 투자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정부관계자들의 헌신적 노력과 지원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킴벌리사의 한국 R&D센터 건립은 정세균 산자부 장관이 지난 6월말 미국을 방문, 쉐릴 퍼킨스 부사장을 만나 연구소 설립을 요청하는 등 이노베이션 센터 유치를 직접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킴벌리사의 이노베이션 센터를 경기도에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바이오 산업의 획기적 발전과 함께 관련산업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동 센터가 최고수준의 연구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기화 KOTRA 사장도 "외국 R&D센터 유치를 통한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총 15억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정부 지원을 통해 고급 R&D 인력의 고용창출과 외국인직접투자유치라는 가시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킴벌리 사의 재료과학 분야와 생명과학 분야 전문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건강 및 위생기술 발전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 문국현 사장은 "지난 36년간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사의 성공적 파트너십과 유한킴벌리의 경영 및 R&D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 이번 R&D 센터 유치에 도움이 되었으며 고품질 제품 수출이 세계로 확대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쉐릴 펄킨스 Kimberly-Clark 수석부사장 겸 최고혁신책임자(CIO), 정세균 산업자원부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홍기화 KOTRA 사장 등 협약 당사자 이외에도 유한킴벌리의 문국현 사장, 유한양행의 차중근 사장 등 여러 중요인사가 참석해서 Kimberly-Clark의 연구소 설립을 축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81,000
    • -1.71%
    • 이더리움
    • 4,236,000
    • -4.21%
    • 비트코인 캐시
    • 466,000
    • +0.54%
    • 리플
    • 609
    • +0.16%
    • 솔라나
    • 191,300
    • +4.36%
    • 에이다
    • 499
    • +0.2%
    • 이오스
    • 689
    • -0.43%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2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0.3%
    • 체인링크
    • 17,530
    • +0.69%
    • 샌드박스
    • 403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