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첫 회 시청률 2.1% 기록

입력 2014-10-0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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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첫 방송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사진=CJ E&M)

‘나쁜 녀석들’ 첫 회 시청률이 공개됐다.

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가 유료 방송 가구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5일 첫 방송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은 평균 시청률 2.1%, 최고 시청률 3.2%를 기록했다.

이날 ‘미친개들’ 편에서는 ‘나쁜 녀석들’이 모이기까지의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비 오는 날, 연쇄 살인범을 잡기 위해 잠복근무 중이던 형사가 연쇄살인범에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형사 아들을 잃은 남구현(강신일) 경찰청장은 더 이상 법과 정의만으로 악랄한 연쇄살인범을 잡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정직중인 강력계 형사 오구탁(김상중)을 불러 범인을 검거하란 명령을 내렸다.

복직명령을 받은 오구탁은 연쇄 살인범을 잡기 이해 감옥에 수감 중인 세 명의 범죄자를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그리하여 감옥에서 나오게 된 조직폭력배 박웅철(마동석),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이정문(박해진), 청부살인업자 정태수(조동혁)이 풀려나게 된다. 오구탁은 조직폭력배 박웅철의 ‘힘’, 천재 연쇄살인범 이정문의 ‘지능’, 단 한번의 실수도 없었던 청부살인업자 정태수의 ‘기술’이 합쳐지면 세상천지 못잡을 나쁜 놈은 없다고 생각했던 터다.

그러나 호송 중이던 이정문이 도망을 치고, 오구탁과 유미영(강예원)은 박웅철과 정태수에게 이정문을 잡으면 4년의 감형을 시켜준다고 제안했다. 그 시간 이정문은 마지막 희생자이자 본인이 무기징역을 받게 한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옛 애인, 양유진(황승언)을 찾아 나섰다. 양유진이 살해 직전 오구탁 외 일당이 들이닥치자, 이정문은 도망을 가고 박웅철과 정태수의 자동차 추격 끝에 이정문을 잡고야 말았다.

우여곡절 끝에 잡힌 이정문, 연쇄살인범을 잡으면 감형을 해준다는 제안에 끝내 이정문도 수락하고, 이렇게 박웅철, 이정문, 정태수는 오구탁과 유미영과 함께 인간이길 거부한 나쁜 놈들을 처단해 나가기로 했다.

베일을 벗은 ‘나쁜 녀석들’ 첫 회에서는 ‘미친개’라는 별명만큼 강렬한 카리스마로 화면을 삼켜버린 김상중, 대체 불가한 존재감으로 통쾌함과 웃음을 선사한 마동석, 날렵하고 섹시한 청부살인업자 조동혁, 간담이 서늘한 박해진의 사이코패스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나쁜 녀석들’은 정직 중인 강력계 형사와 각기 다른 범죄로 수감됐던 이들이 더 나쁜 악을 소탕해나가는 하드보일드 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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