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못하는 현정화, 음주운전에 추돌사고까지...과음이유는 인천AG 남자 탁구 패배 때문? "황당"

입력 2014-10-01 07:55 수정 2014-10-0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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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음주운전 교통사고

▲(왼쪽)현정화,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 주세혁(사진=뉴시스)

음주운전 중 추돌사고를 낸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의 지인이 현 감독의 음주운전 경위를 언급했다.

현정화 감독은 1일 오전 0시 50분 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에서 자신이 몰던 재규어 승용차로 택시를 들이받는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현정화 감독의 지인은 평소 술을 잘 못 마시는 현정화 감독이 30일 오후 아시안게임 남자탁구 단체 결승전 패배 이후 술을 마셨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현정화 감독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1%로, 운전면허 취소 처분 기준에 해당하는 0.100%를 훨씬 웃돌았다.

현정화 감독이 몰던 재규어 승용차와 오모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부딪히는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상대로 현정화 씨의 과실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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