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10월 아이폰6 출시 확정...“‘애플 열풍’ 분다”, 투자등급 ‘매수’

입력 2014-09-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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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애플

중국 정부가 애플의 아이폰6 판매를 승인한 가운데 월가에서 애플에 대한 낙관적인 보고서가 나오고 있다.

브라이언 화이트 캔터피츠제럴드 애널리스트는 30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애플 열풍이 아시아에 불기 시작할 것”이라면서 투자등급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중국과 타이완의 이동통신업체 관계자를 만난 뒤 “애플의 새로운 기기에 대한 욕망은 멈추지 않고 있다”면서 현지 수요가 강하다는 사실을 시사했다.

화이트는 애플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를 123달러로 잡고 있다.

제프리스 역시 월가가 아이폰6의 성장과 애플워치, 애플페이 등 새로운 기기와 서비스는 물론 최근 인수한 비츠일렉트로닉스에 대해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디스플레이 크기에서 아이폰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따라잡았다”면서 대화면 스마트폰 아이폰6플러스에 대한 업그레이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제프리스는 내다봤다.

이에 따라 구글의 안드로이드 진영과의 경쟁에서 애플이 우위에 설 것이며, 실제로 운영체제 iOS의 기기 당 콘텐츠와 서비스 이익이 안드로이드를 제치고 있다고 제프리스는 평가했다.

제프리스는 애플의 2015 회계연도 순이익 전망을 월가 평균에 비해 5~10% 높게 잡고 있다. 투자등급은 ‘보유’, 목표주가는 110달러로 제시하고 있다.

한편, 중국 산업정보기술국(MIIT)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10월 17일부터 중국에서 아이폰6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선주문은 일주일 앞서 10일부터 받을 예정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출시 첫 주말 판매가 1000만대를 넘어,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후 아이폰6플러스의 휘어짐 현상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날 나스닥 개장 전 거래에서 애플의 주가는 0.9% 오른 101.0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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